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기도 & 묵상

순종으로 완성되는 삶

w.j.lee 2025. 1. 6. 01:01

 

순종으로 완성되는 삶

 

시작하는 힘

 

세상의 관점은 결과에 집중한다.

사람들이 무엇을 어떻게 왜 시작했는지 상관없이 결과적으로 어떤 자리까지 올라갔느냐에 집중한다.

반면 신앙의 관점은 우리 마음의 중심과 과정, 그리고 하나님이 하신 일에 집중한다.

하나님 뜻을 이루기 위해 우리가 어떤 마음으로 어떻게 믿음의 길을 걸어가느냐가 중요하다.

하나님은 우리가 그분께 어떻게 반응하며, 얼마나 진심으로 순종 하고자 하는지를 보시고 일하신다.

 

나는 평생 살 생각으로 갔던 미국에서 2년도 못 있고 귀국해야 했다.

처음에는 영문을 몰랐지만, 하나님이 그때 우리 가족을 가장 선한 길로 인도하신 것임을 나중에 알게 되었다.

이후로 하나님이 가라고 하시면 가고, 있으라고 하시면 있는 것이 내 삶의 방식이 되었다.

지금은 하나님의 이끄심을 따라 제주에서 사역하고 있다.

 

하나님 은혜를 누리는 길은 우리 자신이 무언가를 완성할 능력이 없음을 인정하는 데 있다.

나는 어느 것 하나 완벽하게 만들어 낼 수 있는 존재가 아니다.

그러니 무슨 일에라도 어떤 재료로라도 하나님께 쓰임받을 수 있다면 감사할 뿐이다.

하나님이 무엇을 시키시든 하겠다고 우리가 진심으로 마음먹고 순종의 걸음을 떼는 순간, 그 일은 이미 완성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순종의 길을 가기 시작한 이에게는 반드시 하나님의 도우심과 은혜가 임하기에.

 


소원을 가지고 주님께 구하는 것은 공급자이신 주님을 진정으로 존중하는 행위다.
- 토머스 파

 

 

한절 묵상(요한복음 2장 4절)

만유의 주재이신 하나님은 창세전에 계획하신 그분의 시간표에 따라 온 우주를 운행하십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의 시간표와 우리의 시간표가 다를 수 있음을 늘 인정해야 합니다.

시급한 문제를 만나도 기도하며, 하나님이 일하 실 때를 겸손히 기다리는 것이 믿음입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때보다 앞서가려는 조급함을 경계해야 합니다.

말씀 안에서, 성령과의 교제 속에서 하나님의 때를 분별 하는 지혜를 갖춘 성도는 영적 강자입니다.


출처 : 생명의 삶, 두란노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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