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의 사역
팀 켈러, 집사를 말하다 / 팀 켈러
세상은 어떤 사람이 얼마나 섬김을 받느냐를 기준으로 그 사람의 위대함을 판단해 왔다.
비즈니스 세계에서는 찾아와서 '보고 하는' 사람이 많을수록 보고받는 사람이 성공했다는 소리를 듣는다.
성공과 행복은 피라미드형 계층 구조의 꼭대기에만 존재 하는 것 같다.
바닥에는 비참함과 고단함뿐이다.
플라톤은 “누군가를 섬겨야 한다면 어떻게 행복할 수 있겠는가?"라고 했다.
당시 사람들에게 종처럼 '섬기는' 것은 조금도 고귀하지 않고, 가능한 한 피해야 할 일이었다.
하지만 예수님은 이를 죄다 바꾸셨다.
미묘한 변화를 주거나 살짝 조정하는 수준이 아니라 180도로 뒤집어 버리셨다.
예수님 은 몸소 보여 주시는 방법을 택하셨다.
그분은 '집사'의 사역을 하셨다. 헬
라어 어원을 보자면, '집사'(deacon)는 '먼지를 무릅 쓰고 시중을 드는 자'라는 뜻이다.
넓게는 '머슴처럼 겸손하게 남을 섬기는 자'라는 의미다.
'집사'라는 말은 복음의 핵심이 그 바닥에 깔린 단어다.
예수님은 '집사'로서 최상의 본보기셨다.
완전한 겸손과 순종으로 행하시면서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완수하셨다.
예수님은 섬김의 직분을 몸소 실천해 보이시고, 그분의 제자들에게 사명을 이루어 가도록 힘을 주시는 데서 그치지 않으신다.
오늘날 우리에게도 집사의 사역을 요구하신다.
주님을 믿고 따르는 성도에게 섬기는 사역은 필수적인 일이다.
거룩한 부분과 속된 부분을 나누지 않고 모든 면에서 주님과 함께하는 것이 성도의 삶이다.
-저드슨 콘월
한절 묵상
민수기 4장 25절
게르손 자손에게는 성막의 휘장과 덮개 등을 운반하고 관리할 임무가 주어졌습니다.
천막류는 부피가 크고 중량이 무거워서 성막 이동시 많은 힘을 들여야 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다양한 임무를 맡기십니다.
때로 내게 맡겨진 임무가 다른 사람들에 비해 유독 무겁다고 생각되기도 합니다.
그럴 때 불평과 원망에 사로잡히지 않도록 성령의 도우심을 간구해야 합니다.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이 그 임무의 적임자로 나를 택하셨기 때문입니다.
출처 : 생명의 삶, 두란노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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