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전서/열왕기하

열왕기하(列王記,2 KINGS) 12장

w.j.lee 2015. 10. 27. 14:50

 

 

12장 요약

요아스는 통치 초기에는 선정을 펼쳤지만 말년에는 패역을 일삼았다.

그가 성전을 수리하고 영적 부흥을 이룬 것은 제사장 여호야다의 영향 때문이었다.

그러나 여호야다가 죽고 나자 우상 숭배를 허용하였으며, 이를 경고한 스가랴 선지자를 처형했다.

하나님의 징계로 요아스는 신하들에게 살해당한다.

 

 

유다 왕 요아스

 

(12:1-3) 요아스 통치의 일반적 특징이다.

여호야다 제사장이 살아 있는 동안에, 요아스는 유다를 영적으로 부흥시켰다.

그러나 여호야다가 죽자 바알을 숭배하고 포악한 정치를 베풀었다.
1.  예후의 제칠년에 요아스가 왕이 되어 예루살렘에서 사십 년간 통치하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시비아라 브엘세바 사람이더라
2.  요아스는 제사장 여호야다가 그를 교훈하는 모든 날 동안에는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으되
3.  다만 산당들을 제거하지 아니하였으므로 백성이 여전히 산당에서 제사하며 분향하였더라

 

(12:4-16) 요아스는 제사장들에게 헌금을 모금하여 성전을 수리하라고 명했다.

그러나 레위인들이 임무를 게을리하여 성전 수리 기금이 모아지지 않았다(대하 24:5).

그래서 요아스는 헌금자가 직접 성전에 나와 헌금을 바치는 방법을 채택했다.

그 결과는 매우 좋았으며, 얼마 후에 성전 수리가 끝났다.

훗날 요시야 왕도 이와 동일한 방법을 사용하여 성전을 수리하였다. (22:3-7)

4.  ○요아스가 제사장들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성전에 거룩하게 하여 드리는 모든 은 곧 사람이 통용하는 은이나 각 사람의 몸값으로 드리는 은이나 자원하여 여호와의 성전에 드리는 모든 은을
5.  제사장들이 각각 아는 자에게서 받아들여 성전의 어느 곳이든지 파손된 것을 보거든 그것으로 수리하라 하였으나
6.  요아스 왕 제이십삼년에 이르도록 제사장들이 성전의 파손한 데를 수리하지 아니하였는지라
7.  요아스 왕이 대제사장 여호야다와 제사장들을 불러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성전의 파손한 데를 수리하지 아니하였느냐 이제부터는 너희가 아는 사람에게서 은을 받지 말고 그들이 성전의 파손한 데를 위하여 드리게 하라
8.  제사장들이 다시는 백성에게 은을 받지도 아니하고 성전 파손한 것을 수리하지도 아니하기로 동의하니라
9.  ○제사장 여호야다가 한 궤를 가져다가 그것의 뚜껑에 구멍을 뚫어 여호와의 전문 어귀 오른쪽 곧 제단 옆에 두매 여호와의 성전에 가져 오는 모든 은을 다 문을 지키는 제사장들이 그 궤에 넣더라
10.  이에 그 궤 가운데 은이 많은 것을 보면 왕의 서기와 대제사장이 올라와서 여호와의 성전에 있는 대로 그 은을 계산하여 봉하고
11.  그 달아본 은을 일하는 자 곧 여호와의 성전을 맡은 자의 손에 넘기면 그들은 또 여호와의 성전을 수리하는 목수와 건축하는 자들에게 주고
12.  또 미장이와 석수에게 주고 또 여호와의 성전 파손한 데를 수리할 재목과 다듬은 돌을 사게 하며 그 성전을 수리할 모든 물건을 위하여 쓰게 하였으되
13.  여호와의 성전에 드린 그 은으로 그 성전의 은 대접이나 불집게나 주발이나 나팔이나 아무 금 그릇이나 은 그릇도 만들지 아니하고
14.  그 은을 일하는 자에게 주어 그것으로 여호와의 성전을 수리하게 하였으며
15.  또 그 은을 받아 일꾼에게 주는 사람들과 회계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들이 성실히 일을 하였음이라
16.  속건제의 은과 속죄제의 은은 여호와의 성전에 드리지 아니하고 제사장에게 돌렸더라

 

(12:17-21) 요아스의 타락과 하나님의 징벌에 관한 기록이다.

많은 시간이 흐르고 여호야다가 죽자 유다의 방백들은 요아스 왕에게 우상을 섬기게 해달라고 간청하였는데, 왕은 그 일을 허락하였다.

그리고 그것을 경고하는 스가랴 선지자를 처형했다.

이러한 죄를 징벌하기 위해 하나님은 하사엘로 유다를 침공케 하셨다(대하 24:15-27).

결국 많은 보물을 주어 아람 군을 되돌려 보냈으나, 요아스 왕은 부하들의 반란으로 살해되었다.

17.  ○그 때에 아람 왕 하사엘이 올라와서 가드를 쳐서 점령하고 예루살렘을 향하여 올라오고자 하므로
18.  유다의 왕 요아스가 그의 조상들 유다 왕 여호사밧과 여호람과 아하시야가 구별하여 드린 모든 성물과 자기가 구별하여 드린 성물과 여호와의 성전 곳간과 왕궁에 있는 금을 다 가져다가 아람 왕 하사엘에게 보냈더니 하사엘이 예루살렘에서 떠나갔더라
19.  ○요아스의 남은 사적과 그가 행한 모든 일은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20.  요아스의 신복들이 일어나 반역하여 실라로 내려가는 길 가의 밀로 궁에서 그를 죽였고
21.  그를 쳐서 죽인 신복은 시므앗의 아들 요사갈과 소멜의 아들 여호사바드였더라 그는 다윗 성에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장사되고 그의 아들 아마샤가 그를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