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01. 12. 금요일
귀히 쓰임 받는 그릇
찬 송:
595장 - 나 맡은 본분은
성 경:
디모데후서 2:20~22
(딤후 2:20) 큰 집에는 금 그릇과 은 그릇뿐 아니라 나무 그릇과 질그릇도 있어 귀하게 쓰는 것도 있고 천하게 쓰는 것도 있나니
(딤후 2:21)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준비함이 되리라
(딤후 2:22) 또한 너는 청년의 정욕을 피하고 주를 깨끗한 마음으로 부르는 자들과 함께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따르라
요 절 :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준비함이 되리라
(딤후 2:21)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준비함이 되리라
(딤후 2:22) 또한 너는 청년의 정욕을 피하고 주를 깨끗한 마음으로 부르는 자들과 함께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따르라
요 절 :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준비함이 되리라
큰 집에는 금그릇, 은그릇, 나무그릇, 질그릇등 다양한 그릇들이 각 쓰임에 맞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 가운데에는 귀하게 쓰이는 그릇도 있고, 아무렇게나 쓰이는 그릇도 있습니다. 좋은 재료로 만들어진 것일수록 귀하게 쓰이고, 흔한 재로일수록 마구 사용되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는 그릇의 재료로 그 귀천(귀천)을 구분하고 있지 않습니다.
'얼마나 값비싼 재료로 만들었느냐'가 그 그릇의 쓰임을 좌우하지 않고, '얼마나 깨끗한가'가 쓰임의 여부를 가름하고 있습니다.
주인이 대접하기 위해 그릇을 꺼냈을 때 지저분한 것이 조금이라도 묻어 있다면 아무리 비싼 그릇이라 할지라도 쓰지 않을 것입니다.
대신 깨끗하게 준비되어 있는 그릇이 그 자리를 차지할 것입니다. 성경은 이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2~3년 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금수저, 동수저, 흙수저 등을 운운하며 '수저론을 말하고 있습니다.
태어나자 마자 부모의 직업, 경제력 등으로 본인의 수저가 결정된다는 이론입니다.
이 이론은 청년 실업과 부익부 빈익빈 드의 각종 사회 문제와 맞물리면서 큰 공감을 얻었습니다.
그러나 성경의 가르침은 분명합니다. '무엇으로 만들어졌는가', 즉 그 출신이 아니라 현재 '얼마나 깨끗한가'가 그 귀함을 드러낸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그대는 젊음의 정욕을 피하고, 깨끗한 마음으로 주님을 찾는 사람들과 함께 의와 믿음과 사랑과 평화를 쫓으십시오."(22, 새번역)라며 권면하고 있습니다.
스스로 깨끗하고 청결하게 할 때, 주인은 필요에 따라 적재적소(適材適所)에 쓰이는 귀한 대접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흔히 쓰는 말 중에 "투명인간 취급한다"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있으나 마나 하고, 존재감이 없다는 말입니다. 철저히 무시당할 때 쓰는 말이어서 상당히 조심스러운 표현입니다.
그러나 이 말을 통해 '과연 나는 하나님 앞에 쓰임 받을 만한 존재 가치가 있는 사람인가'를 생각해 봅니다.
투명인간처럼 있으나 마나 한 존재인지 아닌지, 도무지 준비가 안 되어 있어서 쓰려고 해도 쓰이지 못하는 것은 아닌지 말입니다.
이무쪼록 우리 모두 깨끗하게 잘 준비되어서 선한 일에 쓰임 받고 귀하게 대접받는 인생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과연 하나님 앞에 쓰임 받을 만한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새로운 해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사랑할 수 있는 기회, 일할 수 있는 기회, 쓰임 받을 수 있는 은총을 다시금 허락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깨끗하고 정결하게 잘 준비되어 주님의 쓰임에 언제라도 합당할 수 있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정진교 목사 ㅣ 마산 중앙교회
이 가운데에는 귀하게 쓰이는 그릇도 있고, 아무렇게나 쓰이는 그릇도 있습니다. 좋은 재료로 만들어진 것일수록 귀하게 쓰이고, 흔한 재로일수록 마구 사용되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는 그릇의 재료로 그 귀천(귀천)을 구분하고 있지 않습니다.
'얼마나 값비싼 재료로 만들었느냐'가 그 그릇의 쓰임을 좌우하지 않고, '얼마나 깨끗한가'가 쓰임의 여부를 가름하고 있습니다.
주인이 대접하기 위해 그릇을 꺼냈을 때 지저분한 것이 조금이라도 묻어 있다면 아무리 비싼 그릇이라 할지라도 쓰지 않을 것입니다.
대신 깨끗하게 준비되어 있는 그릇이 그 자리를 차지할 것입니다. 성경은 이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2~3년 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금수저, 동수저, 흙수저 등을 운운하며 '수저론을 말하고 있습니다.
태어나자 마자 부모의 직업, 경제력 등으로 본인의 수저가 결정된다는 이론입니다.
이 이론은 청년 실업과 부익부 빈익빈 드의 각종 사회 문제와 맞물리면서 큰 공감을 얻었습니다.
그러나 성경의 가르침은 분명합니다. '무엇으로 만들어졌는가', 즉 그 출신이 아니라 현재 '얼마나 깨끗한가'가 그 귀함을 드러낸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그대는 젊음의 정욕을 피하고, 깨끗한 마음으로 주님을 찾는 사람들과 함께 의와 믿음과 사랑과 평화를 쫓으십시오."(22, 새번역)라며 권면하고 있습니다.
스스로 깨끗하고 청결하게 할 때, 주인은 필요에 따라 적재적소(適材適所)에 쓰이는 귀한 대접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흔히 쓰는 말 중에 "투명인간 취급한다"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있으나 마나 하고, 존재감이 없다는 말입니다. 철저히 무시당할 때 쓰는 말이어서 상당히 조심스러운 표현입니다.
그러나 이 말을 통해 '과연 나는 하나님 앞에 쓰임 받을 만한 존재 가치가 있는 사람인가'를 생각해 봅니다.
투명인간처럼 있으나 마나 한 존재인지 아닌지, 도무지 준비가 안 되어 있어서 쓰려고 해도 쓰이지 못하는 것은 아닌지 말입니다.
이무쪼록 우리 모두 깨끗하게 잘 준비되어서 선한 일에 쓰임 받고 귀하게 대접받는 인생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과연 하나님 앞에 쓰임 받을 만한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새로운 해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사랑할 수 있는 기회, 일할 수 있는 기회, 쓰임 받을 수 있는 은총을 다시금 허락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깨끗하고 정결하게 잘 준비되어 주님의 쓰임에 언제라도 합당할 수 있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정진교 목사 ㅣ 마산 중앙교회
출처 : 2018년 가정예배서 하늘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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