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8. 4. 주일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 진짜입니다
찬 송:
289장 - 주 예수 내맘에 들어와
성 경:
마태복음 15:10~20
(마 15:10) 무리를 불러 이르시되 듣고 깨달으라
(마 15:11)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입에서 나오는 그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니라
(마 15:12) 이에 제자들이 나아와 이르되 바리새인들이 이 말씀을 듣고 걸림이 된 줄 아시나이까
(마 15:1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심은 것마다 내 하늘 아버지께서 심으시지 않은 것은 뽑힐 것이니
(마 15:14) 그냥 두라 그들은 맹인이 되어 맹인을 인도하는 자로다 만일 맹인이 맹인을 인도하면 둘이 다 구덩이에 빠지리라 하시니
(마 15:15)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이 비유를 우리에게 설명하여 주옵소서
(마 15:16)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도 아직까지 깨달음이 없느냐
(마 15:17) 입으로 들어가는 모든 것은 배로 들어가서 뒤로 내버려지는 줄 알지 못하느냐
(마 15:18) 입에서 나오는 것들은 마음에서 나오나니 이것이야말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마 15:19)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과 살인과 간음과 음란과 도둑질과 거짓 증언과 비방이니
(마 15:20) 이런 것들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요 씻지 않은 손으로 먹는 것은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하느니라
요 절 :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입에서 나오는 그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니라
(마 15:11)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입에서 나오는 그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니라
(마 15:12) 이에 제자들이 나아와 이르되 바리새인들이 이 말씀을 듣고 걸림이 된 줄 아시나이까
(마 15:1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심은 것마다 내 하늘 아버지께서 심으시지 않은 것은 뽑힐 것이니
(마 15:14) 그냥 두라 그들은 맹인이 되어 맹인을 인도하는 자로다 만일 맹인이 맹인을 인도하면 둘이 다 구덩이에 빠지리라 하시니
(마 15:15)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이 비유를 우리에게 설명하여 주옵소서
(마 15:16)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도 아직까지 깨달음이 없느냐
(마 15:17) 입으로 들어가는 모든 것은 배로 들어가서 뒤로 내버려지는 줄 알지 못하느냐
(마 15:18) 입에서 나오는 것들은 마음에서 나오나니 이것이야말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마 15:19)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과 살인과 간음과 음란과 도둑질과 거짓 증언과 비방이니
(마 15:20) 이런 것들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요 씻지 않은 손으로 먹는 것은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하느니라
요 절 :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입에서 나오는 그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니라
선배 목사님이 어느 산골에서 전도사로 목회를 시작하실 때의 일입니다.
할머니 권사님이 눈병이 나서 주일 예배에 못오셨답니다. 권사님 댁에 심방을 갔더니 눈에 눈곱이 잔뜩 끼고 진물이 나와 앞을 제대로 보시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권사님을 위로하고 예배를 드린 후에 막 나서려는데 권사님이 멀리까지 심방 오신 전도사님을 대접을 한다며 찐 고구마름 내오셨답니다.
눈곱을 떼어가며 고구마 껍질을 까서 전도사님 잡수시라며 건네셨습니다. 순간 고민했지만 권사님의 깊고 따뜻한 마음이 느꺄져 받아 먹었다고 합니다.
인간적인 눈으로 보면 눈곱과 진물로 범벅이 된 고구마지만, 마음의 눈으로 보면 그 고구마는 권사님이 나이 어린 전도사를 교회 목회자로 여겨 사랑과 애정을 담아 드리는 귀한 음식이었습니다.
예수님이 제자들과 함께 예루살렘에 가셨을 때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에게 공격을 받으셨습니다. 제자들이 손을 씻지 않고 음식을 먹었는데, 이것은 모세로부터 전해 오는 관습에 어긋난 행동이었습니다.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씻지 않은 손으로 음식을 먹는 제자들을 책망하는 듯 했지만, 사실 그들은 예수님과 그의 가르침을 공격한 것이었습니다.
오래된 관습도 제대로 지키지 못하면서 무슨 복음을 전하느냐, 무슨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느냐는 비아냥거림이 그 속에 담김 것입니다.
예수님을 그들의 속마음을 아셨습니다. 그래서 그들의 속마음이 왜 악한 것이지를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
안 씻은 손으로 음식을 먹는 것이 더러운 행동인 듯하지만 그보다 더 더러운 것은 다른 사람들의 잘못만 들춰내려는 악한 마음이라는 사실입니다.
