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가정예배서

2019. 8. 12. 월요일 : 부르짖으매 응답하시는 하나님

w.j.lee 2019. 8. 11. 21:08
2019. 8. 12. 월요일

부르짖으매 응답하시는 하나님


찬  송: 309장 - 목마른 내 영혼





성  경: 시편 34:12~22
(시 34:12) 생명을 사모하고 연수를 사랑하여 복 받기를 원하는 사람이 누구뇨
(시 34:13) 네 혀를 악에서 금하며 네 입술을 거짓말에서 금할지어다
(시 34:14) 악을 버리고 선을 행하며 화평을 찾아 따를지어다
(시 34:15) 여호와의 눈은 의인을 향하시고 그의 귀는 그들의 부르짖음에 기울이시는도다
(시 34:16) 여호와의 얼굴은 악을 행하는 자를 향하사 그들의 1) 자취를 땅에서 끊으려 하시는도다
(시 34:17) 의인이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그들의 모든 환난에서 건지셨도다
(시 34:18) 여호와는 마음이 상한 자를 가까이 하시고 충심으로 통회하는 자를 구원하시는도다
(시 34:19) 의인은 고난이 많으나 여호와께서 그의 모든 고난에서 건지시는도다
(시 34:20) 그의 모든 뼈를 보호하심이여 그 중에서 하나도 꺾이지 아니하도다
(시 34:21) 악이 악인을 죽일 것이라 의인을 미워하는 자는 벌을 받으리로다
(시 34:22) 여호와께서 그의 종들의 영혼을 속량하시나니 그에게 피하는 자는 다 벌을 받지 아니하리로다


요  절 :
의인이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그들의 모든 환난에서 건지셨도다


우리는 종종 내가 정한 시간에 내가 원하는 방법대로 응답해 주시지 않는다며 하나님께 투정을 부립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시려고 졸지도 않고 주무시지도 않으시면서 일하고 계시는데, 우리는 조급함과 원망을 쏟아내기가 바쁩니다.

"여호와여, 어느 때까지이니이까? 나를 영원히 잊으시나이까? 주의 얼굴을 나에게서 어느 때까지 숨기시겠나이까?"(시 13:1)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종살이 하면서 고된 노동으로 탄식하며 부르짖을 때에

"내가 내 백성의 고통을 보고, 부르짖음을 듣고, 그 근심을 알고, 내가 그들을 건져내고, 내가 그들을 인도하여 가나안 땅으로 데려갈 것"(출 3:7~8)이라고 언약하신 분입니다.

"여인이 어찌하여 그 젖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사 49:15)는 말씀처럼 하나님은 우리를 절대 잊지 않으십니다. 그리고 응답하십니다.

우상은 "입이 있어도 말하지 못하며,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며, 코가 있어도 냄새 맡지 못하며, 손이 있어도 만지지 못하며, 발이 있어도 걷지 못하며, 목구멍이 있어도 작은 소리조차 내지 못하느니라."(시 115:5~7)고 했지만,

하나님은 우상과 다릅니다.

하나님의 눈은 우리의 심령을 감찰하시고, 하나님의 귀는 마음의 묵상까지 들으시며, 하나님의 크고 강하신 팔은 우리를 수렁에서 건지시어 우리의 뼈를 상하지 않게 하시며 보호해 주십니다.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은 응답을 예비해 놓으시고 우리에게 기도를 시키십니다. 기도는 우리의 몫이요, 응답은 하나님의 몫이기에 단지 '단지 우리가 어느 편에 서 있는냐?'가 문제일 뿐입니다.

즉 악을 행하는 자의 편에 서면 끊어짐과 벌을 받고, 의인의 편에 설 때에는 하나님의 도우심과 응답하심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의인과 악인에게 공평하지 않기에 진정 공평하신 하나님이 아니겠습니까?

자신의 위치와 시선을 돌아보지 않으면서 하나님의 응답만 보채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간절한 심령으로 부르짖는 자에게는 못 주실 것이 없는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게으름과 불신앙으로 기도를 쉬는 자에게는 주실 것이 없으신 공의의 하나님이십니다.




고난 중에 더욱 간절한 부르짖음으로 구원과 속량하심을 체험하며 살고 있습니까?



하나님,
고난 중에 주를 보게 하시고,
절망 중에 소망을 품게 하시며,
기도 중에 확신을 갖게 하시고,
응답 중에 감사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우리를 수렁에서 건지사 반석위에 세우시어
날마다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최규환 목사 - 가락중앙교회



출처 : 2019년 가정예배서 하늘양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