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자로 나선 사울, 온 백성의 왕이 되다
2023년 2월 11일 토요일
오늘의 말씀 (사무엘상 11:1~15)
1 암몬 사람 나하스가 올라와서 길르앗 야베스에 맞서 진 치매 야베스 모든 사람들이 나하스에게 이르되 우리와 언약하자 그리하면 우리가 너를 섬기리라 하니
2 암몬 사람 나하스가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너희 오른눈을 다 빼야 너희와 언약하리라 내가 온 이스라엘을 이같이 모욕하리라
3 야베스 장로들이 그에게 이르되 우리에게 이레 동안 말미를 주어 우리가 이스라엘 온 지역에 전령들을 보내게 하라 만일 우리를 구원할 자가 없으면 네게 나아가리라 하니라
4 이에 전령들이 사울이 사는 기브아에 이르러 이 말을 백성에게 전하매 모든 백성이 소리를 높여 울더니
5 마침 사울이 밭에서 소를 몰고 오다가 이르되 백성이 무슨 일로 우느냐 하니 그들이 야베스 사람의 말을 전하니라
6 사울이 이 말을 들을 때에 하나님의 영에게 크게 감동되매 그의 노가 크게 일어나
7 한 겨리의 소를 잡아 각을 뜨고 전령들의 손으로 그것을 이스라엘 모든 지역에 두루 보내어 이르되 누구든지 나와서 사울과 사무엘을 따르지 아니하면 그의 소들도 이와 같이 하리라 하였더니 여호와의 두려움이 백성에게 임하매 그들이 한 사람같이 나온지라
8 사울이 베섹에서 그들의 수를 세어 보니 이스라엘 자손이 삼십만 명이요 유다 사람이 삼만 명이더라
9 무리가 와 있는 전령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길르앗 야베스 사람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내일 해가 더울 때에 너희가 구원을 받으리라 하라 전령들이 돌아가서 야베스 사람들에게 전하매 그들이 기뻐하니라
10 야베스 사람들이 이에 이르되 우리가 내일 너희에게 나아가리니 너희 생각에 좋을 대로 우리에게 다 행하라 하니라
11 이튿날 사울이 백성을 삼 대로 나누고 새벽에 적진 한가운데로 들어가서 날이 더울 때까지 암몬 사람들을 치매 남은 자가 다 흩어져서 둘도 함께한 자가 없었더라
12 백성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사울이 어찌 우리를 다스리겠느냐 한 자가 누구니이까 그들을 끌어내소서 우리가 죽이겠나이다
13 사울이 이르되 이날에는 사람을 죽이지 못하리니 여호와께서 오늘 이스라엘 중에 구원을 베푸셨음이니라
14 사무엘이 백성에게 이르되 오라 우리가 길갈로 가서 나라를 새롭게 하자
15 모든 백성이 길갈로 가서 거기서 여호와 앞에서 사울을 왕으로 삼고 길갈에서 여호와 앞에 화목제를 드리고 사울과 이스라엘 모든 사람이 거기서 크게 기뻐하니라
오늘의 말씀요약
암몬 사람 나하스가 야베스에 진을 치자, 야베스 사람들이 온 지역에 전령을 보내 구원을 요청합니다.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울은 겨릿소 두 마리를 각 떠서 이스라엘 전역에 보내 백성을 모은 후,
암몬을 쳐서 이기고 이스라엘을 구원합니다.
사무엘은 백성과 길갈로 가서 나라를 새롭게 합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군대를 소집하는 사울 (11:1~8)
왕으로 선출된 사울은 아직 모두의 지지를 받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그때 암몬이 길르앗 야베스로 쳐들어옵니다.
겁먹은 야베스 사람들은 전쟁하는 대신 조공을 바치겠다고 제안합니다.
그들은 사울이 왕임에도 아직 그를 왕으로 인정하지 않았기에 암몬에게 이런 제안을 한 것입니다.
암몬 왕 나하스는 모든 사람의 오른쪽 눈을 빼면 조약을 맺겠다고 위협합니다.
이 소식을 전해 들은 사울이 ‘구원자’로 등장합니다.
하나님의 영에 크게 감동되어 밭 갈던 소를 잡아 각을 떠서 이스라엘 전역에 보내며 강제적으로 동원령을 내립니다.
사울은 만일 이 전쟁에 참여하지 않으면 조각난 소처럼 될 것이라며 강력하게 경고합니다.
이로써 사울은 진정으로 권위 있는 왕의 모습을 백성에게 보여 줍니다.
- 사울은 길르앗 야베스를 구원하기 위해 어떤 행동을 취했나요?
- 내가 강력한 리더십으로 해결해야 하는 일은 무엇인가요?
승리로 이끈 사울 (11:9~15)
사울이 이끄는 군대가 길르앗 야베스를 구원하기 위해 온다는 소식에 사람들은 기뻐합니다.
그들에게도 ‘구원자’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암몬 왕에게 내일 항복할 것처럼 말해 방심하게 만듭니다.
사울은 부대를 세 대로 나누어 새벽에 쳐들어가 한낮까지 암몬 사람들을 쳐서 산산이 흩어지게 합니다.
이스라엘을 조롱하던 암몬 사람들은 싸우지도 못하고 도망갑니다.
하나님의 영이 함께하시는 전쟁이기에 누구도 사울을 이길 수 없습니다.
사울이 놀라운 힘으로 암몬을 이기자 이스라엘 사람들은 그제야 그를 진정한 왕으로 인정합니다.
하나님의 선택이 최선인데도 어리석은 인간은 경험으로 확인한 후에야 이를 인정합니다.
- 사울이 길르앗 야베스 전쟁에서 승리하자 백성의 반응은 어떠했나요?
- 하나님의 선택이 옳음을 인정하고 내가 받아들일 일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
언제나 하나님의 선택과 판단이 옳음을 인정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변함없이 저를 도우시고 인도하시는 구원자 예수님을 의지하며 어디서나 최선을 다하게 하소서.
성령과 진리로 충만하게 하셔서 승리의 깃발을 흔들며 왕이신 하나님을 높이는 인생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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