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오늘의 말씀

삶의 모든 영역에서 거룩함을 추구하십시오

w.j.lee 2021. 5. 27.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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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모든 영역에서 거룩함을 추구하십시오

 

2021년  5월  27일  목요일

 

오늘의 말씀 (출애굽기 22:16~31)

16.  사람이 약혼하지 아니한 처녀를 꾀어 동침하였으면 납폐금을 주고 아내로 삼을 것이요

 

17.  만일 처녀의 아버지가 딸을 그에게 주기를 거절하면 그는 처녀에게 납폐금으로 돈을 낼지니라

 

18.  너는 무당을 살려 두지 말라

 

19.  짐승과 행음하는 자는 반드시 죽일지니라

 

20.  여호와 외에 다른 신에게 제사를 드리는 자는 멸할지니라

 

21.  너는 이방 나그네를 압제하지 말며 그들을 학대하지 말라 너희도 애굽 땅에서 나그네였음이라

 

22.  너는 과부나 고아를 해롭게 하지 말라

 

23.  네가 만일 그들을 해롭게 하므로 그들이 내게 부르짖으면 내가 반드시 그 부르짖음을 들으리라

 

24.  나의 노가 맹렬하므로 내가 칼로 너희를 죽이리니 너희의 아내는 과부가 되고 너희 자녀는 고아가 되리라

 

25.  네가 만일 너와 함께한 내 백성 중에서 가난한 자에게 돈을 꾸어 주면 너는 그에게 채권자같이 하지 말며 이자를 받지 말 것이며

 

26.  네가 만일 이웃의 옷을 전당 잡거든 해가 지기 전에 그에게 돌려보내라

 

27.  그것이 유일한 옷이라 그것이 그의 알몸을 가릴 옷인즉 그가 무엇을 입고 자겠느냐 그가 내게 부르짖으면 내가 들으리니 나는 자비로운 자임이니라

 

28.  너는 재판장을 모독하지 말며 백성의 지도자를 저주하지 말지니라

 

29.  너는 네가 추수한 것과 네가 짜낸 즙을 바치기를 더디 하지 말지며 네 처음 난 아들들을 내게 줄지며

 

30.  네 소와 양도 그와 같이 하되 이레 동안 어미와 함께 있게 하다가 여드레 만에 내게 줄지니라

 

31.  너희는 내게 거룩한 사람이 될지니 들에서 짐승에게 찢긴 동물의 고기를 먹지 말고 그것을 개에게 던질지니라 

 

오늘의 말씀요약

처녀와 동침하면 아내로 삼고, 처녀의 아버지가 거절하면 돈을 내야 합니다. 

무당, 수간한 자, 우상 숭배한 자는 반드시 죽여야 합니다. 

이방 나그네와 과부와 고아를 선대해야 합니다. 

가난한 자에게 돈을 꾸어 주면 이자를 받지 말고, 

이웃의 옷을 전당 잡으면 해 지기 전에 돌려주어야 합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행음을 피하라 (22:16~20)
거룩함은 성도가 세상과 구별되는 지표입니다. 

16~31절을 관통하는 주제는 “너희는 내게 거룩한 사람이 될지니”(31절)입니다. 

이는 19장에서 언급한 ‘거룩한 백성’(19:6)에 대한 요구와 상응합니다. 

거룩함의 기본은 영적·육적 행음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남자가 약혼하지 않은 처녀를 유혹해 관계를 가졌으면 결혼을 통해 책임지는 것이 원칙입니다. 

짐승과 행음하는 것은 거룩한 백성에게 있어서는 안 될 일입니다. 

무당과 우상 숭배는 영적 행음이기에 반드시 죽음으로 다스려야 합니다. 

오늘날은 영적·육적으로 음란한 시대입니다. 

성도는 하나님께 자기 몸을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며 이 세대를 본받지 말아야 합니다(롬 12:1~2).

- 하나님이 영적·육적 행음을 금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 음란한 세대 가운데서 거룩함을 지키는 비결은 무엇일까요?

거룩함을 추구하라 (22:21~31)
거룩함이 요구되는 범위는 삶의 모든 영역입니다. 

본문은 특히 두 가지 영역에서 하나님 백성의 도를 가르칩니다. 

첫째, 사회적 측면입니다(21~28절). 

이스라엘은 애굽에서 나그네로 살았기에 약자, 이방 나그네, 과부, 고아를 괴롭히면 안 됩니다. 

동포 중 가난한 자를 착취해서도 안 됩니다. 

‘자비로운’ 하나님이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실 때 직접 그 원수를 갚겠다 하십니다(23~24, 27절). 

또한 이스라엘은 재판장(히, 엘로힘. 새번역 성경은 ‘하나님’으로 옮김)과 

그분의 대리자로 세워진 지도자들을 모독하거나 저주하면 안 됩니다. 

둘째, 종교적 측면입니다(29~31절). 

처음 난 것을 하나님께 바치는 것, 부정한 음식을 삼가는 것 등도 ‘거룩한 사람’이 되는 길입니다. 

거룩한 삶은 말씀 순종과 함께 갑니다.

- 하나님은 과부나 고아를 해롭게 하는 자들을 어떻게 하겠다고 하시나요? 

- 사회적인 측면에서 나는 거룩함을 어떻게 나타내고 있나요? 

 

오늘의 기도

가증한 자들을 ‘살려 두지 말라’ 하신 하나님이

스스로를 ‘자비로운 자’라 선언하시는 말씀을 통해

진리에 입각한 균형 감각을 배웁니다.

누구를 막론하고 자비롭게 대하되,

절대 용납해선 안 되는 죄에 대해서는

단호히 선을 긋는 분별력과 용기를 허락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