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전서/요한계시록

요한계시록 10장

w.j.lee 2015. 11. 19. 23:16

 

 

요한계시록 (Revelation) 10장

10장 요약

본장은 여섯째 나팔 재앙이 끝난 후 약간의 시간적 공백이 있을 때 출현한 천사에 대한 환상을 기록한다. 천사는 작은 두루마리를 요한에게 먹으라고 했는데, 이것은 예언자적 선포 사역의 중요성을 암시한다(11절)

 

 

1.  내가 또 보니 힘 센 다른 천사가 구름을 입고 하늘에서 내려오는데 그 머리 위에 무지개가 있고 그 얼굴은 해 같고 그 발은 불기둥 같으며
2.  그 손에는 펴 놓인 작은 두루마리를 들고 그 오른 발은 바다를 밟고 왼 발은 땅을 밟고
3.  사자가 부르짖는 것 같이 큰 소리로 외치니 그가 외칠 때에 일곱 우레가 그 소리를 내어 말하더라
4.  일곱 우레가 말을 할 때에 내가 기록하려고 하다가 곧 들으니 하늘에서 소리가 나서 말하기를 일곱 우레가 말한 것을 인봉하고 기록하지 말라 하더라

기록하지 말라 : 인간의 사색 · 상상 · 탐구만 으로는 하나님의 오묘한 섭리를 다 알 수 없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필요하다고 판단하시는 범위 안에서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계시하셨다.
5.  내가 본 바 바다와 땅을 밟고 서 있는 천사가 하늘을 향하여 오른손을 들고
6.  세세토록 살아 계신 이 곧 하늘과 그 가운데에 있는 물건이며 땅과 그 가운데에 있는 물건이며 바다와 그 가운데에 있는 물건을 창조하신 이를 가리켜 맹세하여 이르되 지체하지 아니하리니
7.  일곱째 천사가 소리 내는 날 그의 나팔을 불려고 할 때에 하나님이 그의 종 선지자들에게 전하신 복음과 같이 하나님의 그 비밀이 이루어지리라 하더라

(10:8-11) 작은 두루마리 : 요한은 그 천사의 손에서 작은 두루마리를 취하여 먹어버렸다. 예레미야 15:16과 에스겔 3:1-3에서도 이와 비슷한 사건이 언급되고 있다. 하나님의 말씀은 입에서는 꿀같이 달지만 먹은 후, 배에서는 쓰다. 그 작은 두루마리는 요한이 선포할 메시지와 관련된다(11절). 그렇기에 불신 세상에 임할 심판을 전해야 하는 설교자의 마음은 아프지 아니할 수 없다(참조, 겔 2:8-10).
8.  하늘에서 나서 내게 들리던 음성이 또 내게 말하여 이르되 네가 가서 바다와 땅을 밟고 서 있는 천사의 손에 펴 놓인 두루마리를 가지라 하기로
9.  내가 천사에게 나아가 작은 두루마리를 달라 한즉 천사가 이르되 갖다 먹어 버리라 네 배에는 쓰나 네 입에는 꿀 같이 달리라 하거늘
10.  내가 천사의 손에서 작은 두루마리를 갖다 먹어 버리니 내 입에는 꿀 같이 다나 먹은 후에 내 배에서는 쓰게 되더라
11.  그가 내게 말하기를 네가 많은 백성과 나라와 방언과 임금에게 다시 예언하여야 하리라 하더라


 

'신약전서 > 요한계시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한계시록 8장  (0) 2015.11.19
요한계시록 9장  (0) 2015.11.19
요한계시록 11장  (0) 2015.11.19
요한계시록 12장  (0) 2015.11.19
요한계시록 13장  (0) 2015.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