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 없는 회사처럼. 주인 행세 기업의 유형을 구분한다고 했을 때 가장 우선되는 기준 중 하나가 바로 '오너회사인지 아닌지'일 것이다. 기업의 규모가 아무리 커도 오너인 회사는 그 나름의 특징이 있다. 흔히 주인이 있는 회사냐 아니 냐로 이야기하기도 한다. 문제는 분명히 오너가 있는 회사임에도 불구하고 주인없는 회사처럼 운영될 때 발생한다. 그리고 크리스천 오너들에게 이 문제를 언급하고 싶다. 온유하고 선한 리더십도 좋지만 권위를 잃어버린 온유와 선함은 적어도 회사 내에서는 잘 통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오너 입장에선 각 부서들끼리, 임원들끼리, 사람들끼리 서로 협력해서 시너지도 내고, 때론 건강한 경쟁도 해서 탁월한 성과나 실적도 내기를 바라겠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을 때가 많고, 특히 임원들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