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가정예배서

2019. 6. 29. 토요일 : 성령을 따라 행하라

w.j.lee 2019. 6. 29. 17:18
2019. 6. 29. 토요일

성령을 따라 행하라


찬  송: 196장 - 성령의 은사를





성  경: 갈라디아서 5:16~23
(갈 5:16)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갈 5:17)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은 육체를 거스르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가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갈 5:18) 너희가 만일 성령의 인도하시는 바가 되면 율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리라
(갈 5:19) 육체의 일은 분명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갈 5:20) 우상 숭배와 주술과 원수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열함과 이단과
(갈 5:21)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전에 너희에게 경계한 것 같이 경계하노니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요
(갈 5:22)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갈 5:23)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요  절 :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미국 인디언족인 체로키 부족에게는 '손자에게 삶의 지혜를 가르치는 할아버지'에 관한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고 있습니다.

지혜로운 할아버지가 손자에게 말했습니다. "애야, 모든 사람 안에는 두 마리의 늑대가 살고 있단다. 둘은 늘 치열하게 싸우고 있어.

한 늑대는 악하지, 이 늑대는 분노와 질투, 용서하지 않는 마음, 교만, 후회, 분노, 열등감, 거짓, 게으름, 두려움으로 똘똘 뭉쳐 있어.

반면에 다른 늑대는 착하단다. 이 늑대는 사랑과 친절, 겸손과 절제, 희망과 용기를 가진 늑대란다. 이 두 마리 늑대가 우리 마음 안에서 늘 끊임없이 싸우고 있단다."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손자가 잠시 생각에 잠기더니 입을 열었습니다.

"할아버지, 그럼 어떤 늑대가 이겨요?" 할아버지가 빙그레 웃으면서 말했습니다.

"그야 네가 먹이를 주는 늑대지."

우리는 늘 자신의 내면에서 상반된 두 마음이 싸우는 것을 느낍니다.

하나는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 싶은 마음(성령의 소욕)이고, 다른 하나는 욕심을 따라 행동하려는 마음(육체의 소욕)입니다.

언제나 이 두 마음이 서로 자기편으로 끌어가려고 싸웁니다.

이 싸움에서 어느 쪽이 이기느냐는 그리스도인에게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어떻게 해야 이 영적 싸움에서 하나님의 뜻을 따를 수 있을까요? 16절에 그 해답이 나와 있습니다.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성령을 따라 그가 이끄시는 대로 행동하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려면 먼저 성령께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성경은 성령이 내 안에서 이기실 때 나타나는 아홉 가지 열매를 알려 줍니다.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기쁨과 화평과 인내와 친절과 선함과 신실과 온유와 절제입니다. 이런 것들을 막을 법이 없습니다."(22~23, 새번역)

이런 열매들이 나타나는 것이 바로 성령이 이끄는 대로 행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반면 미움과 우울, 불화와 다툼, 음행과 방탕, 거짓굄과 분노, 이기심 등은 육체의 욕심을 따라갈때 나타나는 열매들입니다.

오늘도 육체의 욕심을 따라가려는 마음을 누루고, 성령께서 마음껏 일하시는 선한 일꾼들이 되어 아름다운 성령의 열매들을 가득 맺기 바랍니다.




내 삶에는 어떤 성령들의 열매들이 나타나고 있습니까?



우리 삶의 주관자이신 하나님,
욕망을 따라 행하려는 마음은 제하여 주시고
성령께서 원하시는 대로 나를 이끌어 주옵소서.
성령의 아름다운 열배들을 맺음으로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하헌선 목사 - 갈릴리교회



출처 : 2019년 가정예배서 하늘양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