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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하나님 앞에 의로울 수 없는 이유
2021년 10월 17일 주일
오늘의 말씀 (욥기 9:1~10)
1. 욥이 대답하여 이르되
2. 진실로 내가 이 일이 그런 줄을 알거니와 인생이 어찌 하나님 앞에 의로우랴
3. 사람이 하나님께 변론하기를 좋아할지라도 천 마디에 한 마디도 대답하지 못하리라
4. 그는 마음이 지혜로우시고 힘이 강하시니 그를 거슬러 스스로 완악하게 행하고도 형통할 자가 누구이랴
5. 그가 진노하심으로 산을 무너뜨리시며 옮기실지라도 산이 깨닫지 못하며
6. 그가 땅을 그 자리에서 움직이시니 그 기둥들이 흔들리도다
7. 그가 해를 명령하여 뜨지 못하게 하시며 별들을 가두시도다
8. 그가 홀로 하늘을 펴시며 바다 물결을 밟으시며
9. 북두성과 삼성과 묘성과 남방의 밀실을 만드셨으며
10. 측량할 수 없는 큰일을, 셀 수 없는 기이한 일을 행하시느니라
오늘의 말씀요약
욥은 하나님 앞에서 의로운 인생이 없다고 하며, 사람은 하나님 말씀에 한 마디도 대답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마음이 지혜로우시고 힘이 강하시니 그분을 거스르고 형통할 자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산을 무너뜨리시고 땅의 기둥을 흔드시는 등 크고 기이한 일을 행하시는 분입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인생이 하나님 앞에 의롭겠는가 (9:1~10)
사람은 누구도 ‘하나님 앞에’(2절) 의로울 수 없습니다. 욥도 이를 인정합니다. 친구들 말(4:17; 8:3)에 동의하는 듯하지만, 욥이 주장하는 바는 완전히 다릅니다. 사람이 하나님 앞에 의로울 수 없는 이유는 지혜와 힘에서 하나님이 월등하시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4절). 하나님과 더불어 변론한다면 사람은 천 마디에 한 마디도 대응하지 못합니다(3절). 이어서 욥은 파괴적인 행동에서 드러나는 하나님의 위엄(5~7절)과 창조 사역에서 드러나는 하나님의 놀라운 행동(8~10절)을 묘사합니다. 특히 10절은 엘리바스의 표현과 거의 일치합니다(5:9). 그러나 욥에게는 하나님이 행하시는 일들이 감탄과 찬양의 주제가 아닌 경악과 탄식의 주제입니다. 욥이 하나님의 능력을 확실히 인정하는 이유는 하나님이 그가 당하는 고난의 출처요 원인자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 하나님의 놀라운 행동에 관해 욥과 친구들의 관점이 어떻게 다른가요?
- 하나님이 행하신 일 가운데 내가 문제를 제기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전능하고 의로우신 하나님!
오늘도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어리석음과 연약함을 고백합니다.
우리를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나를 찾아오신 주님!
나를 안아주옵소서.
위로하여 주옵소서.
새롭게 하여 주옵소서.
고통 중에 눈물을 흘리는 우리를 위로하여 주옵소서.
그러므로 소망 가운데 일어나
하나님이 하실 놀라운 일을 기대하며
찬양하며 전진하게 하옵소서.
감사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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