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가정예배서

2019. 10. 19. 토요일 : 진정한 공동체

w.j.lee 2019. 10. 16. 06:17
2019. 10. 19. 토요일

진정한 공동체


찬  송: 210장 - 시온성 같은 교회





성  경: 고린도전서 12:12~27
(고전 12:12) ○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가 많으나 한 몸임과 같이 그리스도도 그러하니라
(고전 12:13) 우리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다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또 다 한 성령을 마시게 하셨느니라
(고전 12:14) 몸은 한 지체뿐만 아니요 여럿이니
(고전 12:15) 만일 발이 이르되 나는 손이 아니니 몸에 붙지 아니하였다 할지라도 이로써 몸에 붙지 아니한 것이 아니요
(고전 12:16) 또 귀가 이르되 나는 눈이 아니니 몸에 붙지 아니하였다 할지라도 이로써 몸에 붙지 아니한 것이 아니니
(고전 12:17) 만일 온 몸이 눈이면 듣는 곳은 어디며 온 몸이 듣는 곳이면 냄새 맡는 곳은 어디냐
(고전 12:18) 그러나 이제 하나님이 그 원하시는 대로 지체를 각각 몸에 두셨으니
(고전 12:19) 만일 다 한 지체뿐이면 몸은 어디냐
(고전 12:20) 이제 지체는 많으나 몸은 하나라
(고전 12:21) 눈이 손더러 내가 너를 쓸 데가 없다 하거나 또한 머리가 발더러 내가 너를 쓸 데가 없다 하지 못하리라
(고전 12:22) 그뿐 아니라 더 약하게 보이는 몸의 지체가 도리어 요긴하고
(고전 12:23) 우리가 몸의 덜 귀히 여기는 그것들을 더욱 귀한 것들로 입혀 주며 우리의 아름답지 못한 지체는 더욱 아름다운 것을 얻느니라 그런즉
(고전 12:24) 우리의 아름다운 지체는 그럴 필요가 없느니라 오직 하나님이 몸을 고르게 하여 부족한 지체에게 귀중함을 더하사
(고전 12:25) 몸 가운데서 분쟁이 없고 오직 여러 지체가 서로 같이 돌보게 하셨느니라
(고전 12:26) 만일 한 지체가 고통을 받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고통을 받고 한 지체가 영광을 얻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즐거워하느니라
(고전 12:27)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


요  절 :
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가 많으나 한 몸임과 같이 그리스도도 그러하니라


성경은 교회 공동체에 대하여 비유를 들어 몇가지 교훈을 합니다. 포도나무 줄기와 가지의 비유(요 15장), 부부 관계의 비유(엡 5:22!33), 건물의 비유(엡 2:20~22)등 입니다. 이 같은 비유 중에서 공동체의 가장 적절한 비유는 오늘 본문인 인체의 비유입니다.

인체는 하나의 유기체입니다. 유기체는 어느 한 부분만으로는 생존할 수 없습니다. 반드시 전체가 통합되어야 존재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한 부분만으로는 존재 가치가 없습니다. 반드시 서로 연결 되어야 제 기능이 나옵니다.

심장이 아무리 중요하다 해도 혼자 뛰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생명을 유지하도록 심장이 몸 전체에 피를 공급하기 때문에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뼈가 아무리 중요하다 해도 뼈만 있는 인체는 죽음 몸입니다. 모든 지체가 서로 필요로 합니다. 그것이 바로 인체입니다.

교회 공동체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교회 공동체는 운명공동체입니다.

"만일 한 지체가 고통을 받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고통을 받고 한 지체가 영광을 얻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즐거워 하느니라.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26~27)

공동체는 모든 운명을 함께 합니다. 고통도 함께하고 기쁨도 함께 합니다. 실패도 함께하고 성공도 함께합니다. 수치를 당해도 함께 당하고 영광을 얻어도 함께 얻습니다. 교회가 복을 받으면 성도들도 복을 받습니다. 교회가 환난을 당하면 성도들도 고난을 당합니다. 이것이 바로 공동체의 원리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교회는 철저하게 공동체적이어야 합니다. 모든 성도는 공동체를 위해야 합니다.

공동체 속에서 봉사하고, 공동체 속에서 하나님을 섬겨야 합니다. 공동체 안에서 복을 받고, 공동체와 함께 삶을 나누어야 합니다. 교회의 크기는 문제가 아닙니다. 공동체적인 생명력이 있는지가 문제입니다.

이러한 원리는 모든 공동체에 적용됩니다.

가정 공동체도 마찬가지입니다. 한 사람이 아프면 가족이 함께 아픕니다. 한 사람이 기쁘면 가족이 함께 기뻐합니다.

국가 공동체도 그렇습니다. 나라가 잘돼야 국민이 잘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한 몸으로서의 진정한 공동체를 이루는 일에 서로 협력해야 합니다.

좋은 공동체는 누가 세워주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각자 참여함으로서 세워집니다.



좋은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어떤 노력들을 하고 있습니까?



하나님,
우리 공동체가 함께 아파하고 함께 기뻐하며 함께 생명을 얻고
함께 목표를 이루면서 모든 운명을 함께하기를 원합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더불어 하나님의 나라를 만들어 가는
충실한 지체들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박진용 목사 - 한빛교회



출처 : 2019년 가정예배서 하늘양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