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전서/나훔

나훔(Nahum) 2장

w.j.lee 2016. 1. 20. 22:48

 

나훔(Nahum) 2장

2장 요약 

앗수르 멸망의 참상이 구체적으로 그려진다. 실제 앗수르는 바벨론 연합군에 의해 역사에서 사라지는 운명을 당했다. 하나님의 도구로 쓰였던 그들이 심판을 받는 모습은 실로 아이러니하다. 의인이라도 죄를 돌이키지 않으면 하나님의 징계를 피할 길이 없다.

 

 

니느웨의 멸망
1.  파괴하는 자가 너를 치러 올라왔나니 너는 산성을 지키며 길을 파수하며 네 허리를 견고히 묶고 네 힘을 크게 굳게 할지어다

파괴하는 자는 하나님께서 앗수르를 치시기 위해 사용하는 메대와 바벨론의 연합군을 가리키고, 너는 앗수르를 가리킨다. 너에게 힘껏 전투 준비를 하라는 말은 멸망할 앗수르에 대한 조소로 생각할 수 있다.
2.  여호와께서 야곱의 영광을 회복하시되 이스라엘의 영광 같게 하시나니 이는 약탈자들이 약탈하였고 또 그들의 포도나무 가지를 없이 하였음이라
3.  그의 용사들의 방패는 붉고 그의 무사들의 옷도 붉으며 그 항오를 벌이는 날에 병거의 쇠가 번쩍이고 노송나무 창이 요동하는도다
4.  그 병거는 미친 듯이 거리를 달리며 대로에서 이리저리 빨리 달리니 그 모양이 횃불 같고 빠르기가 번개 같도다
5.  그가 그의 존귀한 자들을 생각해 내니 그들이 엎드러질 듯이 달려서 급히 성에 이르러 막을 것을 준비하도다
6.  강들의 수문이 열리고 왕궁이 소멸되며

왕궁이 소멸되며 : 댐으로 물을 막았다가 일시에 그 물을 흘려 보내어 니느웨 성의 성벽을 무너뜨린 듯하다. 바벨론 역대기의 저자인 어느 고대 역사가 는 니느웨 성의 일부분이 강물에 의해 무너졌다고 한다. 
7.  정한 대로 왕후가 벌거벗은 몸으로 끌려가니 그 모든 시녀들이 가슴을 치며 비둘기 같이 슬피 우는도다
8.  ○니느웨는 예로부터 물이 모인 못 같더니 이제 모두 도망하니 서라 서라 하나 돌아보는 자가 없도다
9.  은을 노략하라 금을 노략하라 그 저축한 것이 무한하고 아름다운 기구가 풍부함이니라
10.  니느웨가 공허하였고 황폐하였도다 주민이 낙담하여 그 무릎이 서로 부딪히며 모든 허리가 아프게 되며 모든 낯이 빛을 잃도다
11.  이제 사자의 굴이 어디냐 젊은 사자가 먹을 곳이 어디냐 전에는 수사자 암사자가 그 새끼 사자와 함께 거기서 다니되 그것들을 두렵게 할 자가 없었으며
12.  수사자가 그 새끼를 위하여 먹이를 충분히 찢고 그의 암사자들을 위하여 움켜 사냥한 것으로 그 굴을 채웠고 찢은 것으로 그 구멍을 채웠었도다
13.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네 대적이 되어 네 병거들을 불살라 연기가 되게 하고 네 젊은 사자들을 칼로 멸할 것이며 내가 또 네 노략한 것을 땅에서 끊으리니 네 파견자의 목소리가 다시는 들리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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