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특별한날 예배서

생일에 드리는 예배 : 생명(生命) 소명(召命) 사명(使命)

w.j.lee 2017. 4. 10. 00:14



생일에 드리는 예배 : 생명(生命) 소명(召命) 사명(使命)

찬  송 : 454장 - 주와 같이 되기를




성  경 : 시편 90:12
(시 90:12)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로운 마음을 얻게 하소서


요  절 :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로운 마음을 얻게 하소서   
 


이 땅에 몸을 입고 태어나 목숨을 부치게 된 것을 생명生命 이라 합니다. 어느 누구도 자신의 생명의 시작과 제반 환경들을 결정하지 못한 채 태어납니다. 그렇기에 어떤 생물학자는 '우연히 태어난 인생이 어떻게 필연적인 삶(목적의식적인 삶)을 살 수 있느냐ㅐ'며 곤혹스러워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 된 우리는 이 생명 사건이 육체에서 시작되었다가 흙으로 돌아간다는 것으로 끝을 맺는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 생명 사건 안에는 하나님의 귀한 뜻이 담겨 있다고 고백합니다. 그렇다고 한다면 생명은 그 존재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발견하는 일에서 도약跳躍 합니다. 그래서인가요? 유대인 철학자 아브라함 요수아 헤셀은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는 데카르트의 명제에 의지하지 않고 "나는 명 받았다. 고로 존재한다."고 선언합니다. 인생을 흙으로만 이루어진 존재도 아니요, 이성으로만 살아가는 존재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헤셀은 오직 하나님의 부르심에 의해 살아가는 존재임을 분명하게 제시하였습니다. 부르심, 소명에 대한 인식은 주어진 삶의 방향을 분명하게 설정합니다. 어떻게 살아야 할지, 무엇을 행해 가야 할지 깊이 들여다보게 하고 자세와 방햐ㅐㅇ을



이 기업의 출입(出入)을 지켜 주실 분은 누구입니까?


하나님, 귀한 믿음의 기업을 세워 예배하게 하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 기업의 출입을 든든히 지켜 주셔서, 들어오고 나가는 모든 것에 하나님의 은총과 사랑이 넘쳐나게 하옵소서. 악한 것은 막으시고 선한 열매를 많이 맺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정진교 목사 ㅣ 마산중앙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