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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이 세우시는 사람은 출신 배경을 초월합니다
2021년 8월 29일 주일
오늘의 말씀(사사기 11:1~11)
1. 길르앗 사람 입다는 큰 용사였으니 기생이 길르앗에게서 낳은 아들이었고
2. 길르앗의 아내도 그의 아들들을 낳았더라 그 아내의 아들들이 자라매 입다를 쫓아내며 그에게 이르되 너는 다른 여인의 자식이니 우리 아버지의 집에서 기업을 잇지 못하리라 한지라
3. 이에 입다가 그의 형제들을 피하여 돕 땅에 거주하매 잡류가 그에게로 모여 와서 그와 함께 출입하였더라
4. 얼마 후에 암몬 자손이 이스라엘을 치려 하니라
5. 암몬 자손이 이스라엘을 치려 할 때에 길르앗 장로들이 입다를 데려오려고 돕 땅에 가서
6. 입다에게 이르되 우리가 암몬 자손과 싸우려 하니 당신은 와서 우리의 장관이 되라 하니
7. 입다가 길르앗 장로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전에 나를 미워하여 내 아버지 집에서 쫓아내지 아니하였느냐 이제 너희가 환난을 당하였다고 어찌하여 내게 왔느냐 하니라
8. 그러므로 길르앗 장로들이 입다에게 이르되 이제 우리가 당신을 찾아온 것은 우리와 함께 가서 암몬 자손과 싸우게 하려 함이니 그리하면 당신이 우리 길르앗 모든 주민의 머리가 되리라 하매
9. 입다가 길르앗 장로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나를 데리고 고향으로 돌아가서 암몬 자손과 싸우게 할 때에 만일 여호와께서 그들을 내게 넘겨주시면 내가 과연 너희의 머리가 되겠느냐 하니
10. 길르앗 장로들이 입다에게 이르되 여호와는 우리 사이의 증인이시니 당신의 말대로 우리가 그렇게 행하리이다 하니라
11. 이에 입다가 길르앗 장로들과 함께 가니 백성이 그를 자기들의 머리와 장관을 삼은지라 입다가 미스바에서 자기의 말을 다 여호와 앞에 아뢰니라
오늘의 말씀요약
길르앗이 기생에게서 낳은 아들 입다는
길르앗의 아내가 낳은 아들들에게 쫓겨나 돕 땅에 거주했는데,
잡류가 그와 함께합니다.
암몬이 이스라엘을 치려 하자 길르앗 장로들이 입다에게 암몬과 싸워 달라고 청합니다.
입다는 자신이 그들의 머리가 된다는 확답을 받고 그들과 동행합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길르앗 주민의 머리로 추대되는 입다 (11:1~11)
하나님은 때로 예상치 못한 인물을 구원 역사의 도구로 사용하십니다.
암몬의 압제로부터 이스라엘을 구원할 사사는 싸움꾼 입다입니다.
그는 기생의 아들(서자)이라는 비천한 출신 배경으로 인해,
이복형제들의 핍박을 받아 이방 지역인 돕 땅으로 도피해 살았습니다.
입다는 그곳에서 잡류(불량배)를 거느리고 살아갑니다.
그러던 중 암몬이 이스라엘을 치려고 하자 길르앗의 장로들은 입다에게 군대의 ‘장관’이 되어 달라고 요청합니다.
입다는 자신을 멸시했던 과거를 상기시키며 장로들을 질책합니다.
이에 장로들은 전쟁이 끝난 후에 입다를 자신들의 ‘머리’(통치자)로 삼겠다고 약속합니다.
미천한 출신 입다가 협상가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한 것입니다.
한때 형제들에게 버림받았던 입다는 위기에 빠진 동족을 구원할 자가 되어 역사의 무대에 등장합니다.
- 입다는 장관이 되어 달라는 요청을 왜 거절했나요?(1~2, 7절)
- 하나님이 천대받는 자를 사용하신다는 사실은 내게 어떤 교훈을 주나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편견없이 차별없이 사람들을 바라보고
사람들을 세워가는 영성을 갖고 살게 하여 주옵소서.
어떤 일을 만나든지 어떤 상황을 당하든지
성경적으로 판단하고 결론 내려서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게 살아가는
하루가 되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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