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전서/이사야

이사야(Isaiah) 64장

w.j.lee 2015. 12. 17. 12:08

 

 

이사야 64장 요약

전장에 이은 이사야의 중보기도이다. 이사야는 먼저 하나님의 권능을 찬양하고 나서 그들이 당하는 고난이 자신들의 죄악 때문임을 시인하였다. 이는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은총을 받을 자격이 없으므로 오직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만을 기대하기 위해서였다.

 

 

1. 원하건데 주는 하늘을 가르고 강림하시고 주 앞에서 산들이 진동하기를

2. 불이 섶을 사르며 불이 물을 끓임 같게 하사 주의 원수들이 주의 이름을 알게 하시며 이방 나라들로 주 앞에서 떨게 하옵소서

3. 주께서 강림하사 우리가 생각하지 못한 두려운 일을 행하시던 그 때에 산들이 주 앞에서 진동하였사오니

4. 주 외에는 자기를 앙망하는 자을 위하여 이런 일을 행한 신을 옛부터 들은 자도 없고 귀로 들은 자도 없고 눈으로 본 자도 없었나이다

5. 주께서 기쁘게 공의를 행하는 자와 주의 길에서 주를 기억하는 자를 선대하시거늘 우리가 범죄하므로 주께서 진노하셨사오며 이 현상이 이미 오래 되었사오니 우리가 어찌 구원을 얻을 수 있으리이까

6. 무릇 우리는 다 부정한 자 같아서 우리의 의는 다 더러운 옷 같으며 우리는 다 잎사귀 같이 시들므로 우리의 죄악이 바람 같이 우리를 몰아가나이다

7.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가 없으며 스스로 분발하여 주를 붙잡는 자가 없사오니 이는 주께서 우리에게 얼굴을 숨기시며 우리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소멸되게 하셨음이니이다

8. ○그러나 여호와여, 이제 주는 우리 아버지시니이다 우리는 진흙이요 주는 토기장이시니 우리는 다 주의 손으로 지으신 것이니이다

9. 여호와여, 너무 분노하지 마시오며 죄악을 영원히 기억하지 마시옵소서 구하오니 보시옵소서 보시옵소서 우리는 다 주의 백성이니이다

10. 주의 거룩한 성읍들이 광야가 되었으며 시온이 광야가 되었으며 예루살렘이 황폐하였나이다

11. 우리 조상들이 주를 찬송하던 우리의 거룩하고 아름다운 성전이 불에 탔으며 우리가 즐거워 하던 곳이 다 황폐하였나이다

12. 여호와여 일이 이러하거늘 주께서 아직도 가만히 계시려 하시나이까 주께서 아직도 잠잠하시고 우리에게 심한 괴로움을 받게 하시려나이까

 

64:1~12

기도의 셋째 부분이다. 이사야는 먼저 하나님의 능력과 권능에 대한 자기의 확신을 고백하였다(1~4절).  그 다음에는 이스라엘의 죄악을 낱낱이 자백하였다. 그리고 그들이 당하는 고난은 자신들의 죄악 때문임을 시인하였다(5~7절). 그는 끝으로 토기장이의 비유를 들어 아버지의 은혜로운 처분만을 잠잠히 기다리겠다는 뜻으로 여호와의 주권적 권위 아래 겸손히 간구하였다. 10~11절은 B.C.586년이 일어날 일을 이미 일어난 것으로 상정하고 있는 기도이기 때문에 이러한표현을 사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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