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65장 요약
본장은 이사야의 중보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이다. 하나님은 거듭된 경고와 회개의 촉구에도 불구하고 우상 숭배를 일삼는 이스라엘을 징계하시고 대신 이방인을 부르셔서 자기 백성으로 삼을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그 중에도 남은 자들'은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영생할 수 있는 축복을 누릴 것이다.
하나님께서 패역한 백성을 벌하시다
1. 나는 나를 구하지 아니하던 자에게 물음을 받았으며 나를 찾지 아니하던 자에게 찾아냄이 되었으며 내 이름을 부르지 아니하던 나라에 내가 여기 있노라 내가 여기 있노라 하였노라
2. 내가 종일 손을 펴서 자기 생각을 따라 옳지 않은 길을 걸어가는 패역한 백성들을 불렀나니
3. 곧 동산에서 제사하며 벽돌 위에서 분향하여 내 앞에서 항상 내 노를 일으키는 백성이라
4. 그들이 무덤 사이에 앉으며 은밀한 처소에서 밤을 지내며 돼지고기를 먹으며 가증한 것들의 국을 그릇에 담으면서
5. 사람에게 이르기를 너는 네 자리에 서 있고 내게 가까이 하지 말라 나는 너보다 거룩함이라 하나니 이런 자들은 내 코의 연기요 종일 타는 불이로다
6. 보라 이것이 내 앞에 기록되었으니 내가 잠잠하지 아니하고 반드시 보응하되 그들의 품에 보응하리라
7. 너희의 죄악과 너희 조상들의 죄악은 한 가지니 그들이 산 위에서 분향하며 작은 산 위에서 나를 능욕하였음이라 그러므로 내가 먼저 그들의 행위를 헤아리고 그들의 품에 보응하리라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
65:1~7
하나님은 이제 이방인을 불셔서 자기 백성으로 삼겠다고 선포하신다(1절, 후에 바울은 로마서 10:20에서 이방인들이 하나님의 교회에 들어오는 것을 이 예언의 성취라고 하였다). 그리고 이스라엘을 버리는 이유는 그들이 우상 숭배의 길을 계속 걷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신다.
8.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포도송이에는 즙이 있으므로 사람들이 말하기를 그것을 상하지 말라 거기 복이 있느니라 하나니 나도 내 종들을 위하여 그와 같이 행하여 다 멸하지 아니하고
9. 내가 야곱에게서 씨를 내며 유다에게서 나의 산들을 기업으로 얻을 자를 내리니 내가 택한 자가 이를 기업으로 얻을 것이요 나의 종들이 거기 살 것이라
10. 사론은 양 떼의 우리가 되겠고 아골 골짜기는 소 떼가 눕는 곳이 되어 나를 찾은 내 백성의 소유가 되려니와
11. 오직 나 여호와를 버리며 나의 성산을 잊고 갓에게 상을 베풀며 므니에게 섞은 술을 가득히 붓는 너희여
12. 내가 너희를 칼에 붙일 것인즉 다 구푸리고 죽임을 당하리니 이는 내가 불러도 너희가 대답하지 아니하며 내가 말하여도 듣지 아니하고 나의 눈에 악을 행하였으며 내가 즐겨하지 아니하는 일을 택하였음이니라
65:8~12
버림 받는 이스라엘일지라도 그들중엔 경건한 남은 자들이 있는데, 그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될 것이다. 그러나 우상 숭배자들은 그에 적합한 형벌을 받게 될 것이다.
(65:10) 사론, 아골 골짜기 사론은 욥바에서 가이사랴에 걸쳐 펼쳐진 지중해연안의 평화지대를 말하며, 아골 골짜기는 여리고와 요단 강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다. 이 두 지역은 각각 동서의 양단에 위치한 지역으로서 전 국토를 대표한 듯하다.
(65:12) 칼 에돔과 같은 하나님의 원수를 뜻한다.
13. ○이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보라 나의 종들은 먹을 것이로되 너희는 주릴 것이니라 보라 나의 종들을 마실 것이로되 너희는 갈할 것이니라 보라 나의 종들은 기뻐할 것이로되 너희는 수치를 당하할것이니라
14. 보라 나의 종들은 마음이 즐거우므로 노래할 것이로되 너희는 마음이 슬프므로 울며 심령이 상하므로 통곡할 것이며
15. 또 너희가 남겨 놓은 이름은 내가 택한 자의 저줏거리가 될 것이니라 주 여호와 내가 너를 죽이고 내 종들은 다른 이름으로 부르리라
16. 이러므로 땅에서 자기를 위하여 복을 구하는 자는 진리의 하나님을 향하여 복을 구할 것이요 땅에서 맹세하는 자는 진리의 하나님으로 맹세하리니 이는 이전 환난이 잊어졌고 내 눈 앞에 숨겨졌음이라
새 하늘과 새 땅 창조
17. ○보라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나니 이전 것은 기억되거나 마음에 생각나지 아니할 것이라
18. 너희는 내가 창조하는 것으로 말미암아 영원히 기뻐하며 즐거워할지니라 보라 내가 예루살렘을 즐거운 성으로 창조하며 그 백성을 기쁨으로 삼고
19. 내가 예루살렘을 즐거워하며 나의 백성을 기뻐하리니 우는 소리와 부르짖는 소리가 그 가운데에서 다시는 들리지 아니할 것이며
20. 거기는 날 수가 많지 못하여 죽은 어린이와 수한이 차지 못한 노인이 다시는 없을 것이라 곧 백 세에 죽는 자를 젊은이라 하겠고 백 세가 못되어 죽는 자는 저주 받은 자이리라
21. 그들이 가옥을 건축하고 그 안에 살겠고 포도나무를 심고 열매를 먹을 것이며
22. 그들이 건축한 데에 타인이 살지 아니할 것이며 그들이 심은 것을 타인이 먹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 백성의 수한이 나무의 수한과 같겠고 내가 택한 자가 그 손으로 일한 것을 길이 누릴 것이며
23. 그들의 수고가 헛되지 않겠고 그들이 생산한 것이 재난을 당하지 아니하리니 그들은 여호와의 복된 자의 자손이요 그들의 후손도 그들과 같을 것임이라
24. 그들이 부르기 전에 내가 응답하겠고 그들이 말을 마치기 전에 내가 들을 것이며
25. 이리와 어린 양이 함께 먹을 것이며 사자가 소처럼 짚을 먹을 것이며 뱀은 흙을 양식으로 삼을 것이니 나의 성산에서는 해함도 없겠고 상함도 없으리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니라
65:17~25
새 하늘과 새 땅의 축복들이 나타나 있다. 이사야는 배벨론에서 귀환을 예언한다. 새 하늘과 새 땅은 이전 것과 달리 질적으로 새롭게 변화된 세계이다. 새 예루살렘 백성은 그리스도 안에서 세로운 피조물이 된 영적 이스라엘을 가리킨다. 사도 요한은 이 개념을 더욱 더 넓게 밝혀주었다(계 21장). 이사야는 새 하늘과 새 땅에서 누릴 축복들이 당시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구약적인 축복관으로 설명하였다(21~22절). 또한 25절은 메시아 시대의 평화에 대한 예언과(11:6~8) 같은 맥락이다. 이와 같이 모든 일은 그리스도의 재림 때에 성취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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