바리새인과 서기관은 모든 이들을 율법의 안경을 쓰고 바라보며 그것을 정죄의 도구로 삼았습니다.
늘 다른 이들의 잘못을 지적하면서 자신을 의로운 척 스스로 위상을 높이려 하는 것이 더 악한 행동임을 예수님은 오늘 본문을 통해 말씀하십니다.
겉으로는 깨끗해 보여도 그 마음에 진정성이 없으면 장로의 전통을 철저히 지키는 바리새인과 서기관의 행동은 더럽고 악한 것입니다.
진정으로 더러운 것은 악한 마음에서 나온다는 말씀의 의미를 깨닫고 오늘도 거룩한 삶, 선한 양심을 실천하는 삶을 살아가길 바랍니다.

나의 입에서 나오는 말은 악한 말입니까, 선한 말 입니까?
하나님,
우리 마음에 있는 악한 것들이
나의 입을 통하여 나오지 않게 하옵소서.
오늘도 말씀으로 새롭게 되어
선한 말, 위로의 말, 용기의 말,
칭찬과 격려의 말을 하는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마음을 지켜 거룩한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천규 목사 - 소망교회
할머니 권사님이 눈병이 나서 주일 예배에 못오셨답니다. 권사님 댁에 심방을 갔더니 눈에 눈곱이 잔뜩 끼고 진물이 나와 앞을 제대로 보시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권사님을 위로하고 예배를 드린 후에 막 나서려는데 권사님이 멀리까지 심방 오신 전도사님을 대접을 한다며 찐 고구마름 내오셨답니다.
눈곱을 떼어가며 고구마 껍질을 까서 전도사님 잡수시라며 건네셨습니다. 순간 고민했지만 권사님의 깊고 따뜻한 마음이 느꺄져 받아 먹었다고 합니다.
인간적인 눈으로 보면 눈곱과 진물로 범벅이 된 고구마지만, 마음의 눈으로 보면 그 고구마는 권사님이 나이 어린 전도사를 교회 목회자로 여겨 사랑과 애정을 담아 드리는 귀한 음식이었습니다.
예수님이 제자들과 함께 예루살렘에 가셨을 때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에게 공격을 받으셨습니다. 제자들이 손을 씻지 않고 음식을 먹었는데, 이것은 모세로부터 전해 오는 관습에 어긋난 행동이었습니다.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씻지 않은 손으로 음식을 먹는 제자들을 책망하는 듯 했지만, 사실 그들은 예수님과 그의 가르침을 공격한 것이었습니다.
오래된 관습도 제대로 지키지 못하면서 무슨 복음을 전하느냐, 무슨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느냐는 비아냥거림이 그 속에 담김 것입니다.
예수님을 그들의 속마음을 아셨습니다. 그래서 그들의 속마음이 왜 악한 것이지를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
안 씻은 손으로 음식을 먹는 것이 더러운 행동인 듯하지만 그보다 더 더러운 것은 다른 사람들의 잘못만 들춰내려는 악한 마음이라는 사실입니다.
바리새인과 서기관은 모든 이들을 율법의 안경을 쓰고 바라보며 그것을 정죄의 도구로 삼았습니다.
늘 다른 이들의 잘못을 지적하면서 자신을 의로운 척 스스로 위상을 높이려 하는 것이 더 악한 행동임을 예수님은 오늘 본문을 통해 말씀하십니다.
겉으로는 깨끗해 보여도 그 마음에 진정성이 없으면 장로의 전통을 철저히 지키는 바리새인과 서기관의 행동은 더럽고 악한 것입니다.
진정으로 더러운 것은 악한 마음에서 나온다는 말씀의 의미를 깨닫고 오늘도 거룩한 삶, 선한 양심을 실천하는 삶을 살아가길 바랍니다.
나의 입에서 나오는 말은 악한 말입니까, 선한 말 입니까?
하나님,
우리 마음에 있는 악한 것들이
나의 입을 통하여 나오지 않게 하옵소서.
오늘도 말씀으로 새롭게 되어
선한 말, 위로의 말, 용기의 말,
칭찬과 격려의 말을 하는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마음을 지켜 거룩한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천규 목사 - 소망교회
출처 : 2019년 가정예배서 하늘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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