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자의 다양한 삶
자유 / 박영선
신자로 사는 길은 한 가지 방식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마 다 길이 다릅니다.
믿는 가정에서 자라 성경을 좔좔 외우고, 성경 퀴즈 대회에서 매번 우승하고, 중고등부 회장을 하면서 모범생으로 자라는 것만이 신자로 사는 유일한 방식은 아닙니다.
사춘기 때 교회를 떠나 담배 피우고 술 먹고 나가 놀았다고 해서 신자로 살 기회가 박탈되지도 않습니다.
하나님은 그 헛되고 잘 못 살아온 삶 속에도 우리가 바르게만 자랐다면 결코 만들어질 수 없었을 무엇을 만들어 내십니다.
나이테에 무성한 여름뿐 아니라 혹독한 겨울도 들어 있듯이 말입니다.
물론 이 말은 아무 렇게나 살아도 된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잘못한 것으로 끝나지 않게 하시는 하나님의 넉넉하심을 믿고 담대히 살아가라고 성경은 증언합니다.
그러니 자책이나 연민이나 변명에 붙잡혀 실제 삶을 살아 내는 일에 실패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이 우리 인생에, 우리의 부족한 결정에 함께하십니다.
그 불완전한 결정 속에서도 일하십니다.
예수님과의 연합은 이미 일어난 성취며, 현재 누리고 있고, 장차 완성될 실재입니다.
어떤 형편과 상황에도 하나님이 우리를 홀로 두신 적이 결코 없다는 것이 성경이 말하는 진리입니다.
하나님이 펼치시는 당신의 삶으로 들어가십시오.
하나님의 손길이 여러분 속에서 빚어내는 인간다움의 영광을 세상이 발견하기 까지 그 자리를 그렇게 지켜 내십시오.
온 세상이 성도를 박해해도 성령이 보호하시는 성도의 영혼은 해하지 못한다.
- A. W. 토저
한절 묵상 (민수기 23장 21절 )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변함없이 사랑하십니다.
출애굽 이후 지금까지 이스라엘의 수많은 죄악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그들의 허물과 죄를 찾지 않으십니다.
허물과 반역보다 큰 인자와 용서가 그들을 살게 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인자와 용서는 우리와 함께하심으로 드러납니다.
하나님은 독생자를 임마누엘로 보내셨고, 지금은 성령으로 함께하시며 인자와 용서를 증명하십니다.
영원히 함께하시는 하나님, 왕이신 하나님은 찬양의 이유이자 목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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