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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회개와 돌이킴에 주님의 긍휼이 임합니다
2021년 8월 28일 토요일
오늘의 말씀
10.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우리가 우리 하나님을 버리고 바알들을 섬김으로 주께 범죄하였나이다 하니
11.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시되 내가 애굽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암몬 자손과 블레셋 사람에게서 너희를 구원하지 아니하였느냐
12. 또 시돈 사람과 아말렉 사람과 마온 사람이 너희를 압제할 때에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므로 내가 너희를 그들의 손에서 구원하였거늘
13. 너희가 나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기니 그러므로 내가 다시는 너희를 구원하지 아니하리라
14. 가서 너희가 택한 신들에게 부르짖어 너희의 환난 때에 그들이 너희를 구원하게 하라 하신지라
15.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여쭈되 우리가 범죄하였사오니 주께서 보시기에 좋은 대로 우리에게 행하시려니와 오직 주께 구하옵나니 오늘 우리를 건져 내옵소서 하고
16. 자기 가운데에서 이방 신들을 제하여 버리고 여호와를 섬기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곤고로 말미암아 마음에 근심하시니라
17. 그때에 암몬 자손이 모여서 길르앗에 진을 쳤으므로 이스라엘 자손도 모여서 미스바에 진을 치고
18. 길르앗 백성과 방백들이 서로 이르되 누가 먼저 나가서 암몬 자손과 싸움을 시작하랴 그가 길르앗 모든 주민의 머리가 되리라 하니라
오늘의 말씀요약
이스라엘이 부르짖자 하나님은 다시는 그들을 구원하지 않겠다고 하시며, 그들이 택한 신들에게 부르짖으라 하십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 앞에 죄를 지었음을 고백하며 이방 신들을 제하고 하나님을 섬깁니다.
암몬이 길르앗에 진을 치자 이스라엘은 누가 먼저 나가서 그들과 싸울지 의논합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부르짖는 이스라엘, 거절하시는 하나님 (10:10~14)
하나님은 오래 참으십니다. 하지만 죄를 영원히 참지는 않으십니다.
블레셋과 암몬의 압제로 고통당하는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부르짖습니다.
바알을 섬긴 죄를 회개하며 전에 없던 모습을 보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반응은 냉담합니다.
“내가 다시는 너희를 구원하지 아니하리라”(13절).
하나님은 그들을 건져 주시기 전에 지금까지 베푸신 구원의 은혜를 돌아보게 하십니다.
애굽에서부터 시작해 근래의 마온(미디안)까지 하나님은 일곱 나라로부터 이스라엘을 구원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을 떠나 이방 신들을 섬긴 이스라엘의 모습과 극명한 대조를 이룹니다.
반복적인 배교와 형식적인 회개로는 하나님의 긍휼을 얻을 수 없습니다.
- 배교와 형식적인 회개를 반복하는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은 어떻게 반응하셨나요?
- 하나님 앞에서 버릴 나쁜 습관은 무엇이며 어떻게 끊어 낼까요?
회개하는 이스라엘, 돌이키시는 하나님 (10:15~18)
하나님의 책망을 들은 이스라엘이 이번에는 진심 어린 회개의 모습을 보입니다.
그들 자신의 죄를 인정할 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행동의 변화까지 보입니다.
이방 신들을 제거하고 하나님만 섬기기 시작합니다.
이 모습을 보신 하나님은 마음에 근심하십니다(16절).
본문은 그 이유를 ‘이스라엘의 곤고함(고통)’ 때문이라고 밝힙니다.
매 맞는 자식을 보며 아파하는 아버지 마음입니다.
하나님은 진심으로 회개하는 이스라엘을 보시고 마음을 돌이켜 긍휼을 베푸십니다.
이스라엘의 구원을 위해 움직이십니다.
하나님이 진정으로 원하시는 것은 우리가 죄를 뉘우치고 은혜의 자리로 나아오는 것입니다.
회개보다 앞서는 것은 아버지 하나님의 긍휼하심입니다(눅 15:11~32).
- 고통당하는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 마음은 어떠했나요?(16절)
- 하나님 앞에 진정으로 회개하고 용서를 구할 일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죄를 범한 대가로 곤경에 빠져 부르짖는 백성을
따끔하게 질책하시면서도 긍휼을 품으시는 하나님!
깊어지는 고통 가운데 주저앉지 않고,
저를 위해 근심하시는 아버지의 사랑을 의지하며 나아갑니다.
진실한 회개의 열매를 맺고 용서와 회복의 은혜를 경험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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