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2. 17. 토요일
좋은 마음으로 살아요
찬 송:
379장 - 내 갈 길 멀고 밤은 깊은데
성 경:
요한복음 11:45~53
(요 11:45) ○마리아에게 와서 예수께서 하신 일을 본 많은 유대인이 그를 믿었으나
(요 11:46) 그 중에 어떤 자는 바리새인들에게 가서 예수께서 하신 일을 알리니라
(요 11:47) ○이에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공회를 모으고 이르되 이 사람이 많은 표적을 행하니 우리가 어떻게 하겠느냐
(요 11:48) 만일 그를 이대로 두면 모든 사람이 그를 믿을 것이요 그리고 로마인들이 와서 우리 땅과 민족을 빼앗아 가리라 하니
(요 11:49) 그 중의 한 사람 그 해의 대제사장인 가야바가 그들에게 말하되 너희가 아무 것도 알지 못하는도다
(요 11:50) 한 사람이 백성을 위하여 죽어서 온 민족이 망하지 않게 되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한 줄을 생각하지 아니하는도다 하였으니
(요 11:51) 이 말은 스스로 함이 아니요 그 해의 대제사장이므로 예수께서 그 민족을 위하시고
(요 11:52) 또 그 민족만 위할 뿐 아니라 흩어진 하나님의 자녀를 모아 하나가 되게 하기 위하여 죽으실 것을 미리 말함이러라
(요 11:53) 이 날부터는 그들이 예수를 죽이려고 모의하니라
요 절 :
그 중에 어떤 자는 바리새인들에게 가서 예수께서 하신 일을 알리니라
(요 11:46) 그 중에 어떤 자는 바리새인들에게 가서 예수께서 하신 일을 알리니라
(요 11:47) ○이에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공회를 모으고 이르되 이 사람이 많은 표적을 행하니 우리가 어떻게 하겠느냐
(요 11:48) 만일 그를 이대로 두면 모든 사람이 그를 믿을 것이요 그리고 로마인들이 와서 우리 땅과 민족을 빼앗아 가리라 하니
(요 11:49) 그 중의 한 사람 그 해의 대제사장인 가야바가 그들에게 말하되 너희가 아무 것도 알지 못하는도다
(요 11:50) 한 사람이 백성을 위하여 죽어서 온 민족이 망하지 않게 되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한 줄을 생각하지 아니하는도다 하였으니
(요 11:51) 이 말은 스스로 함이 아니요 그 해의 대제사장이므로 예수께서 그 민족을 위하시고
(요 11:52) 또 그 민족만 위할 뿐 아니라 흩어진 하나님의 자녀를 모아 하나가 되게 하기 위하여 죽으실 것을 미리 말함이러라
(요 11:53) 이 날부터는 그들이 예수를 죽이려고 모의하니라
요 절 :
그 중에 어떤 자는 바리새인들에게 가서 예수께서 하신 일을 알리니라
오늘 본문은 모여서 예수님을 잡아 죽일 모의(謀議)를 하고 있는 장면입니다.
이전에 예수님은 죽은 지 나흘이나 지난 나사로를 살리는 이적을 행하셨습니다. 그 현장에 있었던 대부분은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몇몇 사람은 바리새인들에게 가서 예수님이 하신 일을 일러 바쳤습니다.
그러자 대제사장들은 야단법석을 떨며 공식 회의 까지 열어 예수님을 붙잡아 죽일 계획을 세웠습니다.
이 회의에서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이런 말을 합니다. "이대로 내버려 두면 모두 그를 믿을 것이고, 그렇게 되면 로마 사람들이 와서 우리 성전을 파괴하고 민족을 짓밟을 것이오."
예수님이 죽은 사람도 살려냈으니 구주로 믿으면 되는 데, 오히려 예수를 믿으면 로마와 전쟁을 하게 될 것처럼 말합니다.
대제사장 가야바는 이렇게 말하면서 결의를 유도합니다.
"한 사람이 백성을 위하여 죽는 것이 전체가 망하는 것보다 유익이 된다는 것을 생각하지 못하시오?"
공익과 공공의 안전을 위하여 예수를 희생양으로 삼자는 말입니다.
하지만 복음서 기자는 예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을 위해 죽으실 것을 가야바 자신도 모르게 예언한 것이라고 설명합니다.(51)
결국 가야바는 예수님을 메시아로 인정하기보다 적으로 간주해서 죽일 계획을 완성했습니다. 이성과 정의가 권력자에 의해 무시된 것입니다.
