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오늘의 말씀

믿음의 시선으로 골리앗을 보는 다윗

w.j.lee 2023. 2. 25. 07:32

 

 

믿음의 시선으로 골리앗을 보는 다윗

2023년 2월 25일 토요일

오늘의 말씀 (사무엘상 17:12~27)
12. 다윗은 유다 베들레헴 에브랏 사람 이새라 하는 사람의 아들이었는데 이새는 사울 당시 사람 중에 나이가 많아 늙은 사람으로서 여덟 아들이 있는 중
13. 그 장성한 세 아들은 사울을 따라 싸움에 나갔으니 싸움에 나간 세 아들의 이름은 장자 엘리압이요 그다음은 아비나답이요 셋째는 삼마며
14. 다윗은 막내라 장성한 세 사람은 사울을 따랐고
15. 다윗은 사울에게로 왕래하며 베들레헴에서 그의 아버지의 양을 칠 때에
16. 그 블레셋 사람이 사십 일을 조석으로 나와서 몸을 나타내었더라
17. 이새가 그의 아들 다윗에게 이르되 지금 네 형들을 위하여 이 볶은 곡식 한 에바와 이 떡 열 덩이를 가지고 진영으로 속히 가서 네 형들에게 주고
18. 이 치즈 열 덩이를 가져다가 그들의 천부장에게 주고 네 형들의 안부를 살피고 증표를 가져오라
19. 그때에 사울과 그들과 이스라엘 모든 사람들은 엘라 골짜기에서 블레셋 사람들과 싸우는 중이더라
20. 다윗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서 양을 양 지키는 자에게 맡기고 이새가 명령한 대로 가지고 가서 진영에 이른즉 마침 군대가 전장에 나와서 싸우려고 고함치며,
21. 이스라엘과 블레셋 사람들이 전열을 벌이고 양군이 서로 대치하였더라
22. 다윗이 자기의 짐을 짐 지키는 자의 손에 맡기고 군대로 달려가서 형들에게 문안하고
23. 그들과 함께 말할 때에 마침 블레셋 사람의 싸움 돋우는 가드 사람 골리앗이라 하는 자가 그 전열에서 나와서 전과 같은 말을 하매 다윗이 들으니라
24. 이스라엘 모든 사람이 그 사람을 보고 심히 두려워하여 그 앞에서 도망하며
25. 이스라엘 사람들이 이르되 너희가 이 올라온 사람을 보았느냐 참으로 이스라엘을 모욕하러 왔도다 그를 죽이는 사람은 왕이 많은 재물로 부하게 하고 그의 딸을 그에게 주고 그 아버지의 집을 이스라엘 중에서 세금을 면제하게 하시리라
26. 다윗이 곁에 서 있는 사람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이 블레셋 사람을 죽여 이스라엘의 치욕을 제거하는 사람에게는 어떠한 대우를 하겠느냐 이 할례받지 않은 블레셋 사람이 누구이기에 살아 계시는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하겠느냐
27. 백성이 전과 같이 말하여 이르되 그를 죽이는 사람에게는 이러이러하게 하시리라 하니라  

오늘의 말씀요약
이새의 장성한 세 아들은 사울을 따라 싸움터로 가고 다윗은 양을 칩니다. 

이새가 다윗에게 곡식과 떡과 치즈를 가지고 가서 형들의 안부를 살피고 오라고 합니다. 

다윗이 형들에게 문안할 때 골리앗이 나와서 전과 같이 모욕합니다. 

다윗은 살아 계신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한 골리앗에게 분노합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전쟁터로 심부름 가는 다윗 (17:12~19)
당시 전쟁에는 20세 이상 남자가 징집되었습니다(민 1:3). 

다윗은 형들에 비해 나이가 어려 전쟁터에 가지 않고 집에서 양을 쳤습니다. 

다윗은 사울을 돕기 위해 수금을 탔는데, 사울이 부르면 궁에 가서 수금을 타곤 했습니다. 

지금 사울은 전쟁터에 있고, 그곳에서는 골리앗이 40일 밤낮으로 나와 이스라엘을 조롱합니다. 

이로 인해 사울과 이스라엘 백성은 두려워서 한 발짝도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이새는 지역의 유지로서 자신의 지역에서 일어나는 전쟁에 군량미를 댈 의무가 있었습니다. 

이새는 다윗 편에 양식을 보내며 자식들의 안부를 챙깁니다. 

하나님은 골리앗을 물리칠 믿음의 사람 다윗을 전쟁터로 인도하십니다.

- 이새가 막내아들 다윗을 전쟁터로 보낸 이유는 무엇인가요? 

- 사람이 한 것 같지만, 하나님이 하신 일임을 인정할 일은 무엇인가요?

전쟁 상황을 본 다윗의 반응 (17:20~27)
전쟁터에 도착한 다윗은 짐꾼에게 짐을 맡긴 후 형들의 안부를 확인하기 위해 갑니다. 

때마침 골리앗이 등장해 이전처럼 이스라엘을 조롱합니다. 

그가 등장하자 이스라엘 사람들은 두려워서 모두 도망합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이스라엘 군사들은 골리앗을 죽이면 

사울이 많은 재물을 주고 자기 딸과 결혼시키겠다고 약속했다는 정보를 주고받습니다. 

지금 사울은 자신을 대신해서 이스라엘을 구원할 사람을 찾고 있습니다. 

골리앗의 조롱을 지켜본 다윗은 두려워하지 않고 도리어 분노합니다. 

“골리앗을 죽이는 자에게 어떤 대우를 하겠느냐?”라는 물음은 자신이 그를 죽이겠다는 다짐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신뢰하는 다윗은 하나님 백성을 모욕하는 골리앗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 다윗이 전쟁터에서 본 사울과 백성의 상황은 어떠했나요? 

- 내가 그 자리에 있었다면 골리앗의 모습과 도전에 분노할까요, 두려워할까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

대적을 향해 분노할 줄 아는 의로움을 허락하소서.

살아 계신 하나님과 그분의 백성이 모욕받는 현장에서 잠잠하거나 뒷걸음질하지 않게 하소서.

하나님의 능력과 사랑을 분명히 알고 진리에 반하는 원수 대적의 거짓말을 분별하며 말씀으로 거짓을 이기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