신앙의 길/가정예배서

양원히 변하지 않는 것을 잡으라

w.j.lee 2017. 12. 9. 11:04
2017.12.10. 주일
양원히 변하지 않는 것을 잡으라


찬  송: 202장 - 하나님 아버지 주신 책은



성  경: 베드로전서 1:24~25
(벧전 1:24) 그러므로 ㄴ)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은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사 40:6 이하
(벧전 1:25)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하였으니 너희에게 전한 복음이 곧 이 말씀이니라


요  절 :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하였으니 너희에게 전한 복음이 곧 이 말씀이니라


신학자 칼 바르트는 어느 날 이상한 꿈을 꾸었는데, 그 충격을 일생동안 잊지 못하고 살았다고 합니다.

꿈에서 사람들이 천국에 쭉 들어가는 데 그중 큰 수레에 책을가득 실고 가는 자신도 있엇습니다.

천국 문 앞에 서자 베드로가 물었습니. "네가 누구냐?" "예, 스위스 바젤에서 온 칼 바르트입1니다." 그러자 베드로는 "내가 너를 안다. 들어가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스레를 끌고 들어가려는데, 베드로가 막으면서 말했습니다. "이건 가지고 들어갈 수 없다." "이건 제가 복음을 잘 전하기 위해서 쓴 책들입니다"

그러자 베드로가 말했습니다."그래도 안된다. 천국에는 오직 성경책만 있으면 된다. 이 책을 꼭 가지고 들어가고 싶다면 너도 들어가지 못한다."

깜짝 놀라 꿈에서 깬 바르트는 이 꿈을 일생동안 되새기며 살았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을 의지 할 때 생명이 있고 길이 있습니다. 말씀을 떠나서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 외에는 모두 헛된 것입니다.

지혜로운 사람과 어리석은 사람은 어떻게 다릅니까?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을 것을 구별할 줄 아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세상의 모든 것은 변합니다. 아름다움도 변하고, 절믐과 지식도 변하고, 권세도 다 지나갑니다. 변하지 않는 것이 없습니다.

이것을 모르고 사는 것처럼 어리석은 일은 없습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이 사실을 잊고 살 때가 참 많습니다.

오늘 본문은 이렇게 말합니다.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영광은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떠어지되 오직 누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24~25)

지나가는 것을 붙들려고 애쓸 필요가 없습니다. 아쉽게 여길 것도 없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보다 더 큰 것, 보다 더 위대한 것을 생각합니다.

육체는 무상합니다. 그러나 생명은 영원합니다. 영광은 허ㅁ하기 그지 없습니다. 그러나 진리는 영원합니다.

모든 것은 결국 말씀대로 될 것입니다. 누구도 이 길을 막지 못합니다. 말씀 따라가는 길만이 지혜의 길이요, 말쓴 따라 사는 사람에게만 참 기쁨과 영원한 생명이 주어집니다.

그렇다면 남은 문제는 무엇입니까? 말씀을 받아들이고 그 말씀대로 순종하는 일 뿐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얼마나 신뢰하고 따르고 있습니까?


세상에 있는 것들이 전부인양 그것을 의지하고 자랑하며 살아왔던 우리를 용서하옵소서. 이제는 소멸되는 허무가 아닌 영원히 변치 않는 말씀을 붙잡게 하옵소서. 말씀에 더 많이 귀 기울이고, 그 말씀 따라 살아가는 지혜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길진 목사 ㅣ 구로동교회



출처 : 2017년 가정예배서 하늘양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