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가정예배서

2016년 10월 19일 : 하나님의 온전하심을 신뢰합시다

w.j.lee 2016. 10. 18. 19:59

하나님의 온전하심을 신뢰합시다

찬  송 : 310장 아 하나님의 은혜로




성  경 : 빌립보서 4:4~7
(빌 4:4)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빌 4:5)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주께서 가까우시니라
(빌 4:6)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빌 4:7)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요  절 :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아기 낙타가 엄마 낙타에게 묻습니다.
"엄마, 왜 우리 눈썹은 왜 이리 길어?"
"그건 사막의 모래 바람에서 눈을 보호하기 위해서지."
"그렇구나. 그럼 등은 왜 이리 볼록해?"
"물이 없는 사막에서도 잘 견디도록 하기 위해서지."
"그렇구나."
다 듣고난 아기 낙타가말합니다.
"근데 엄마, 우린 왜 동물원에 살아?"
"..."

한 흑인이 하나님께 말씀드립니다.
"하나님, 제 질문에 답해주십시오."
"무슨 질문인가?"
"왜 저에게 검은 피부를 주셨습니까?"
"그건 아프리카 정글에서 밤에 사냥할 때 잘 띄지 않게 하려고 그럭 것이지."
"아 그럼 제 머리카락은 왜 이렇게 곱슬곱슬하죠?"
"그건 정글에 뛰어다닐 때 머리가 헝클어지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란다. 이제 나의 깊고 오묘한 창조의 뜻을 알겠느냐?"
"예. 근데 하나님, 왜 저는 미국에서 태어난 거죠?"
"...."
낙타 이야기는 그냥 웃어 넘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흑인 이야기에 이르면 좀 당혹스럽습니다.

우리의 삶은 어떻습니까? 하나님의 오묘한 뜻과 사랑에 감격하다가도 가끔씩 그분의 뜻이 무엇인지 헛갈릴 때가 있습니다. 어려움이 있을 때 과연 내가 바로 가고 있는지 회의가 들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꼭 기억하십시오. 앞으로 나아가는 사람만이 자신의 무력감을 느낌니다. 달리는 자동차가 바람의 저항을 느끼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삶이란 그렇습니다. 늘 분명하고 확실하면 좋겠지만, 더 많은 경우가 불확실하고 힘겹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자신이 선 자리와 미래에 대해 알고싶어합니다. 용하다는 점쟁이를 찾아가기도 하고, 예언한다는 이에게 머리를 조아리기도 합니다. 그러나 영 신통치 않습니다.

전도서는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이 제때에 알맞게 일어나도록 만드셨다. 더욱이 하나님은 사람들에게 과거와 미래를 생각하는 감각을 주셨다. 그러나 사람은 하나님이 하신 일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깨닫지 못하게 하셨다."(3:11, 새번역)

미래는 인간에게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질문 대신 태도를 바꾸어야 합니다. 왜인지는 하나님께 감춰져 있습니다. 우리는 다 알지 못합니다.

이제는 '주님,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하고 여쭙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거기에는 순종이라는 참된 삶이 담겨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그런 인생들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답입니다.



왜냐고 묻는 대신 , 하나님의 사랑에 맡기며 순종하고 있습니까?


자비로우신 하나님, 선물로 주신 오늘 하루, 또 만날 사람들, 부딪힐 일들, 그 가운데 까닭을 알 수 없어 힘겨울 때마다 왜냐고 묻는 대신 하나님의 온전한 사랑에 맡겨 드리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순종의 아름다운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윤광식 목사 ㅣ 혜성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