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김이 복입니다
떠남의 축복 / 진재혁
어느 날 아는 분을 모시고 제가 가끔 가는 식당에 갔습니다.
식사를 마쳤을 때, 식당 사장님이 “목사님, 대접받아서 좋으시겠 습니다.” 하고 인사를 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가 대접하는 겁니다." 했더니, 그가 “목사님, 복받으시겠습니다."라고 답했습니다.
교회에 다니지 않는 분이었는데 다른 사람을 섬길 때 복이 있다는 것을 아는 것 같았습니다.
많은 사람이 대접받고 복받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섬김의 자리에 있는 것이 가장 큰 복이라고 말합니다.
창세기에서는 자기 이름을 빛내기 위해 바벨탑을 쌓는 이들이 나옵니다.
그들은 하늘에 닿도록 탑을 높이 쌓아서, 자기 힘을 과시하고 자기 이름을 높이고 싶어 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이 그들을 흩으셔서 그들의 수고를 헛되게 하셨습니다.
바벨탑 사건 직후에 등장하는 인물이 아브라함입니다.
아브라함은 자기가 수고하고 노력해서 사람들로부터 복을 얻은 사람이 아닙니 다.
그는 하나님 은혜로 창대하게 되어 복의 주인공이 됩니다.
복을 주는 주체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그분 명령에 순종할 때, 다른 사람을 섬기려 할 때 복을 주십니다.
그리스도인은 복의 통로, 복을 전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그러한 사람을 창대하게 하십니다.
우리 삶에 나타나는 아름다운 결실과 때에 따른 진보는 주님을 향한 믿음과 순종에 기반한다.
- 엘리자베스 악트마이어
한절 묵상
민수기 4장 35절
회막을 섬기는 레위 자손의 봉사 기간은 평생이 아니라 30세 에서 50세까지입니다.
기간이 그리 길지 않은데, 20년이란 비교적 짧은 기간은 오히려 레위인에게 하나님을 '전심'과 '진심'으로 섬겨야 할 영적 자극제가 되었을 것입니다.
또한 30세에서 50세까지는 열정과 총명이 정점인 시기입니다.
하나님은 레위인들로 하여금 최상의 헌신이 가능한 시간 동안 하나님을 섬기게 하셨습니다.
우리도 주어진 시간에 최고의 헌신으로 하나님을 섬겨야 합니다.
출처 : 생명의 삶, 두란노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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