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성경공부자료

이웃의 범위

w.j.lee 2018. 7. 19. 07:39


이웃의 범위

 

'이웃'이란 사전적 풀이는 '가까이 사는 집. 또는 그런 사람'입니다.


구약에서 '이웃''동족 이스라엘 사람과 그 땅에 사는 외국인'이었습니다(19:18).


그런데, 신약에서 "내 이웃이 누구오니이까"(10:29)라는 율법사의 질문에 주님께서 '강도를 만난 자에게 자비를 베푼 사마리아인을 이웃이라고 하셨습니다(10:30-37).


사마리아인은 혼혈과 이교와의 혼합 때문에 유대인으로부터 이방인 이상으로 심한 배척을 받았습니다(4:1-6;4:9).


여기서 '이웃'이란 개념을,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과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으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주님께서 "원수를 사랑하라"고 하셨습니다(5:44). 그렇다면 '이웃 사랑'(22:39;12:31;10:27)의 대상은 원수까지 포함되니'이웃'이란 개념은 '세상의 모든 사람'으로 확대할 수 있습니다.


'세상의 모든 사람''예수 안에 있는 자''예수 밖에 있는 자'로 나눌 수 있습니다.

'예수 밖에 있는 자'는 마귀의 종으로 하나님과 원수의 관계에 있는 자입니다(4:4).

'예수 안에 있는 자'도 전에는 마귀의 종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랑으로 '예수 안에 있는 자'가 되었습니다.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랑이 '예수 밖에 있는 자' 들에게도 임하게 하는 것이 '원수 사랑'이라는 것입니다(5:46;6:32).


결론적으로 '이웃'이란 개념은  

넓은 의미로는 '세상의 모든 사람'을 가리키고,

좁은 의미로는 '도움을 줄 수 있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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