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오늘의 말씀

하나님이 세우신 왕, 곧 그 아들에게 순종하라

w.j.lee 2021. 6. 2. 04:18

 

.

 

하나님이 세우신 왕, 곧 그 아들에게 순종하라

 

2021년  6월  2일  수요일

 

오늘의 말씀 (시편 2:1~12)

1.  어찌하여 이방 나라들이 분노하며 민족들이 헛된 일을 꾸미는가

 

2.  세상의 군왕들이 나서며 관원들이 서로 꾀하여 여호와와 그의 기름 부음 받은 자를 대적하며

 

3.  우리가 그들의 맨 것을 끊고 그의 결박을 벗어 버리자 하는도다

 

4.  하늘에 계신 이가 웃으심이여 주께서 그들을 비웃으시리로다

 

5.  그때에 분을 발하며 진노하사 그들을 놀라게 하여 이르시기를

 

6.  내가 나의 왕을 내 거룩한 산 시온에 세웠다 하시리로다

 

7.  내가 여호와의 명령을 전하노라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도다

 

8.  내게 구하라 내가 이방 나라를 네 유업으로 주리니 네 소유가 땅끝까지 이르리로다

 

9.  네가 철장으로 그들을 깨뜨림이여 질그릇같이 부수리라 하시도다

 

10.  그런즉 군왕들아 너희는 지혜를 얻으며 세상의 재판관들아 너희는 교훈을 받을지어다

 

11.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섬기고 떨며 즐거워할지어다

 

12.  그의 아들에게 입 맞추라 그렇지 아니하면 진노하심으로 너희가 길에서 망하리니 그의 진노가 급하심이라 여호와께 피하는 모든 사람은 다 복이 있도다 

 

오늘의 말씀요약

세상의 군왕들이 하나님과 기름 부음 받은 자를 대적합니다. 

하나님은 진노하시며 시온에 왕을 세우시고 자기 아들이라 하십니다. 

군왕들과 재판관들은 하나님을 경외하며 섬겨야 합니다. 

그 아들에게 입 맞추지 않는 자는 하나님의 진노하심으로 망할 것입니다. 

주님께 피하는 자는 복이 있습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시온에 왕을 세우심 (2:1~6)
모든 나라는 온 세상의 통치자이신 하나님을 마땅히 왕으로 섬겨야 합니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이방 나라들과 세상의 군왕들이 

‘여호와와 그분이 기름 부으신 메시아(왕)’를 대항해 반란을 일으킵니다. 

그에게 매인 결박을 끊고 독립하자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역사에 이런 반란 기록은 없습니다. 

시편 기자는 하나님이 세상을 다스리시는 왕이라는 신앙을 이 시편에 반영합니다. 

‘여호와와 그분이 기름 부으신 자(왕)’를 향한 세상의 불순종을 

모든 이방이 반란을 일으키는 것으로 묘사하며 탄식합니다(83:2~5).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 그들의 반란에 대해 비웃으시고 진노하시며 행하시는 일은 

시온에 ‘왕’을 세우시는 것입니다.

 - 하나님은 ‘여호와와 그분이 기름 부으신 자’를 대적하는 나라들을 어떻게 하시나요?

 -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 비웃으시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왕에게 주신 권능과 이방 나라에 대한 경고 (2:7~12)
왕을 세우심이 이방의 반란에 대한 대책이 되는 이유는 

하나님이 왕에게 엄청난 권능을 약속하시기 때문입니다. 

‘여호와의 명령’(7절)은 왕을 세울 때 주는 언약을 담은 문서를 의미합니다(왕하 11:12). 

이 문서에는 하나님이 다윗 왕조와 맺으신 언약 

곧 그 왕위를 확고히 하시겠다는 약속이 담겨 있습니다. 

첫 번째 약속은 왕이 하나님의 아들이 된다는 것입니다(삼하 7:14). 

두 번째 약속은 왕에게 권능을 주셔서 이방 나라를 땅끝까지 소유하게 하시고, 

질그릇 부수듯 철장으로 그들을 깨뜨리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새 왕이 등극할 때마다 이 언약을 반복했습니다. 

이런 권능을 가진 왕 앞에서 이방이 할 일은 떨며 그분을 섬기고, 입 맞추어 순종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이것만이 그들이 살 길입니다.

- 시온에 세우신 왕에게 하나님이 주신 권능은 어떠한가요?

- 왕이신 하나님 아들을 향한 내 마음과 태도는 어떠해야 하나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을 대적하는 세상의 위협 속에서도 위축되지 않고, 

완전한 피난처이신 주님을 오롯이 바라보게 하소서. 

주님만이 온 세상의 왕이심을 소리 높여 선포하길 원합니다. 

주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제게 끊임없이 부어 주셔서 

말씀에 순종의 입맞춤으로 화답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