이사야의 예언처럼 "정의가 물리침이 되고 공의가 멀리 섰으며 성실이 거리에 엎드려지고 정직이 나타나지 못한 것"(사 59:14)입니다.
공공의 안녕을 위한다는 미명아래 무고한 사람들이 피해를 입는 일들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많은 지도자들이 자신이 가진 권세를 정의롭게 쓰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열심히 일한다고 하는 전치인들을 우리는 그다지 신뢰하지 못하고 잇습니다.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그래도 하나님은 불법과 음모가 판을 치는 세상에서 큰 사랑으로 구원의 역사를 이루셨습니다.
권모술수(權謀術數)가 일시적으로 통할 수는 있어도 주님의 뜻을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
오늘의 말씀을 상기하면서 우리도 타인을 향한 중상(中傷)과 모략(謀略)은 접고, 무술년 새해에 좋은 마음만 담으며 살 것을 다짐하면 좋겟습니다. 행한대로 갚아주시는 하나님이 많은 복을 주실 줄 믿습니다.
공익을 위한 일인 척 하면서 내 욕심을 채운 적은 없습니까?
우리를 악에서 구해주신 하나님, 무술년 한 해를 사는 동안 선행하며 살게 하옵소서. 가족과 이웃들을 칭찬하는 일에도 인색하지 않게 하옵소서. 남에게 해롭게 하는 일은 하지도 않을 뿐더러 악한 일은 돕지 않게 하옵소서.
빛이 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손석동 목사 ㅣ 서울시흥교회
이전에 예수님은 죽은 지 나흘이나 지난 나사로를 살리는 이적을 행하셨습니다. 그 현장에 있었던 대부분은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몇몇 사람은 바리새인들에게 가서 예수님이 하신 일을 일러 바쳤습니다.
그러자 대제사장들은 야단법석을 떨며 공식 회의 까지 열어 예수님을 붙잡아 죽일 계획을 세웠습니다.
이 회의에서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이런 말을 합니다. "이대로 내버려 두면 모두 그를 믿을 것이고, 그렇게 되면 로마 사람들이 와서 우리 성전을 파괴하고 민족을 짓밟을 것이오."
예수님이 죽은 사람도 살려냈으니 구주로 믿으면 되는 데, 오히려 예수를 믿으면 로마와 전쟁을 하게 될 것처럼 말합니다.
대제사장 가야바는 이렇게 말하면서 결의를 유도합니다.
"한 사람이 백성을 위하여 죽는 것이 전체가 망하는 것보다 유익이 된다는 것을 생각하지 못하시오?"
공익과 공공의 안전을 위하여 예수를 희생양으로 삼자는 말입니다.
하지만 복음서 기자는 예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을 위해 죽으실 것을 가야바 자신도 모르게 예언한 것이라고 설명합니다.(51)
결국 가야바는 예수님을 메시아로 인정하기보다 적으로 간주해서 죽일 계획을 완성했습니다. 이성과 정의가 권력자에 의해 무시된 것입니다.
이사야의 예언처럼 "정의가 물리침이 되고 공의가 멀리 섰으며 성실이 거리에 엎드려지고 정직이 나타나지 못한 것"(사 59:14)입니다.
공공의 안녕을 위한다는 미명아래 무고한 사람들이 피해를 입는 일들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많은 지도자들이 자신이 가진 권세를 정의롭게 쓰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열심히 일한다고 하는 전치인들을 우리는 그다지 신뢰하지 못하고 잇습니다.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그래도 하나님은 불법과 음모가 판을 치는 세상에서 큰 사랑으로 구원의 역사를 이루셨습니다.
권모술수(權謀術數)가 일시적으로 통할 수는 있어도 주님의 뜻을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
오늘의 말씀을 상기하면서 우리도 타인을 향한 중상(中傷)과 모략(謀略)은 접고, 무술년 새해에 좋은 마음만 담으며 살 것을 다짐하면 좋겟습니다. 행한대로 갚아주시는 하나님이 많은 복을 주실 줄 믿습니다.
공익을 위한 일인 척 하면서 내 욕심을 채운 적은 없습니까?
우리를 악에서 구해주신 하나님, 무술년 한 해를 사는 동안 선행하며 살게 하옵소서. 가족과 이웃들을 칭찬하는 일에도 인색하지 않게 하옵소서. 남에게 해롭게 하는 일은 하지도 않을 뿐더러 악한 일은 돕지 않게 하옵소서.
빛이 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손석동 목사 ㅣ 서울시흥교회
출처 : 2018년 가정예배서 하늘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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