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기도 & 묵상

문제의 해답은 하나님께

w.j.lee 2025. 4. 8. 01:15

문제의 해답은 하나님께

 

은혜에 꽉 잡힌 인생 / 박명배
민수기 11장 11절에서 우리는 모세의 미성숙한 모습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민족의 지도자로 세우시고, 그에게 홍해를 가르게 하셨습니다.

그렇지만 그에게 모든 문제를 해결할 만 한 능력을 주신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모세는 마치 자기가 모든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위치에 있는 것처럼 말합니다.

문제는 하나님이 해결하십니다.

 

우리는 앞으로 어떤 일들이 일어날지 알지 못합니다. 

언제, 어떤 팬데믹이 일어날지 모릅니다.

기성세대가 MZ 세대를 잘 모르듯, MZ 세대도 자녀를 낳으면 그 자녀를 이해할 수 없어 당황할 것입니다.

그것이 세상입니다.

"목사님, 팬데믹이 언제 또 일어날까요?"라고 제게 묻는다면, 저는 그런 것을 미리 아는 권한을 부여받은 적이 없다고 말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미래에 대한 대안을 사람에게 맡기신 적이 없습니다.

우리가 살아갈 미래는 하나님 손에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과거를 감사함으로 살고, 현재를 은혜로 살고, 미래를 소망으로 살아야 합니다. 

세상 모든 것의 해답을 갖고 계신 하나님을 깊이 알아가길 바랍니다. 

자기 백성을 구원하기 위해 지금도 일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게 되기를 진심으로 축복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동역자의 도움 없이 혼자 힘으로 모든 것을 감당하기를 원하지도 강요하지도 않으신다.

- 존 오트버그

 

한절 묵상 (민수기 11장 17절)

하나님 나라는 동역을 통해 세워집니다. 수시로 불평하고 원망하는 이스라엘 백성을 모세 혼자 이끌어 가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동역자들을 붙여 주십니다.

이로써 이스라엘은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르는 동역자들이 함께하는 사역 공동체가 됩니다.

인간의 탐욕과 갈등이 아닌, 성령의 능력과 일하심을 통해 공동체를 세워 갈 때 진정한 하나님 나라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지금 내 곁에 있는 한 사람이 바로 하나님 나라의 동역자입니다.


출처 : 생명의 삶, 두란노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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