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가정예배서

2016년 12월 30일 : 진실했는가, 친절했는가, 사랑했는가

w.j.lee 2016. 12. 29. 20:27

무엇을 보고 있는가?

찬  송 : 134장 - 나 어느 날 꿈 속을 헤매며




성  경 : 마태복음 14:22~33
(마 14:22) ○예수께서 즉시 제자들을 재촉하사 자기가 무리를 보내는 동안에 배를 타고 앞서 건너편으로 가게 하시고
(마 14:23) 무리를 보내신 후에 기도하러 따로 산에 올라가시니라 저물매 거기 혼자 계시더니
(마 14:24) 배가 이미 3)육지에서 수 리나 떠나서 바람이 거스르므로 물결로 말미암아 고난을 당하더라
(마 14:25) 밤 사경에 예수께서 바다 위로 걸어서 제자들에게 오시니
(마 14:26) 제자들이 그가 바다 위로 걸어오심을 보고 놀라 유령이라 하며 무서워하여 소리 지르거늘
(마 14:27) 예수께서 즉시 이르시되 안심하라 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마 14:28)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만일 주님이시거든 나를 명하사 물 위로 오라 하소서 하니
(마 14:29) 오라 하시니 베드로가 배에서 내려 4)물 위로 걸어서 예수께로 가되
(마 14:30) 바람을 보고 무서워 빠져 가는지라 소리 질러 이르되 주여 나를 구원하소서 하니
(마 14:31) 예수께서 즉시 손을 내밀어 그를 붙잡으시며 이르시되 믿음이 작은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 하시고
(마 14:32) 배에 함께 오르매 바람이 그치는지라
(마 14:33) 배에 있는 사람들이 예수께 절하며 이르되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로소이다 하더라


요  절 :
바람을 보고 무서워 빠져 가는지라 소리 질러 이르되 주여 나를 구원하소서 하니 예수께서 즉시 손을 내밀어 그를 붙잡으시며 이르시되 믿음이 작은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 하시고   
 


인도의 라자스탄에 가면 '베어풋 칼리지'(맨발의 학교)가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컴퓨터, 전화기, 양수기, 병원 등의 모든 전기를 태양에너지에서 얻습니다.

이 '맨발의 학교'에서는 인도와 아프리카 등지에서 온 사람들에게 태양 열판과 램프를 조립하는 기술을 가르쳐 줍니다. 특히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여성들에게 더욱 적극적으로 교육하고 있습니다.

교육받은 여성들은 자신이 사는 마을로 돌아가 다른 사람을 가르치고, 결국은 에너지 자급자족을 통해 자립하는 마을 공동체를 이루는 것이 이 학교의 목표라고 합니다.

'맨발의 학교'교육으로 지금까지 아프리카 21개국과 볼리비아, 부탄, 아프가니스탄까지 1만여 가구가 전기의 혜택을 입고 있습니다.

태양이 작열하는 곳에서 사는 사람들에게 태양은 두려움의 대상입니다. 고난의 근원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태양에 맞서고 태양을 이용하는 방법을배우면 더 이상 태양은 두려운 존재가 아니며 오히려 유익한 것이 됩니다. 그래서 관점을 바꾸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정적인 상황에서도 무엇이든지 긍정적인 요인이 있게 마련입니다. 열 가지 부정적인 것보다 한 가지 긍정적인 것이 일의 성공을 가져오고 삶의 행복을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믿음의 사람들에게 '긍정으로의 관점 전환'은 매우 중요합니다. 고초의 상황에서 두려워 떨고만 있으면, 고난의 파도를 헤치고서 우리를 향해 걸어오시는 예수님도 유령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런 우리에게 예수님은 "왜 두려워하느냐? 믿음이 작은 자여 왜 의심하느냐?" 하고 물으십니다. 우리에게 믿음이 있으면 의심뿐만 아니라 두려움도 사라집니다. 그런 믿음이 있을 때만이 풍랑 가운데서 잔잔한 평안을 주시는 하나님의 아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두려움의 이겨 내고 고난의 상황을 오히려 희망으로 역전시키는 것이 믿음입니다. 이 믿음은 그 어떤 상황도 주께서 함께 하시면 기회가 되고 은혜가 되라는 확신을 갖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가 고난과 역경의 파도 한 가운데에 있을 때에 주님은 외면하지 않으시고 오셔서 인도하시는 분이시라는 것을 믿는 것입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귀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풍랑 이는 물결 가운데서도 주님을 알아보는 관점의 변화가 모두에게 있기를 소망합니다.



나에게는 두려운 상황 속에서도 예수님을 보는 믿음이 있습니까?


풍랑이는 우리 인생 가운데로 걸어오시는 예수님, 삶과 고난과 역경이 있더라도 주님께서 우리 인생의 배에 임재하실 것을 신뢰하게 하옵소서. 낙심천만한 상황에서도 주님을 볼 수 있는 혜안이 열리게 인도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태현 목사 ㅣ 철원 만나교회





출처 : 2016년 하늘양식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