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의 정체
모세 선지자와 예수님, 그리고 수염이 긴 할아버지 한 분이 함께 골프를 쳤다.
첫 번째 티샷에서 모세가 친 공이 연못에 빠졌다.
그러자 모세는 연못을 가르고 들어가 공을 쳐올려 그린위에 떨어뜨렸다.
다음엔 예수님이 드라이버를 쳤는데, 공이 또 다른 해저드에 빠지고 말았다.
그러자 예수님은 물 위를 걸어가 공을 쳐서 홀 컵 가까이에 갖다 놓았다.
다음엔 수염이 긴 할아버지가 엄청난 힘으로 공을 쳤는데, 심한 훅을 내고 말았다.
공은 클럽하우스 지붕을 맞고 되돌아와 카트 길을 때린 다음, 데굴데굴 굴러가 연못에 빠지더니 연꽃 잎사귀 위에 올라앉았다. 이어 개구리 한 마리가 풀쩍 뛰어올라 그 공을 입에 물었다. 그러자 독수리 한 마리가 날아와 그 개구리를 낚아챈 다음 그린위로 날아갔고, 개구리가 그린위에 공을 떨어뜨렸는데 공이 홀 컵 안으로 쏙 들어갔다.
홀인원이 된 것이다.
그러자 모세 선지자가 예수님께 말했다.
"난 자네 아버지하고 골프 치는 게 싫어!"
... 나는 여호와요 모든 육체의 하나님이라 내게 할 수 없는 일이 있겠느냐...
(렘 3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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