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기도 & 묵상

매일의 은혜를 간구하라

w.j.lee 2025. 4. 7. 01:15

매일의 은혜를 간구하라

 

오래되고도 새로운 지혜 / 한기채
어린 시절 찰스 스펄전이 자기 할아버지에게 "저는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없는 게 확실해요.

하나님의 자녀라면 어떻게 이렇게 악한 생각들을 할 수 있겠어요?"라고 말했다.

할아버지는 이렇게 대답했다.

 

"찰스, 네가 유혹을 받는 것은 그리스도인이 되었다는 증거야. 이런 나쁜 생각은 마귀에게서 나온 것인데, 마귀는 그런 것들을 그리스도인의 문에 걸어 두기를 좋아한단다. 그것들을 너의 것으로 여기지도 말고 집 안이나 마음의 방에 들이지 도 말거라."

 

우리는 구원의 은혜를 방해하는 죄의 괴물을 향해 날마다 하나님의 승리를 선포해야 한다.

죄를 거부하고 거룩하게 사는 것이 진정 행복한 삶이다.

은혜는 하나님이 값없이 주시는 것이지만, 값싸게 받아서는 안 된다.

반드시 하나님 자녀로서의 삶을 사는 값을 지불해야 한다.

신앙생활은 '하나님의 은혜를 아는 내가 하나님의 은혜를 저버린 세상에서 살아가는 것'이다.

우리는 죄와 끊임없이 싸우며 은혜를 간구해 하나님의 궁극적인 은혜에 도달해야 한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에 이르지 못하면 반드시 우리 안에 쓴 뿌리가 자란다(히 12:15).

 

은혜 없는 종교, 은혜 없는 교회, 은혜 없는 마음에는 심각한 독초가 자란다.

쓴 뿌리는 비록 작고 느리게 자라더라도, 결국 심각한 독성을 나타 낸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한순간, 일회성이 아닌 매일의 은혜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존재의 중심에 주님이 사시지 않고 죄가 사는 사람은 모든 언행으로 수많은 죄를 생성할 뿐이다. 

- 댄 스톤

 

한절 묵상 (민수기 11장 4절)

광야에서 이스라엘 공동체는 믿음으로 하나 되지 못했습니다.

문제가 생기면, 쉽게 불평하고 원망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초래한 요인 중 하나는 공동체에 함께 있던 이방인들입니다.

하나님이 행하신 이적을 본 이방인들은 이스라엘 공동체에 합류해 길을 나섰지만, 하나님의 사랑과 계획을 신뢰하지 못했기에 불평과 원망으로 공동체를 병들게 했습니다.

하나님을 바로 알고 하나님 말씀으로 하나 될 때, 크고 작은 위기를 믿음으로 극복해 내는 거룩한 공동체가 됩니다.


출처 : 생명의 삶, 두란노서원

'신앙의 길 > 기도 &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십자가에서 이루어진 일  (0) 2025.04.09
문제의 해답은 하나님께  (0) 2025.04.08
묻지 않고, 듣지 않으면  (0) 2025.04.05
순종에 임한 은혜  (0) 2025.04.04
멈춤의 유익  (0) 2025.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