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전서/열왕기하

열왕기하(列王記,2 KINGS) 11장

w.j.lee 2015. 10. 27. 14:54

 

 

11장 요약 

유다 왕 아하시야가 살해되자, 그의 어머니인 아달랴가 왕권을 장악했다.

그녀는 바알 종교를 확산시키고, 다윗의 후손들을 진멸하려 하였다.

그러나 극적으로 목숨을 부지한 아하시야의 아들 요아스가 왕으로 옹립되고

결국 아달랴는 비참한 죽음을 당하고 말았다.

 

 

유다 여왕 아달랴

 

(11:1-3) 아하시야가 예후에게 살해되자, 아하시야 의 어머니 아달랴가 남 유다의 정권을 장악하였다.

아달랴의 집권으로 다윗 계통의 왕가가 끊기는 위기를 맞게 되었다.

아달랴는 이세벨처럼 바알 숭배자였으며,

남편 여호람과 아들 아하시야를 자기 마음대로 조정하여 유다 왕국에 바알 숭배를 확산시킨 인물이었다.

1.  아하시야의 어머니 아달랴가 그의 아들이 죽은 것을 보고 일어나 왕의 자손을 모두 멸절하였으나
2.  요람 왕의 딸 아하시야의 누이 여호세바가 아하시야의 아들 요아스를 왕자들이 죽임을 당하는 중에서 빼내어 그와 그의 유모를 침실에 숨겨 아달랴를 피하여 죽임을 당하지 아니하게 한지라

여호세바 : 

대하 22:11에서는 '여호사브앗' 이라고 부름. 

대제사장 여호야다의 아내로서 여호람 왕의 딸이었다.
3.  요아스가 그와 함께 여호와의 성전에 육 년을 숨어 있는 동안에 아달랴가 나라를 다스렸더라

 

(11:4-12) 고모 여호세바의 손에서 몰래 키워진 요아스가 7세 되던 해에, 여호야다 제사장은 반란을 일으켰다. 

이 반란은 모든 족장과 군대 지휘관들과 레위 사람들의 호응을 얻어 성공하였으며, 

다윗의 후손인 요아스가 남 유다의 왕이 되었다.

4.  ○일곱째 해에 여호야다가 사람을 보내 가리 사람의 백부장들과 호위병의 백부장들을 불러 데리고 여호와의 성전으로 들어가서 그들과 언약을 맺고 그들에게 여호와의 성전에서 맹세하게 한 후에 왕자를 그들에게 보이고
5.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가 행할 것이 이러하니 안식일에 들어온 너희 중 삼분의 일은 왕궁을 주의하여 지키고
6.  삼분의 일은 수르 문에 있고 삼분의 일은 호위대 뒤에 있는 문에 있어서 이와 같이 왕궁을 주의하여 지키고
7.  안식일에 나가는 너희 중 두 대는 여호와의 성전을 주의하여 지켜 왕을 호위하되
8.  너희는 각각 손에 무기를 잡고 왕을 호위하며 너희 대열을 침범하는 모든 자는 죽이고 왕이 출입할 때에 시위할지니라 하니
9.  ○백부장들이 이에 제사장 여호야다의 모든 명령대로 행하여 각기 관할하는 바 안식일에 들어오는 자와 안식일에 나가는 자를 거느리고 제사장 여호야다에게 나아오매
10.  제사장이 여호와의 성전에 있는 다윗 왕의 창과 방패를 백부장들에게 주니
11.  호위병이 각각 손에 무기를 잡고 왕을 호위하되 성전 오른쪽에서부터 왼쪽까지 제단과 성전 곁에 서고
12.  여호야다가 왕자를 인도하여 내어 왕관을 씌우며 율법책을 주고 기름을 부어 왕으로 삼으매 무리가 박수하며 왕의 만세를 부르니라
13.  ○아달랴가 호위병과 백성의 소리를 듣고 여호와의 성전에 들어가 백성에게 이르러
14.  보매 왕이 규례대로 단 위에 섰고 장관들과 나팔수가 왕의 곁에 모셔 섰으며 온 백성이 즐거워하여 나팔을 부는지라 아달랴가 옷을 찢으며 외치되 반역이로다 반역이로다 하매
15.  제사장 여호야다가 군대를 거느린 백부장들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그를 대열 밖으로 몰아내라 그를 따르는 자는 모두 칼로 죽이라 하니 제사장의 이 말은 여호와의 성전에서는 그를 죽이지 말라 함이라
16.  이에 그의 길을 열어 주매 그가 왕궁의 말이 다니는 길로 가다가 거기서 죽임을 당하였더라

여호야다의 개혁

 

(11:17-2) 아달랴를 죽인 후 왕이 입궁하기까지는 두 가지 사건이 일어났다.

1. 언약의 갱신 왕과 백성들이 여호와만을 섬기겠다는 서약이다.

2. 아달랴가 세워 놓은 바알 신전의 파괴, 아달랴의 통치 기간에는 성전 예배는 중단되고 바알 제사가 행해졌다.
17.  ○여호야다가 왕과 백성에게 여호와와 언약을 맺어 여호와의 백성이 되게 하고 왕과 백성 사이에도 언약을 세우게 하매
18.  온 백성이 바알의 신당으로 가서 그 신당을 허물고 그 제단들과 우상들을 철저히 깨뜨리고 그 제단 앞에서 바알의 제사장 맛단을 죽이니라 제사장이 관리들을 세워 여호와의 성전을 수직하게 하고
19.  또 백부장들과 가리 사람과 호위병과 온 백성을 거느리고 왕을 인도하여 여호와의 성전에서 내려와 호위병의 문 길을 통하여 왕궁에 이르매 그가 왕의 왕좌에 앉으니
20.  온 백성이 즐거워하고 온 성이 평온하더라 아달랴를 무리가 왕궁에서 칼로 죽였더라
21.  ○요아스가 왕이 될 때에 나이가 칠 세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