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가정예배서

다음 세대를 위한 선교의 사명

w.j.lee 2018. 3. 11. 09:09
2018. 3. 11. 주일
다음 세대를 위한 선교의 사명


찬  송: 502장 빛의 사자들이여



성  경: 사도행전 20:28~32
(행 20:28) 여러분은 자기를 위하여 또는 온 양 떼를 위하여 삼가라 성령이 그들 가운데 여러분을 감독자로 삼고 3)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보살피게 하셨느니라
(행 20:29) 내가 떠난 후에 사나운 이리가 여러분에게 들어와서 그 양 떼를 아끼지 아니하며
(행 20:30) 또한 여러분 중에서도 제자들을 끌어 자기를 따르게 하려고 어그러진 말을 하는 사람들이 일어날 줄을 내가 아노라
(행 20:31) 그러므로 여러분이 일깨어 내가 삼 년이나 밤낮 쉬지 않고 눈물로 각 사람을 훈계하던 것을 기억하라
(행 20:32) 지금 내가 여러분을 주와 및 그 은혜의 말씀에 부탁하노니 그 말씀이 여러분을 능히 든든히 세우사 거룩하게 하심을 입은 모든 자 가운데 기업이 있게 하시리라


요  절 :
지금 내가 여러분을 주와 및 그 은혜의 말씀에 부탁하노니 그 말씀이 여러분을 능히 든든히 세우사 거룩하게 하심을 입은 모든 자 가운데 기업이 있게 하시리라


한국 사회가 급격하게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었습니다. 고령화로 인한 많은 논쟁들이 있지만, 고령화가 진행되면 될수록 젊은 세대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크게 부각되고 있습니다.

최근 한국 교회들도 고령화 흐름에서 자유롭지 못하여, 교회 학교가 많이 축소되거나 사라질 위기에 처한 교회가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젊은이들과 다음 세대에 관심을 가지고 투자하기 보다, 교회 주된 구성원인 고령층에 목회의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한때 사회를 역동적으로 이끌어 갔던 교회가 점차 시대 변화에 뒤떨어지고 과거에 머무르는 공동체가 되고 있는 것은 아니지 고민이 큽니다.

그러나 이대로 주저 앉을 수는 없습니다. 저출산 문제가 심각하지만, 여전히 학교에서는 대한민국과 한국 교회의 희망이 될 젊은이들이 학업에 배진하고 있습니다.

'이 젊은이들에게 다만 일주일에 한 시간, 하루에 10분 만이라도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파된다면 하나님께서 얼마나 기뻐하실까?'하는 가슴 벅찬 기대를 갖게 됩니다.

학원 선교를 통해 우리 사회와 한국 교회의 미래가 희망적으로 바뀔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사도행전 20장에는 다음 세대를 위해 밤낮없이 가르쳤던 사도 바울의 절절한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바울은 예루살렘을 떠나기 전 에베소 지역에서 "삼 년이나 밤낮 쉬지 않고 눈물로 각 사람을 훈계했다."(31)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을 주와 그 은혜로운 말씀에 부탁한다."(32)고 하였습니다. 왜냐하면 "그 말씀이 여러분을 능히 든든하게 세우사 거룩하게 하심을 입은 모든 자 가운데 기업이 있게 하실 것"(32)을 누구보다 확신했기 때문입니다.

이 본문을 통해 우리는 희망적인 미래를 기약하고 다음 세대를 확실하게 세우는 최선의 방책은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길'뿐임을 깨닫게 됩니다.

어린이와 젊은이들이 줄어드는 시대라고 탄식만 하고 있을 때가 아닙니다. 작극적으로 그들을 찾아가야 합니다.

학원 선교사들을 파견하고, 다음 세대를 위해 헌신하는 말씀의 교사들, 복음 증거자들을 적극적으로 후원하고 양성해야 합니다.

학원 선교의 가능성을 깨달아 그 기회를 현실화 시키는 것은 우리 모두의 사명입니다.




다음 세대의 선교에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기도하고 있습니까?


믿음의 족보와 계대를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 한국 교회에 어린이들과 젊은이들이 다시 돌아오도록 우리를 움직여 주옵소서. 교회의 미래를 위해, 다음 세대를 행한 복음 증거의 활로를 열어 주시고 충성스러운 헌신자들을 일으켜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종훈 감독 ㅣ 월곡교회



출처 : 2018년 가정예배서 하늘양식

'신앙의 길 > 가정예배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죽음보다 강한 사랑  (0) 2018.03.12
하나님의 특급 작전  (0) 2018.03.11
그리스도인이 기억해야 할 것  (0) 2018.03.09
믿음은 선택입니다  (0) 2018.03.08
완벽한 전환  (0) 2018.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