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마음을 열어 주소서
안녕, 기독교/ 김정주
우리는 모두 은혜를 받고 싶어한다.
하지만 받고 싶어도 받지 못하는 날이 있지 않은가?
그런 때는 대부분 마음이 열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어느 날 밤에 운전을 하는데 비가 정말 많이 왔다.
차 유리에 누가 물대포를 날리는 것 같아서 와이퍼가 쉴 새 없이 움직이는데도 소용이 없을 정도였다.
그때 문득 이런 생각 이 들었다.
'와, 이렇게 비가 많이 오는데도 차 안으로는 한 방울도 안 들어오네? 새삼 신기했다.
빗속을 달리면서 창문을 한 번 열었는데, 비가 사정없이 안으로 들어왔다.
문을 닫았을 때 는 한 방울도 안 들어오다가 문을 여니까 이처럼 엄청나게 많이 들어오다니.
잠시 마음에 대해서 생각했다.
하나님의 은혜가 폭우처럼 쏟아져도 마음이 닫혀 있으면 한 방울도 들어오지 못 한다는 사실이다.
마음을 열어야 은혜를 받을 수 있다.
그런데 내 의지로 닫은 내 마음이, 내 의지로 열리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다.
잠긴 내 마음의 열쇠를 가진 이는 하나님이시다.
은혜 중에 은혜는 내 마음이 열리는, 아니 '내 마음을 열어 주시는 은혜'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
오늘 하루도, 내일도 모레도, 살아 내야 하는 많은 날 속에서 내 마음을 열어 주시는 은혜를 늘 받고 싶다.
마음으로 보고, 마음으로 느끼고, 마음으로 간직하고, 마음으로 다른 이의 마음을 품으며 살고 싶다.
"하나님의 비(은혜)는 제가 흠뻑 젖기에 충분하오니 이제는 제 마음을 열어 주소서."
주님이 원하시는 것만 남기고 나머지를 다 버릴 때 우리 삶은 주님의 거룩한 뜻대로 재구성될 것이다.
- 데이비드 플랫
한절 묵상(요한복음 42장 43절)
믿음에는 용기가 따라야 합니다.
예수님을 믿는 유대인 관리가 많았지만, 그들은 믿음을 드러내지 않고 숨깁니다.
바리새인들의 공격으로 출교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믿음을 숨긴 진짜 이유가 또 있습니다.
사람 들의 인정과 칭찬, 그리고 개인적 이익을 포기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 모든 것 을 얻어도 예수님을 잃으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러나 모든 것을 잃어도 예수님만 얻는다면 모든 것을 얻은 것입니다.
예수님 안에 영생이 있기 때문입니다.
출처 : 생명의 삶, 두란노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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