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명한 평가 흔히 평가라 하면 일이나 성과에 대한 평가와 개인의 역량과 관련된 평가로 구분한다. 최근 몇 년 동안 IT, 스타트업 중심으로 보다 창의적인 방식의 평가 모델이 만들어지긴 했지만 개념적으로 보면 성과와 능력, 여전히 이 두 가지 범주로 평가라는 것이 보편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이야기다. 회사라는 곳은 일을 하는 곳이고, 일을 한다는 것은 기업이 추구하는 성장과 이윤을 위해 성과를 낸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일과 성과를 잘하기 위해서는 먼저 개인 관점의 능력이 갖춰져야 한다는 뜻이니 개념상 빈틈이 없어 보인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국내 주요 기업을 포함해서 대부분의 기업들은 '평가를 잘 못하고 있다. '공정 하고 합리적으로 평가하고 있지 못하다'라는 평이 대부분인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