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가정예배서

2019. 8. 5. 월요일 : 하나님의 보호하심

w.j.lee 2019. 8. 5. 07:24
2019. 8. 5. 월요일

하나님의 보호하심


찬  송: 406장 - 곤한 내 영혼 편히 쉴 곳과





성  경: 이사야 31:4~9
(사 31:4) ○여호와께서 이같이 내게 이르시되 큰 사자나 젊은 사자가 자기의 먹이를 움키고 으르렁거릴 때에 그것을 치려고 여러 목자를 불러 왔다 할지라도 그것이 그들의 소리로 말미암아 놀라지 아니할 것이요 그들의 떠듦으로 말미암아 굴복하지 아니할 것이라 이와 같이 나 만군의 여호와가 강림하여 시온 산과 그 언덕에서 싸울 것이라
(사 31:5) 새가 날개 치며 그 새끼를 보호함 같이 나 만군의 여호와가 예루살렘을 보호할 것이라 그것을 호위하며 건지며 뛰어넘어 구원하리라 하셨느니라
(사 31:6) 이스라엘 자손들아 너희는 심히 거역하던 자에게로 돌아오라
(사 31:7) 너희가 자기 손으로 만들어 범죄한 은 우상, 금 우상을 그 날에는 각 사람이 던져 버릴 것이며
(사 31:8) 앗수르는 칼에 엎드러질 것이나 사람의 칼로 말미암음이 아니겠고 칼에 삼켜질 것이나 사람의 칼로 말미암음이 아닐 것이며 그는 칼 앞에서 도망할 것이요 그의 장정들은 복역하는 자가 될 것이라
(사 31:9) 그의 반석은 두려움으로 말미암아 물러가겠고 그의 고관들은 기치로 말미암아 놀라리라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라 여호와의 2)불은 시온에 있고 여호와의 풀무는 예루살렘에 있느니라


요  절 :
새가 날개 치며 그 새끼를 보호함 같이 나 만군의 여호와가 예루살렘을 보호할 것이라 그것을 호위하며 건지며 뛰어넘어 구원하리라 하셨느니라


북미 최대 원주민 부족인 나바호 인디언들은 사내아이가 장성하여 성년이 되면 성인식을 거행합니다.

잔치가 끝난 후 그들은 소년을 깊은 숲속 한 가운데 있는 나무에 묶습니다. 이는 성년이 되는 마지막 관문인데, 소년은 그 상태로 밤을 보내야 합니다.

사나운 맹수들이 먹이를 찾아다니는 숲속에서 무서운 밤을 이겨야만 성인으로, 장부로 인정받는 것입니다.

그런데 맹수에게 먹힌 소년은 아직 한 명도 없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소년의 아버지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아들을 지키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버지는 나무 뒤에 숨어 화살 통에 화살을 가득 채우고 언제든지 맹수들을 향해 쏠수 있도록 긴장 속에서 밤을 새웁니다.

오늘 본문에는 앗수르의 침략을 두려워 하다가 하나님의 둥지를 뛰쳐나가 애굽에 도움을 구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유다에게는 하나님이 앗수르의 대군을 물리쳐 주실 것이라는 믿음이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보다 애굽의 군사력을 더 신뢰한 것입니다.

사람에게는 하나님 보다 눈에 보이는 것들을 더 의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것은 불신앙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유다 백성이 알아듣도록 두가지 비유를 들어 말씀하셨습니다.

첫째는 먹이를 지키는 사자의 비유입니다. 육중하고 위엄있는 큰 사자와 날렵한 젊은 사자가 일단 먹이를 움켜쥐면 목자들이 쫓아와 아무리 시끄럽게 해도 전혀 겁을 내지 않고 자기 먹이를 지킵니다. 둘째는 새끼를 떠나지 않고 안전하게 지키는 어미새의 비유입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지키시고 구원하시는 모습이 "호위하며, 건지며, 뛰어넘어, 구원하리라" 네개의 동사로 강조됩니다.

우리 눈에 하나님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우리는 어려움을 당하거나 위기를 맞았을 때 우리를 지키시는 하나님을 믿지 못합니다. 영적인 눈이 어두워지면 하나님을 버리고 보이는 현상만을 쫓라갑니다.

행동은 마음에서 나옵니다. 유다의 애굽행은 하나님에 대한 불신을 명확하게 드러내는 선택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의 자녀와 백성과 그가 세운 나라를 지키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더 성숙하고 강해지도록 어려움을 허락하시지만 결코 그냥 버려두지 않으십니다.

그러므로 환난의 때에 완전한 도움이신 하나님만을 기억하고 신뢰해야 합니다.




고난과 위기 앞에서 완전한 도움이신 하나님을 신뢰하고 있습니까?



하나님,
위기의 상황에서 믿음으로 행동하지 않고
눈에 보이는 힘만을 의지하는
우리의 연약함을 고백합니다.
우리를 붙들어 주옵소서. 조급해하지 않고
잠잠히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으로
능히 이기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우종칠 목사 - 진남제일교회




출처 : 2019년 가정예배서 하늘양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