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전서/역대하

역대하(2 Chronicle) 28장

w.j.lee 2015. 10. 31. 04:04

 

 

28장 요약

아하스는 재위 초기부터 인신 제사를 드리는 등 가증스러운 우상 숭배에 열을 올렸다. 이에 하나님 은 아람과 이스라엘로 하여금 유다를 치게 하셨다. 또한 에돔과 블레셋 등에게 침입당하였다. 

 

 

유다 왕 아하스
1.  아하스가 왕위에 오를 때에 나이가 이십 세라 예루살렘에서 십육 년 동안 다스렸으나 그의 조상 다윗과 같지 아니하여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지 아니하고
2.  이스라엘 왕들의 길로 행하여 바알들의 우상을 부어 만들고
3.  또 힌놈의 아들 골짜기에서 분향하고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신 이방 사람들의 가증한 일을 본받아 그의 자녀들을 불사르고

힌놈의 아들 골짜기 : 예루살렘 남쪽에 있는 깊은 골짜기로, 베냐민 지파와 유다 지파의 경계선 구실을 한다. 예레미야는 악명 높은 이곳을 '죽임의 골짜기' 라고 명명하기도 했다(렘 7:32).
4.  또 산당과 작은 산 위와 모든 푸른 나무 아래에서 제사를 드리며 분향하니라
5.  그러므로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를 아람 왕의 손에 넘기시매 그들이 쳐서 심히 많은 무리를 사로잡아 다메섹으로 갔으며 또 이스라엘 왕의 손에 넘기시매 그가 쳐서 크게 살륙하였으니
6.  이는 그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버렸음이라 르말랴의 아들 베가가 유다에서 하루 동안에 용사 십이만 명을 죽였으며
7.  에브라임의 용사 시그리는 왕의 아들 마아세야와 궁내대신 아스리감과 총리대신 엘가나를 죽였더라

선지자 오뎃
8.  ○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의 형제 중에서 그들의 아내와 자녀를 합하여 이십만 명을 사로잡고 그들의 재물을 많이 노략하여 사마리아로 가져가니

(28:9-15) 이스라엘 왕 '베가' 와 시리아(아람) 왕 '르신' 이 군사 동맹을 맺었다. 이 동맹의 목적은 신흥 북방 세력인 앗수르의 남침을 저지하기 위함이 었다. 일차적으로 남방 유다에 압력을 넣어 이 일에 가담시킬 목적으로 연합 전선을 형성, 침략한 것이다.
9.  그 곳에 여호와의 선지자가 있는데 이름은 오뎃이라 그가 사마리아로 돌아오는 군대를 영접하고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유다에게 진노하셨으므로 너희 손에 넘기셨거늘 너희의 노기가 충천하여 살륙하고
10.  이제 너희가 또 유다와 예루살렘 백성들을 압제하여 노예로 삼고자 생각하는도다 그러나 너희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함이 없느냐
11.  그런즉 너희는 내 말을 듣고 너희의 형제들 중에서 사로잡아 온 포로를 놓아 돌아가게 하라 여호와의 진노가 너희에게 임박하였느니라 한지라
12.  에브라임 자손의 우두머리 몇 사람 곧 요하난의 아들 아사랴와 무실레못의 아들 베레갸와 살룸의 아들 여히스기야와 하들래의 아들 아마사가 일어나서 전장에서 돌아오는 자들을 막으며
13.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이 포로를 이리로 끌어들이지 못하리라 너희가 행하는 일이 우리를 여호와께 허물이 있게 함이니 우리의 죄와 허물을 더하게 함이로다 우리의 허물이 이미 커서 진노하심이 이스라엘에게 임박하였느니라 하매
14.  이에 무기를 가진 사람들이 포로와 노략한 물건을 방백들과 온 회중 앞에 둔지라
15.  이 위에 이름이 기록된 자들이 일어나서 포로를 맞고 노략하여 온 것 중에서 옷을 가져다가 벗은 자들에게 입히며 신을 신기며 먹이고 마시게 하며 기름을 바르고 그 약한 자들은 모두 나귀에 태워 데리고 종려나무 성 여리고에 이르러 그의 형제에게 돌려준 후에 사마리아로 돌아갔더라

여리고 : 요단 계곡의 서쪽 끝에 있는 주요한 성읍, 요단 대평원 서부의 주요한 방어 거점, 군사 전략적인 요충지로 역사적으로는 끊임없는 전쟁터 이기도 했다.


아하스가 앗수르에 도움을 구하다

(28:16-21) 북방 이스라엘과 아람의 침략은 하나님께서 아하스 왕의 죄를 징계하실 수단으로 사용 한 것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하스는 회개하고 하나님께 올라와 도움을 구하기는커녕, 오히려 앗수르 왕 디글랏빌레셀에게 군사 원조를 요청하 였다. 아하스는 이사야 선지자의 충고에도 불구하고(사 7:3-9;8:5-8)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세상 세력에 의지하였다. 그러나 오히려 그 세상 세력에 의하여 곤경에 처하는 위기를 맞았다.
16.  ○그 때에 아하스 왕이 앗수르 왕에게 사람을 보내어 도와 주기를 구하였으니
17.  이는 에돔 사람들이 다시 와서 유다를 치고 그의 백성을 사로잡았음이며
18.  블레셋 사람들도 유다의 평지와 남방 성읍들을 침노하여 벧세메스와 아얄론과 그데롯과 소고 및 그 주변 마을들과 딤나 및 그 주변 마을들과 김소 및 그 주변 마을들을 점령하고 거기에 살았으니
19.  이는 이스라엘 왕 아하스가 유다에서 망령되이 행하여 여호와께 크게 범죄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유다를 낮추심이라
20.  앗수르 왕 디글랏빌레셀이 그에게 이르렀으나 돕지 아니하고 도리어 그를 공격하였더라
21.  아하스가 여호와의 전과 왕궁과 방백들의 집에서 재물을 가져다가 앗수르 왕에게 주었으나 그에게 유익이 없었더라

아하스의 범죄
22.  ○이 아하스 왕이 곤고할 때에 더욱 여호와께 범죄하여

곤고 : 이 말의 히브리어는 공격하다 (20절)는 말과 어원이 같다. 함락되고 포위된 진퇴 유곡의 상황을 가리킨다.
23.  자기를 친 다메섹 신들에게 제사하여 이르되 아람 왕들의 신들이 그들을 도왔으니 나도 그 신에게 제사하여 나를 돕게 하리라 하였으나 그 신이 아하스와 온 이스라엘을 망하게 하였더라

(28:24-25) 하나님 왕국의 중보적 통치자로 세움을 받은 아하스 왕의 우상 숭배로 말미암아 유다 왕국은 거의 멸망케 되었다. 역대기 기자는 아하스 통치하의 유다 왕국을 하나님 왕국의 면모가 완전히 와해된 상황으로 묘사하였다. 그래서 남은 것은 오직 하나님의 진노뿐이었다.
24.  아하스가 하나님의 전의 기구들을 모아 하나님의 전의 기구들을 부수고 또 여호와의 전 문들을 닫고 예루살렘 구석마다 제단을 쌓고
25.  유다 각 성읍에 산당을 세워 다른 신에게 분향하여 그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진노하게 하였더라
26.  아하스의 남은 시종 사적과 모든 행위는 유다와 이스라엘 열왕기에 기록되니라
27.  아하스가 그의 조상들과 함께 누우매 이스라엘 왕들의 묘실에 들이지 아니하고 예루살렘 성에 장사하였더라 그의 아들 히스기야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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