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가정예배서

2019. 6. 13. 목요일 : 율법의 완성, 사랑

w.j.lee 2019. 6. 13. 07:55
2019. 6. 13. 목요일

율법의 완성, 사랑


찬  송: 220장 - 사랑하는 주님 앞에





성  경: 로마서 13:8~10
(롬 13:8)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루었느니라
(롬 13:9) 간음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탐내지 말라 한 것과 그 외에 다른 계명이 있을지라도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그 말씀 가운데 다 들었느니라
(롬 13:10)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


요  절 :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루었느니라


네덜란드에 사는 엘리나 할머니는 담배를 끊는 것이 평생소원이었습니다.

금연클리닉도 가 보고 50년 동안 별별 노력을 다했지만 귾지 못하고 78세가 되었습니다. 할머니는 79세 된 제이슨 할아버지와 연애를 시작했습니다.

어느 날 제이슨 할아버지가 엘리나 할머니에게 말했습니다.

"당신과 결혼하고 싶은데, 한 가지 때문에 할 수가 없을 것 같소. 그 한가지 이유는 당신이 담배를 피우는 것이오. 담배를 피우는 사람과 같이 살 생각을 하면 마음이 답답하오."

그러자 할머니가 말했습니다.

"그래요? 그러면 내가 끊지요."

그 순간부터 할머니는 진짜 담배를 끊었답니다. 이렇게 50년 된 숙원을 한 순간에 이루어 냈습니다.

할머니는 자신의 경험을 신문에 기고했는데, 그 글을 이렇게 마무리했습니다.

"나는 이 경험을 통해 사랑의 힘은 의지의 힘보다 위대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사랑하면 삶이 새롭게 변합니다. 할 수 없다고 느꼈던 것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사도 바울은 남을 사랑하는 사람은 이미 율법을 다 이룬 것이라고 말합니다.(8)

그리고 이어 십계명 중에 하지 말것을 다룬 계명들(6,7,10번째 계명)을 언급하면서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9)는 말씀 가운데 다 들어 있다고 전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진심으로 사랑하면 상대방에게 피해 주는 행동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랑한다면 이웃에게 악을 행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사랑은 율법의 완성입니다.(10)

그리스도 인으로서 우리는 바르고 반듯한 사람으로 살기 원합니다. 만나는 사람들과 불화하지 않고, 또 가능한 피해를주지 않고 살기를 소망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사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모범적이고 바람직한 인생을 살기에 우리의 의지가 못 미덥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의지의 힘이 아닌, 자연스러우면서도 적극적으로 이룰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진심으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진심으로 사랑한다면 악을 행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상대방을 기쁘게 하고 유익이 되는 존재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해 행동합니다. 율법을 완성하는 사랑은 우리의 한계를 초월합니다.

이제 예수님께 사랑의 사람이 되게 해 달라고 간구하십시오.

그리하여 예수님 처럼 이 세상에서 사랑의 존재로 살기를 바랍니다.




무엇으로 의무감을 극복하고 있습니까?
사랑입니까?



하나님,
사랑 없는 의무감으로 행동한 적이 많았음을 고백합니다.
그래서 기쁨은 전혀 없고 불만만 가득한 인생이었습니다.
이런 우리에게 사랑을 주옵소서.
사랑의 존재가 되어 만나는 이들에게
기쁨과 평화를 주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홍의종 목사 - 전일교회



출처 : 2019년 가정예배서 하늘양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