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계산 방식을 따르라
왜 일하는가? / 조정민
사람들에게는 저마다 자기 계산이 있습니다.
가게를 새로 내는 사람이든, 결혼을 앞둔 사람이든, 입대를 앞둔 사람이든, 새 직장으로 옮기는 사람이든 누구나 나름대로 비용을 계산합니다.
그런데 잣대가 제각각입니다.
저마다 손에 든 자의 눈금과 길이가 다릅니다. 30cm짜리 자를 든 사람은 그 이상을 재지 못합니 다.
2m짜리 줄자를 가진 사람도 그 이상은 못 잽니다. 두 번, 세 번 재면 되지 않겠느냐고요?
정말 긴 것은 짧은 것으로 잴 수가 없습니다.
수십 km나 되는 것을 30cm 자로 잴 수 있겠습니까?
영원한 것을 어떻게 잴 수 있습니까?
그래서 하늘의 것을 잴 때는 이 땅의 잣대로 재서는 안 됩니다.
무한대는 무한이라는 잣대로, 영원한 것은 영원이라는 잣대 로만 잴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바로 그 영원이라는 잣대가 되어 주십니다.
예수님과 함께 새로운 일을 시작하려면 예수님의 계산 방식을 알아야 합니다.
그분이 하시는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처음과 마지막이요, 시작과 마침이라고 소개하십니다(계 22:13).
중간에 왔다가 중간에 가는 우리가 계산하는 것보다, 처음부터 끝까지 계시는 분이 계산하시는 것이 더 낫지 않겠습니까?
그분의 사랑과 구원 앞에 내 계산과 잣대를 내려놓는 것이 헌신입니다.
그 내어 드림이 잠시의 낭비인 것 같아도, 영원한 성공이 될 것입니다.
주님께 드리는 사람은 현재의 이익을 잃어버리는 것 같으나 영원을 위해 보화를 보전하고 있다.
- 마르쿠스 도즈
한절 묵상(요한복음 12장 3, 5절)
사랑은 헌신으로 나타납니다.
마리아는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부을 만큼 예수님을 사랑했습니다.
그 사랑은 예수님의 죽음을 준비하는 행위로 인정받았습니다.
반대로 가룟 유다는 예수님을 통해 자기 욕심을 채우려 했습니다.
그 결과 마리아는 영원한 생명을, 가룟 유다는 영원한 저주를 받습니다.
예수님을 어떻게 대하느냐는 생명과 직결됩니다.
우리를 위해 자신의 생명까지 아끼지 않으신 예수님을 사랑할 때,
마리아처럼 자신의 소중한 것을 드릴 수 있습니다.
출처 : 생명의 삶, 두란노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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