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전서/요한계시록

요한계시록 19장

w.j.lee 2015. 11. 19. 22:49

 

 

요한계시록 (Revelation) 19장

19장 요약

본장에서부터는 본서의 또 다른 한 단락이 시작된다. 여기서부터는 종말에 임할 환난이 끝나고 그리스도의 영화로운 재림과 그로 인한 최후의 전쟁을 보여준다. 본장은 바벨론의 멸망에 대한 감사와 찬양(1-5절), 어린양의 혼인 잔치(6-10절), 그리스도의 재림과 최후의 전쟁(11-21절)으로 구성되어 있다.

 

 

어린 양의 혼인 잔치
(19:1-5) 17장에서 시작되는 바벨론 멸망 예언의 절정 부분이다. 18장의 세 비가(왕들 · 상인들 · 선원들)는 천상의 허다한 존재들(1-3절), 장로들과 생물들(4절), 보좌에서의 음성등 세 찬양과 뚜렷한 대조를 이룬다.
1.  이 일 후에 내가 들으니 하늘에 허다한 무리의 큰 음성 같은 것이 있어 이르되 할렐루야 구원과 영광과 능력이 우리 하나님께 있도다
2.  그의 심판은 참되고 의로운지라 음행으로 땅을 더럽게 한 큰 음녀를 심판하사 자기 종들의 피를 그 음녀의 손에 갚으셨도다 하고
3.  두 번째로 할렐루야 하니 그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가더라
4.  또 이십사 장로와 네 생물이 엎드려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께 경배하여 이르되 아멘 할렐루야 하니
5.  보좌에서 음성이 나서 이르시되 하나님의 종들 곧 그를 경외하는 너희들아 작은 자나 큰 자나 다 우리 하나님께 찬송하라 하더라

(19:6-10) 어린양의 혼인잔치 그리스도 안에서 신부인 교회는 영원 전부터 택함받았다. 혼인은 구약 시대를 통해서 예고되었다.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는 인간의 몸을 입고 오셔서 정혼이 이루어졌다. 그 값(지참금)은 십자가에서 치렀다. 이제 하늘 보좌에 오르신 신랑이 다시오면 어린 양과 교회의 혼인식은 정식으로 거행되며, 교회는 그리스도와 더불어 하늘 나라에서 거룩하고 복된 교제를 영원히 나눌 것이다.
6.  또 내가 들으니 허다한 무리의 음성과도 같고 많은 물 소리와도 같고 큰 우렛소리와도 같은 소리로 이르되 할렐루야 주 우리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가 통치하시도다
7.  우리가 즐거워하고 크게 기뻐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세 어린 양의 혼인 기약이 이르렀고 그의 아내가 자신을 준비하였으므로

(19:8-9) 어린 양의 신부는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로 단장하였다. 이는 음녀의 치장(17:4)과 극히 대조적이다. 이 세마포 옷은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다. 물론 이는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지만, 성도들의 모든 수고는 반드시 보상을 받을 것이라는 사상을 여기에서도 찾을 수 있다. 어린 양의 혼인 잔치에 청함을 받은 자는 복이있다. 이는 본 서의 일곱개의 복 중 넷 째 복이다.
8.  그에게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도록 허락하셨으니 이 세마포 옷은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 하더라
9.  천사가 내게 말하기를 기록하라 어린 양의 혼인 잔치에 청함을 받은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고 또 내게 말하되 이것은 하나님의 참되신 말씀이라 하기로
10.  내가 그 발 앞에 엎드려 경배하려 하니 그가 나에게 말하기를 나는 너와 및 예수의 증언을 받은 네 형제들과 같이 된 종이니 삼가 그리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 경배하라 예수의 증언은 예언의 영이라 하더라

백마를 탄 자
(19:11~21)영원한 승리의 전사인 그리스도의 나타남이 묘사된다. 하늘이 열리며, 백마를 타신 그리스도와 하늘 군대들이 나타난다. 짐승을 대장으로 한 악의 세력은 그리스도와 최후의 일전을 치루려고 전열을 가다듬지만, 전쟁이 시작되자 마자 짐승과 거짓 선지자는 사로잡혀 산 채로 유황 불못에 던져진다. 
11.  ○또 내가 하늘이 열린 것을 보니 보라 백마와 그것을 탄 자가 있으니 그 이름은 충신과 진실이라 그가 공의로 심판하며 싸우더라
12.  그 눈은 불꽃 같고 그 머리에는 많은 관들이 있고 또 이름 쓴 것 하나가 있으니 자기밖에 아는 자가 없고
13.  또 그가 피 뿌린 옷을 입었는데 그 이름은 하나님의 말씀이라 칭하더라
14.  하늘에 있는 군대들이 희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고 백마를 타고 그를 따르더라
15.  그의 입에서 예리한 검이 나오니 그것으로 만국을 치겠고 친히 그들을 철장으로 다스리며 또 친히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의 맹렬한 진노의 포도주 틀을 밟겠고
16.  그 옷과 그 다리에 이름을 쓴 것이 있으니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라 하였더라
17.  ○또 내가 보니 한 천사가 태양 안에 서서 공중에 나는 모든 새를 향하여 큰 음성으로 외쳐 이르되 와서 하나님의 큰 잔치에 모여
18.  왕들의 살과 장군들의 살과 장사들의 살과 말들과 그것을 탄 자들의 살과 자유인들이나 종들이나 작은 자나 큰 자나 모든 자의 살을 먹으라 하더라
19.  ○또 내가 보매 그 짐승과 땅의 임금들과 그들의 군대들이 모여 그 말 탄 자와 그의 군대와 더불어 전쟁을 일으키다가
20.  짐승이 잡히고 그 앞에서 표적을 행하던 거짓 선지자도 함께 잡혔으니 이는 짐승의 표를 받고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던 자들을 표적으로 미혹하던 자라 이 둘이 산 채로 유황불 붙는 못에 던져지고
21.  그 나머지는 말 탄 자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검에 죽으매 모든 새가 그들의 살로 배불리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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