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6. 27. 목요일
혈통의 울타리를 넘으십시오
찬 송:
558장 - 미더워라 주의 가정
성 경:
누가복음 8:19~21
(눅 8:19) ○예수의 어머니와 그 동생들이 왔으나 무리로 인하여 가까이 하지 못하니
(눅 8:20) 어떤 이가 알리되 당신의 어머니와 동생들이 당신을 보려고 밖에 서 있나이다
(눅 8:21)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 어머니와 내 동생들은 곧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이 사람들이라 하시니라
요 절 :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 어머니와 내 동생들은 곧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이 사람들이라 하시니라
(눅 8:20) 어떤 이가 알리되 당신의 어머니와 동생들이 당신을 보려고 밖에 서 있나이다
(눅 8:21)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 어머니와 내 동생들은 곧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이 사람들이라 하시니라
요 절 :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 어머니와 내 동생들은 곧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이 사람들이라 하시니라
예수님의 어머니와 동생들이 한창 사역에 열중하시는 예수님을 찾아왔습니다. 어떤이가 예수님께 이 사실을 알렸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뜻밖의 대답을하셨습니다.
사람들에게 막혀 밖에 서 있는 가족을 반갑게 맞아들이기는커녕 주위에 둘러서 있는 제자들과 군중을 보면서 "내 어머니와 내 동생들은 곧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이 사람들"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가족을 박대하는 듯한 예수님의 태도는 우리의 상식으로는 선뜻 이해되지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여기서 예수님의 가족관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혈연 중심의 가족이 아닌 '하나님의 가족'이라는 새로운 지평을 여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제시하신 하나님의 가족은 혈통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준행하는 것이 기준이 됩니다. 사사로운 혈통적 연고주의에 붙들리지 말고, 대의와 명분을 향해 시야를 넓히고 의식을 깨치며 마음을 열라는 것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자녀인 성도들에게 이렇게 표현합니다.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니라."(요 1"13)
그러나 불행이도 그동안 교회는 유교적 가치관에 갇혀 위계질서 중심의 가족관을 성경의 가르침인양 왜곡해 왔습니다.
예수님은 이 틀을 과감히 깨라고 하십니다. 혈통으로 엮인 가족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을 지향하라고 하십니다.
또한 예수님이 말씀하신 가족은 남자나 여자나 종이나 나그네나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앞에 하나 된 '가치 공동체'를 말합니다. 즉 인간적인 모든 구별을 초월한 것입니다.
신약의 교회도 혈통이나 민족에 묶이지 않는, 공동체의 가치를 둔 하나님의 가족이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도 바로이것입니다.
교회는 혈통을 뛰어넘는 것입니다. 교회는 가족을 뛰어넘는 것입니다. 교회는 민족을 뛰어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말씀은 혈연관계의 부정을 의미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가족관계에만 매몰되어 그 안에 갇혀 있지 말라는 뜻입니다.
가족을 사랑하고 의무를 다하되, 가족을 뛰어넘는 사랑을 이 세상과 함께 나누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바로 주 안에서 한 가족 된 우리 안에 있습니다.

나의 가족 이해는 혈연의 울타리를 뛰어넘고 있습니까?
인류를 포함한 모든 피조세계를 위해 이 땅에 오신 주님,
혈연의 틀에 갇혀
하나님의 가족을 보지 못하는 잘못을
저지르지 않게 하옵소서.
위계적이고 이념화된 집단이 아닌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연대한
하나님 나라의 가족 공동체에 헌시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안세기 목사 - 영화교회
사람들에게 막혀 밖에 서 있는 가족을 반갑게 맞아들이기는커녕 주위에 둘러서 있는 제자들과 군중을 보면서 "내 어머니와 내 동생들은 곧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이 사람들"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가족을 박대하는 듯한 예수님의 태도는 우리의 상식으로는 선뜻 이해되지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여기서 예수님의 가족관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혈연 중심의 가족이 아닌 '하나님의 가족'이라는 새로운 지평을 여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제시하신 하나님의 가족은 혈통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준행하는 것이 기준이 됩니다. 사사로운 혈통적 연고주의에 붙들리지 말고, 대의와 명분을 향해 시야를 넓히고 의식을 깨치며 마음을 열라는 것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자녀인 성도들에게 이렇게 표현합니다.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니라."(요 1"13)
그러나 불행이도 그동안 교회는 유교적 가치관에 갇혀 위계질서 중심의 가족관을 성경의 가르침인양 왜곡해 왔습니다.
예수님은 이 틀을 과감히 깨라고 하십니다. 혈통으로 엮인 가족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을 지향하라고 하십니다.
또한 예수님이 말씀하신 가족은 남자나 여자나 종이나 나그네나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앞에 하나 된 '가치 공동체'를 말합니다. 즉 인간적인 모든 구별을 초월한 것입니다.
신약의 교회도 혈통이나 민족에 묶이지 않는, 공동체의 가치를 둔 하나님의 가족이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도 바로이것입니다.
교회는 혈통을 뛰어넘는 것입니다. 교회는 가족을 뛰어넘는 것입니다. 교회는 민족을 뛰어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말씀은 혈연관계의 부정을 의미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가족관계에만 매몰되어 그 안에 갇혀 있지 말라는 뜻입니다.
가족을 사랑하고 의무를 다하되, 가족을 뛰어넘는 사랑을 이 세상과 함께 나누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바로 주 안에서 한 가족 된 우리 안에 있습니다.
나의 가족 이해는 혈연의 울타리를 뛰어넘고 있습니까?
인류를 포함한 모든 피조세계를 위해 이 땅에 오신 주님,
혈연의 틀에 갇혀
하나님의 가족을 보지 못하는 잘못을
저지르지 않게 하옵소서.
위계적이고 이념화된 집단이 아닌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연대한
하나님 나라의 가족 공동체에 헌시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안세기 목사 - 영화교회
출처 : 2019년 가정예배서 하늘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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