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치르신 희생
복음 전도 / 최홍준
오래전에 고등학교 학생들이 수학여행을 다녀오다가 연쇄 추돌 사고로 버스가 불타고 18명이 목숨을 잃은 일이 있었습니다.
그 사고로 세상을 떠난 유준영 군의 가정에서 예배를 드렸는데,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유준영 군은 친구들을 구해 내 기 위해 불타는 버스 안에 몇 차례 들어갔다 나오면서 희생되었다는 것입니다.
친구를 위해 목숨을 버리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이 없다는 예수님 말씀을 생각나게 하는 일이었습니다.
육적 생명을 살리는 일에 희생이 따르듯, 영적 생명을 구원하는 일에도 희생이 따릅니다.
전쟁 포로 한 명을 구출하려고 해도 엄청난 희생이 따르는데, 하물며 사탄에게 종노릇하는 한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 얼마나 많은 수고와 희생이 필요하겠습니까?
가장 먼저는 하나님이 이 일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셨습니다.
성부 하나님은 자신과 같은 아들,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셔서 죄인 대신 고통스러운 십자가 형벌을 당하게 하셨습니다.
성자 예수님은 이 일을 위해 자신의 몸을 기꺼이 제물로 바치셨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 죽음을 앞두고 '영광을 얻을 때'가 왔다고 하셨습니다.
자신의 죽음으로 많은 이를 살릴 것을 아셨기에, 참혹한 죽음을 '영광'이라고 표현하신 것입니다.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으면 싹이 트고 자라서 많은 열매를 맺습니다.
희생 없는 열매는 없습니다.
우리의 구원은 하나님이 치르신 값진 희생의 열매입니다.
성도가 지향해야 할 진정한 사역은 사랑하는 것, 인내하는 것,십자가를 지는 것이다.
- 이동원
한절 묵상(요한복음 12장 26절)
예수님을 섬긴다는 것은 그분을 따른다는 의미입니다.
우리를 살리기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예수님을 닮아 가며, 그분이 가신 길을 뒤따르는 것입니다.
그 길은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는 길이며, 좁고 험해서 사람들이 가기 싫어하는 길입니다.
높아지는 길이 아니라 낮아지는 길입니다.
그러나 그 길은 죄 사함과 구원의 길이며, 하나님이 영광스럽게 하시는 빛의 길입니다.
성도는 날마다 죄와 사망의 어둠을 뚫고 생명과 구원의 빛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출처 : 생명의 삶, 두란노서원
'신앙의 길 > 기도 &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슬픔과 고통을 함께하는 사랑 (0) | 2025.02.17 |
---|---|
제 마음을 열어 주소서 (0) | 2025.02.15 |
메시아 비밀 (0) | 2025.02.13 |
예수님의 계산 방식을 따르라 (0) | 2025.02.12 |
제자다운 제자 (0) | 2025.0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