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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7. 29. 주일
성만찬의 은혜
찬 송:
149장 - 주 달려 죽은 십자가
성 경:
마가복음 14:22~25
(막 14:22) ○그들이 먹을 때에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받으라 이것은 내 몸이니라 하시고
(막 14:23) 또 잔을 가지사 감사 기도 하시고 그들에게 주시니 다 이를 마시매
(막 14:24) 이르시되 이것은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막 14:25)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하나님 나라에서 새 것으로 마시는 날까지 다시 마시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요 절 :
이르시되 이것은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막 14:23) 또 잔을 가지사 감사 기도 하시고 그들에게 주시니 다 이를 마시매
(막 14:24) 이르시되 이것은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막 14:25)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하나님 나라에서 새 것으로 마시는 날까지 다시 마시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요 절 :
이르시되 이것은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우리나라 선교 초기에 있었던 일입니다. 어느 순간부터 서양 선교사들이 어린아이를 잡아먹는 다는 괴소문이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선교의 방편으로 고아원과 학교, 병원등을 운영하고 있던 당시, 마을에서 가끔 어린아이들을 잃어버리는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그런 와중에 프랑스 공사관에서 근무하던 조선 청년이 "외국인들이 어린아이의 고기를 먹고 피를 마시는 것을 보았다."는 소문을 퍼트리고 사라져, 이러한 의심의 꼬리에 꼬리를 물고 커졌습니다.
일명 '영아 소동'입니다. 이것은 교회에서 행하는 '성찬식'을 오해한 데서 비롯된 것이었습니다.
성찬식은 예수님을 주님으로 고백하는 성도들이 모여 예수님의 살과 피를 함께 먹고 마시는 예식입니다.
이 성찬식이 오늘날 우리에게 주는 의미는 무엇입니까?
첫째, 그리스도의 '희생을 통한 구원'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과 유월절 마지막 만찬을 나누셨습니다. 그 자리에서 자신의 살과 피인 빵과 포도주를 먹고 마시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그리스도가 영원한 '유월절의 어린양' 되심을 선포하신 행위로, 그의 살과 피를 먹는 사람은 구원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즉 예수님의 희생을 통해 우리는 죄에서 자유하는 증력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에 세례 요한은 유월절 어린 양으로 오신 예수님을 향해 이렇게 선포했습니다.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요 1:29)
둘째는 하나님 안에서 '하나 된 공동체'를 의미합니다.
본문 22~23절은 예수님이 떡과 잔을 나눠 주시는 장면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때 예수님은 한 덩어리의 떡을 조금씩 떼어 제자들에게 나누어 주셨고, 하나의 잔을 가지고 돌려 가며 포도주를 마셨습니다. 곧 하나의 떡과 하나의 잔으로 나눠 먹고 마신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이들은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함께 먹고 마심으로써 한 가족이 됨을 의미합니다.
성찬식은 교회의 모든 성도가 떡과 포도주를 나눠 먹음으로써 예수님 안에서 한 몸이 된 형제요, 자매인 것을 확인하는 예식입니다.
이러한 성만찬에 초대 받았음을 기뻐하시기 바랍니다. 예수님께서 초대하시고 함께 하시며 직접 차려 주신 식탁입니다.
구원과 참 자유를 맛보는 성만찬을 통해 당당하게 살아갈 히모가 능력을 얻는 우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성찬 예식에 동참하는 성도들과 하나 되는 경험을 하고 있습니까?
하나님,
성찬 예식을 통해 주님의 살과 피를 기쁨과 감사함으로 받게 하옵소서.
이를 통해 우리를 향한 주님의 크신 사랑과 희생의 의미를 깨닫게 하시고,
성찬을 함께 나눈 모든 교우들이 주님의 사랑 안에서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길재준 목사 ㅣ 중부교회
선교의 방편으로 고아원과 학교, 병원등을 운영하고 있던 당시, 마을에서 가끔 어린아이들을 잃어버리는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그런 와중에 프랑스 공사관에서 근무하던 조선 청년이 "외국인들이 어린아이의 고기를 먹고 피를 마시는 것을 보았다."는 소문을 퍼트리고 사라져, 이러한 의심의 꼬리에 꼬리를 물고 커졌습니다.
일명 '영아 소동'입니다. 이것은 교회에서 행하는 '성찬식'을 오해한 데서 비롯된 것이었습니다.
성찬식은 예수님을 주님으로 고백하는 성도들이 모여 예수님의 살과 피를 함께 먹고 마시는 예식입니다.
이 성찬식이 오늘날 우리에게 주는 의미는 무엇입니까?
첫째, 그리스도의 '희생을 통한 구원'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과 유월절 마지막 만찬을 나누셨습니다. 그 자리에서 자신의 살과 피인 빵과 포도주를 먹고 마시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그리스도가 영원한 '유월절의 어린양' 되심을 선포하신 행위로, 그의 살과 피를 먹는 사람은 구원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즉 예수님의 희생을 통해 우리는 죄에서 자유하는 증력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에 세례 요한은 유월절 어린 양으로 오신 예수님을 향해 이렇게 선포했습니다.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요 1:29)
둘째는 하나님 안에서 '하나 된 공동체'를 의미합니다.
본문 22~23절은 예수님이 떡과 잔을 나눠 주시는 장면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때 예수님은 한 덩어리의 떡을 조금씩 떼어 제자들에게 나누어 주셨고, 하나의 잔을 가지고 돌려 가며 포도주를 마셨습니다. 곧 하나의 떡과 하나의 잔으로 나눠 먹고 마신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이들은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함께 먹고 마심으로써 한 가족이 됨을 의미합니다.
성찬식은 교회의 모든 성도가 떡과 포도주를 나눠 먹음으로써 예수님 안에서 한 몸이 된 형제요, 자매인 것을 확인하는 예식입니다.
이러한 성만찬에 초대 받았음을 기뻐하시기 바랍니다. 예수님께서 초대하시고 함께 하시며 직접 차려 주신 식탁입니다.
구원과 참 자유를 맛보는 성만찬을 통해 당당하게 살아갈 히모가 능력을 얻는 우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성찬 예식에 동참하는 성도들과 하나 되는 경험을 하고 있습니까?
하나님,
성찬 예식을 통해 주님의 살과 피를 기쁨과 감사함으로 받게 하옵소서.
이를 통해 우리를 향한 주님의 크신 사랑과 희생의 의미를 깨닫게 하시고,
성찬을 함께 나눈 모든 교우들이 주님의 사랑 안에서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길재준 목사 ㅣ 중부교회
출처 : 2018년 가정예배서 하늘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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