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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하나님의 공의
2021년 12월 28일 화요일
오늘의 말씀 (욥기 40:6~24)
6. 그때에 여호와께서 폭풍우 가운데에서 욥에게 일러 말씀하시되
7. 너는 대장부처럼 허리를 묶고 내가 네게 묻겠으니 내게 대답할지니라
8. 네가 내 공의를 부인하려느냐 네 의를 세우려고 나를 악하다 하겠느냐
9. 네가 하나님처럼 능력이 있느냐 하나님처럼 천둥소리를 내겠느냐
10. 너는 위엄과 존귀로 단장하며 영광과 영화를 입을지니라
11. 너의 넘치는 노를 비우고 교만한 자를 발견하여 모두 낮추되
12. 모든 교만한 자를 발견하여 낮아지게 하며 악인을 그들의 처소에서 짓밟을지니라
13. 그들을 함께 진토에 묻고 그들의 얼굴을 싸서 은밀한 곳에 둘지니라
14. 그리하면 네 오른손이 너를 구원할 수 있다고 내가 인정하리라
15. 이제 소같이 풀을 먹는 베헤못을 볼지어다 내가 너를 지은 것같이 그것도 지었느니라
16. 그것의 힘은 허리에 있고 그 뚝심은 배의 힘줄에 있고
17. 그것이 꼬리 치는 것은 백향목이 흔들리는 것 같고 그 넓적다리 힘줄은 서로 얽혀 있으며
18. 그 뼈는 놋관 같고 그 뼈대는 쇠막대기 같으니
19. 그것은 하나님이 만드신 것 중에 으뜸이라 그것을 지으신 이가 자기의 칼을 가져오기를 바라노라
20. 모든 들짐승들이 뛰노는 산은 그것을 위하여 먹이를 내느니라
21. 그것이 연잎 아래에나 갈대 그늘에서나 늪 속에 엎드리니
22. 연잎 그늘이 덮으며 시내 버들이 그를 감싸는도다
23. 강물이 소용돌이칠지라도 그것이 놀라지 않고 요단강 물이 쏟아져 그 입으로 들어가도 태연하니
24. 그것이 눈을 뜨고 있을 때 누가 능히 잡을 수 있겠으며 갈고리로 그것의 코를 꿸 수 있겠느냐
오늘의 말씀요약
하나님은 욥에게 교만한 자를 발견해 낮추고 악인을 심판할 수 있는지 물으십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피조물 중에 으뜸인 베헤못에 관해 말씀하십니다.
그 허리와 배는 웅장하고, 꼬리와 힘줄은 장대하며, 강이 소용돌이칠지라도 베헤못은 놀라지 않습니다.
베헤못을 잡을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창조 세계에 대한 신적 통치 (40:6~14)
창조주의 통치 방식은 공의에 기초합니다.
하나님은 두 번째 발언에서 인간이 알 수 없는 그분의 ‘공의’와 ‘의’를 강조해 말씀하십니다(8절).
이는 모순되게 보이는 하나님 행동에 대한 욥의 탄식(3:20~26)이나,
하나님 심판에 ‘온전한 자’와 ‘악한 자’의 구별이 없으며
세상이 악인의 손에 넘어간 책임이 하나님께 있다고 한 욥의 비난(9:22~24)과 관련됩니다.
하나님은 욥에게 그분과 같은 ‘신적 자격’이 있는지 질문하십니다.
“네가 하나님처럼 능력이 있느냐 하나님처럼 천둥소리를 내겠느냐”(9절).
하나님은 반어법적이고도 풍자적인 요구들로 욥 자신의 ‘공의’와 ‘의’를 입증하라고 하십니다(10~14절).
성도는 다 이해할 수 없을지라도 하나님이 완전한 공의로 통치하시는 분임을 고백해야 합니다.
- 하나님이 두 번째 발언에서 강조하시는 주제는 무엇인가요?(8절)
- 내가 하나님의 완전한 공의를 신뢰할 수 있는 근거는 무엇인가요?
베헤못 (40:15~24)
하나님은 베헤못과 리워야단이라는 특별한 두 동물을 언급하십니다(40~41장).
‘베헤못’은 ‘베헤마’(짐승)의 복수형으로 ‘거대한 짐승’, ‘원시 동물’로 번역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실제 동물로 이해해 ‘하마’(또는 코끼리나 물소)로 번역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는 욥기 묘사와 일치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베헤못도 욥과 같이 하나님의 피조물 중 하나라고 하십니다(15절).
베헤못은 특별한 힘과 능력이 있어 하나님이 만드신 것 중 ‘으뜸’이라는 평가를 받습니다(16~19절).
베헤못은 어떤 환경에서도 태연하며 사람이 제어할 수 없는 ‘동물의 왕’으로 묘사됩니다(20~24절).
하나님은 이러한 피조물까지도 제어하시고 다스리시는 창조주입니다.
- 하나님은 왜 욥에게 사람이 제어할 수 없는 베헤못에 관해 설명하시나요?
- 내가 두려워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 보시기에 어떤 존재인가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마저 제 사정을 외면하시는 것처럼 여겨질 때가 있습니다.
그러한 순간에라도 행여 하나님의 공의로우심을 부인하고
자기 의를 내세우려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게 하소서.
제 손이 저를 구원할 수 없음을 인정하며,
유일한 구원자이신 주님만 붙잡고 의지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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