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8. 13. 화요일 : 하나님은 치료자이십니다

2019. 8. 13. 화요일

하나님은 치료자이십니다

찬  송: 471장 - 주여 나의 병든 몸을

성  경: 출애굽기 15:22~27

(출 15:22) ○모세가 홍해에서 이스라엘을 인도하매 그들이 나와서 수르 광야로 들어가서 거기서 사흘길을 걸었으나 물을 얻지 못하고
(출 15:23) 마라에 이르렀더니 그 곳 물이 써서 마시지 못하겠으므로 그 이름을 1)마라라 하였더라
(출 15:24) 백성이 모세에게 원망하여 이르되 우리가 무엇을 마실까 하매
(출 15:25) 모세가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한 나무를 가리키시니 그가 물에 던지니 물이 달게 되었더라 거기서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법도와 율례를 정하시고 그들을 시험하실새
(출 15:26) 이르시되 너희가 너희 하나님 나 여호와의 말을 들어 순종하고 내가 보기에 의를 행하며 내 계명에 귀를 기울이며 내 모든 규례를 지키면 내가 애굽 사람에게 내린 모든 질병 중 하나도 너희에게 내리지 아니하리니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라
(출 15:27) ○그들이 엘림에 이르니 거기에 물 샘 열둘과 종려나무 일흔 그루가 있는지라 거기서 그들이 그 물 곁에 장막을 치니라


요  절 :
이르시되 너희가 너희 하나님 나 여호와의 말을 들어 순종하고 내가 보기에 의를 행하며 내 계명에 귀를 기울이며 내 모든 규례를 지키면 내가 애굽 사람에게 내린 모든 질병 중 하나도 너희에게 내리지 아니하리니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라

사기(史記) 편작전(扁鵲傳)에 편작이라는 전설적인 명의(名醫)가 나옵니다. 그에게는 뛰어난 의술을 가진 두 명의 형이 있었습니다. 편작의 겸손함과 삼형제의 의술을 짐작케 하는 일화가 있습니다.

한번은 위나라 문공이 편작에게 삼형제 중에서 누가 의술이 가장 뛰어난지 물었습니다. 이에 편작은 큰 형이 가장 뛰어나고, 다음은 작은 형이며, 자기가 제일 하수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습니다.

"큰 형은 얼굴 빛만 봐도 병이 생길 것을 미리 알고 병의 원인을 제거해 줍니다. 작은 형은 환자의 병세가 미미할 때부터 치료해 줍니다. 그러나 저는 환자의 병세가 심각해 졌을 때 치료해 주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수르 광야에서 물을 얻지 못하고 마라에 이르렀으나 이 지역의 물을 쓴 물이라 먹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한 나무를 던지게 하셨습니다. 그러자 쓴 물이 단물로 바뀌었습니다.

바로 이곳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과 치유의 언약을 세우시고, 자신을 '치료하는 여호와'라고 선언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질병으로부터 사람들을 치유해 주시는 분입니다.

염병을 치유하시고(민 16:41~45), 미리암을 치유하시고(민 12:1~15), 불뱀으로부터 치유하시고(민 21:4~9), 사울 왕의 병을 치유하시고(삼상 16:14~23), 수넴 여인의 아들을 살리시고(왕하 4:18~37), 나아만 장군을 치유하시고(왕하 5:1~14), 히스기야 왕의 병을 치유하셨습니다.(왕하 20:1~11)

하나님은 병이 생기지 않도록 미리 막아주시기도 합니다. "내가 애굽 사람에게 내린 질병 중 하나라도 너희에게 내리지 아니하리니."(26) "여호와께서 또 모든 질병을 네게서 멀리하사 너희가 아는 애굽의 악질에 걸리지 않게 하시고."(신 7:15)

하나님은 우리가 질병으로 고통당할 때 고쳐 주시는 분입니다. 뿐만 아니라 질병이 우리에게 임하지 않도록 미리 막아 주시는 치료의 하나님이십니다.

지금 질병으로 고통 당하고 있다면 "여호와여, 나를 고치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낫겠나이다."(렘 17:14)라고 치유자이신 하나님을 믿으며 그 앞에 나아가야 합니다.

또한 건강할 수 있도록 질병을 막아 주시는 하나님께 합당한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이 나의 치료자이심을 믿고 그 앞에 나아가고 있습니까?


하나님,
오늘도 우리를 질고에서 건져 주시니 감사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기를 결단합니다.
우리를 도와 주옵소서.
치료하는 여호와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오니
우리 삶을 강건케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유경준 목사 - 성내중앙교회

출처 : 2019년 가정예배서 하늘양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