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형성하는 선택
24시간 나의 예수와 / 존 마크 코머
우리는 관념, 문화적 내러티브, 반복적인 생각, 생활 습관, 소비 습관, 관계와 환경 등 복합적인 망을 통해 이 순간에도 계속해서 무언가로 형성된다.
우리 안팎에 이미 우리를 예수님과 다르게 형성해 가는 힘이 있다.
그러므로 기독교의 모든 형성은 반 형성 (counter-formation)이다.
로마서 12장 2절에서 바울은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변화를 받으라.”라고 한다.
당시 로마 사회는 모든 식민지 시민을 더 '로마인처럼' 만들려 했다.
반면 바울의 목표는 로마인들을 더 '그리스도인처럼' 만드는 데 있었다.
제자 훈련을 진지하게 여기지 않으면 시간이 갈수록 예수님을 '덜' 닮고 세상을 '더' 닮아갈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님을 닮아 가도록 우리를 변형시켜 예수님 안에서의 잠재력을 이루지 못하게 막으려는 힘들을 막아내야 한다.
삶의 매 순간은 우리 마음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된 신성한 의식, 곧 전례와도 같다.
매일의 활동이 나를 변질시키지 못하게 하는 해독제는 예수님의 방법을 실천하는 것이다.
주변 문화와 다른 삶의 길을 선택하고, 세상의 유혹을 과감히 끊는 것이다.
하나님과 연합하고 그분을 닮은 모습으로 형성되는 인생을 지 향해야 한다.
세상을 밀어내야 한다.
예수님처럼 되기 위해, 우리는 예수님 말씀에 귀 기울이는 훈련을 하고, 그 말씀에 전심 으로 순종하며 예수님과 협력해야 한다.
주님의 능력을 체험한 사람은 이전의 가치를 좇아 동일한 죄 가운데 거해서는 안 된다.
- 엘리자베스 악트마이어
한절 묵상 (민수기 22장 34절)
'죄를 짓다(범하다)'라는 말은 '표적에서 빗나가다, 발을 잘못 내딛다'라는 뜻입니다.
죄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길에서 벗어나는 것입니다.
자신의 죄를 고백하는 발람의 말은 진정한 회개가 아닌, 예기치 못한 상황을 모면하려는 임기응변에 불과합니다.
발람은 표면적으로는 하나님의 길을 걷고 있는 것처럼 보 이지만, 그의 내면은 재물과 명예를 향하고 있습니다.
회개는 후회가 아닙니다.
내가 원하는 길에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길로 온전히 돌이키는 것이 참된 회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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