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기도 & 묵상

예수님이 없으면

w.j.lee 2025. 2. 18. 01:15

예수님이 없으면

 

교회로 모이다/ 박영선

성경이 신자와 불신자를 구별하는 기준으로 제시하는 것은 '생명'입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죄를 윤리 도덕적 기준에서 설명하려는 경향이 있어서 죄의 본질이 남에게 해를 끼치는 나쁜 짓이나 부도덕한 일을 저지르는 데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죄인 혹은 옛사람의 모습을 윤리나 도덕의 관점에서 묘사하지 않습니다.

성경이 묘사하는 죄인의 모습은 생명이 없어서 썩어 가는 모습입니다.

그래서 불신자를 가리켜 '하나님의 생 명에서 떠나 있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생명'은 다른 말로 표현 하면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이 구원자이심을 모르고 그분을 귀 하게 여기지 않는 자는 반드시 죽습니다.

예수님을 마음 안에 모시지 않고 있다는 것은 곧 죽어 있다는 뜻입니다.

그런 사람 들은 '감각 없는 자'로, 자신을 방탕에 방임해 모든 더러운 것을 욕심으로 행하기 마련입니다.

썩는 것에 자신을 내맡길 수밖에 없습니다.

 

복음서에서 예수님을 파는 가룟 유다가 죽은 자의 모습을 잘 보여 줍니다. 

그는 예수님과 함께 있는 순간에도 예수님을 제대로 알려 하지 않습니다.

자기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에 매몰되어 예수님 말씀을 듣지 않습니다.

예수님이 없으면 어리석은 자요 순종하지 않는 자요 속임당하는 자요 여러 가지 정욕과 향락에 종노릇하는 가증스러운 자가 됩니다(딛 3:3).

이러한 허물과 죄 에서 우리를 구원할 이는 예수님뿐이십니다.


자기 소원과 욕심만을 이루기 위해 집착하면 궁극적인 공급자이신 사랑과 은혜의 주님을 무시하는 우를 범한다.

 - 토머스 파

 

한절 묵상(요한복음 13장 30절)
예수님을 떠난 마음은 곧 어둠 속으로 나아갑니다.

가룟 유다는 예수님이 사랑으로 주신 떡을 받았지만, 예수님 곁을 떠나 밖으로 나갑니다.

그는 몸만 예수님을 떠난 것이 아니라 마음까지도 떠났습니다.

그의 마음에는 사탄의 영이 가득했고, 예수님을 팔아 자신의 욕심을 채우려는 탐욕으로 가득했습니다.

예수님을 떠난 자에게는 어둠과 거짓과 죽음의 밤만이 기다립니다.

예수님은 빛이요 진리요 생명이십니다.

충성된 제자는 어떤 상황에서도 예수님을 끝까지 따릅니다.


출처 : 생명의 삶, 두란노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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