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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피조물 위에 계신 전능한 창조주
2021년 12월 29일 수요일
오늘의 말씀 (욥기 41:1~34)
1. 네가 낚시로 리워야단을 끌어낼 수 있겠느냐 노끈으로 그 혀를 맬 수 있겠느냐
2. 너는 밧줄로 그 코를 꿸 수 있겠느냐 갈고리로 그 아가미를 꿸 수 있겠느냐
3. 그것이 어찌 네게 계속하여 간청하겠느냐 부드럽게 네게 말하겠느냐
4. 어찌 그것이 너와 계약을 맺고 너는 그를 영원히 종으로 삼겠느냐
5. 네가 어찌 그것을 새를 가지고 놀 듯 하겠으며 네 여종들을 위하여 그것을 매어 두겠느냐
6. 어찌 장사꾼들이 그것을 놓고 거래하겠으며 상인들이 그것을 나누어 가지겠느냐
7. 네가 능히 많은 창으로 그 가죽을 찌르거나 작살을 그 머리에 꽂을 수 있겠느냐
8. 네 손을 그것에게 얹어 보라 다시는 싸울 생각을 못하리라
9. 참으로 잡으려는 그의 희망은 헛된 것이니라 그것의 모습을 보기만 해도 그는 기가 꺾이리라
10. 아무도 그것을 격동시킬 만큼 담대하지 못하거든 누가 내게 감히 대항할 수 있겠느냐
11. 누가 먼저 내게 주고 나로 하여금 갚게 하겠느냐 온 천하에 있는 것이 다 내 것이니라
12. 내가 그것의 지체와 그것의 큰 용맹과 늠름한 체구에 대하여 잠잠하지 아니하리라
13. 누가 그것의 겉가죽을 벗기겠으며 그것에게 겹재갈을 물릴 수 있겠느냐
14. 누가 그것의 턱을 벌릴 수 있겠느냐 그의 둥근 이틀은 심히 두렵구나
15. 그의 즐비한 비늘은 그의 자랑이로다 튼튼하게 봉인하듯이 닫혀 있구나
16. 그것들이 서로 달라붙어 있어 바람이 그 사이로 지나가지 못하는구나
17. 서로 이어져 붙었으니 능히 나눌 수도 없구나
18. 그것이 재채기를 한즉 빛을 발하고 그것의 눈은 새벽의 눈꺼풀 빛 같으며
19. 그것의 입에서는 횃불이 나오고 불꽃이 튀어 나오며
20. 그것의 콧구멍에서는 연기가 나오니 마치 갈대를 태울 때에 솥이 끓는 것과 같구나
21. 그의 입김은 숯불을 지피며 그의 입은 불길을 뿜는구나
22. 그것의 힘은 그의 목덜미에 있으니 그 앞에서는 절망만 감돌 뿐이구나
23. 그것의 살 껍질은 서로 밀착되어 탄탄하며 움직이지 않는구나
24. 그것의 가슴은 돌처럼 튼튼하며 맷돌 아래짝같이 튼튼하구나
25. 그것이 일어나면 용사라도 두려워하며 달아나리라
26. 칼이 그에게 꽂혀도 소용이 없고 창이나 투창이나 화살촉도 꽂히지 못하는구나
27. 그것이 쇠를 지푸라기같이, 놋을 썩은 나무같이 여기니
28. 화살이라도 그것을 물리치지 못하겠고 물맷돌도 그것에게는 겨같이 되는구나
29. 그것은 몽둥이도 지푸라기같이 여기고 창이 날아오는 소리를 우습게 여기며
30. 그것의 아래쪽에는 날카로운 토기 조각 같은 것이 달려 있고 그것이 지나갈 때는 진흙 바닥에 도리깨로 친 자국을 남기는구나
31. 깊은 물을 솥의 물이 끓음 같게 하며 바다를 기름병같이 다루는도다
32. 그것의 뒤에서 빛나는 물줄기가 나오니 그는 깊은 바다를 백발로 만드는구나
33. 세상에는 그것과 비할 것이 없으니 그것은 두려움이 없는 것으로 지음받았구나
34. 그것은 모든 높은 자를 내려다보며 모든 교만한 자들에게 군림하는 왕이니라
오늘의 말씀요약
하나님은 리워야단에 관해 말씀하십니다.
리워야단을 밧줄이나 갈고리로 잡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 입에서는 불길이 나오고, 몸은 돌처럼 튼튼해 창칼도 소용없습니다.
하나님은 리워야단이 모든 높은 자를 내려다보며 모든 교만한 자에게 군림하는 왕이라고 하십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리워야단의 강력한 힘 (41:1~12)
리워야단도 베헤못과 같이 상징적이고 신화적인 동물입니다.
이사야서에서는 ‘날랜 뱀’, ‘꼬불꼬불한 뱀’으로 묘사됩니다(사 27:1).
리워야단은 욥이 언급한 ‘리워야단’(3:8)이나
‘바다, 바다 괴물’(7:12. 히, 얌/타닌)에 대한 언급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칠십인역 성경에서는 ‘혼돈의 용’을 가리킨다고 보고 ‘드라콘’(영, dragon)으로 번역합니다.
하나님은 수사학적 질문으로 욥이 리워야단에게 할 수 없는 일들을 열거하십니다(1~8절).
리워야단은 욥을 능가하는 강력한 힘을 가진 존재입니다.
리워야단은 보기만 해도 기가 꺾이기에 그 누구도 포획할 수 없습니다(9~12절).
창조 세계 안에 혼돈의 세력을 상징하는 리워야단이 있다는 사실은
인간이 측량할 수 없는 하나님의 신비한 섭리입니다.
- 하나님은 리워야단의 어떤 면을 부각하시나요?
- 하나님의 창조 세계에서 인간의 힘을 능가하는 피조물을 볼 때 어떤 생각이 드나요?
리워야단의 외적 특징 (41:13~34)
거대한 힘을 지닌 리워야단의 외적 모습 또한 놀랍습니다.
무시무시한 이빨이 있고, 눈·코·입에서 불꽃이 튀고 연기가 납니다.
리워야단이 일어서면 아무리 강한 용사라도 정신을 잃습니다. 칼·창·화살도 무용지물입니다.
리워야단이 지나가면 도랑이 파이고 큰 소용돌이가 일어납니다.
그것은 땅 위의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고, 두려움을 모르며, 모든 높은 자의 왕처럼 군림합니다.
하나님은 베헤못과 리워야단 같은,
인간이 제어할 수 없는 강한 피조물을 언급하시며 그것들을 제어하는 권능이 그분께 있다고 하십니다.
이 세상이 혼돈 상황으로 변해 버렸다고 항변하는 욥에게 창조주의 권능은 위로와 깨달음을 주었을 것입니다.
- 피조 세계의 왕과도 같은 리워야단을 제어하시는 하나님의 지혜와 힘은 어떠한가요?
- 하나님을 의지하며 내가 담대히 맞설 일(대상)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낮과 밤이 있고 어둠과 빛이 있듯이
선하신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심에도
여전히 악과 악한 존재들도 이 땅 가운데 있음을 우리는 압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신뢰하고 하나님을 의지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
모든 리워야단을 대적해 이기게 하여 주옵소서.
또한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복종하여서
여전히 악한 세력과 뜻을 이루어가려는 모든 존재들로부터
승리를 이루어가게 하여 주옵소서.
감사와 찬양을 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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