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가정예배서

참 지혜자로 사는 길

w.j.lee 2017. 6. 14. 21:43

2017.06.16.


참 지혜자로 사는

찬  송 : 491장 - 저 높은 곳을 향하여




성  경 : 고린도전서 3:18~23
(고전 3:18) ○아무도 자신을 속이지 말라 너희 중에 누구든지 이 세상에서 지혜 있는 줄로 생각하거든 어리석은 자가 되라 그리하여야 지혜로운 자가 되리라
(고전 3:19) 이 세상 지혜는 하나님께 어리석은 것이니 기록된 바 하나님은 지혜 있는 자들로 하여금 자기 꾀에 빠지게 하시는 이라 하였고
(고전 3:20) 또 주께서 지혜 있는 자들의 생각을 헛것으로 아신다 하셨느니라
(고전 3:21) 그런즉 누구든지 사람을 자랑하지 말라 만물이 다 너희 것임이라
(고전 3:22) 바울이나 아볼로나 게바나 세계나 생명이나 사망이나 지금 것이나 장래 것이나 다 너희의 것이요
(고전 3:23) 너희는 그리스도의 것이요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것이니라


요  절 :
아무도 자신을 속이지 말라 너희 중에 누구든지 이 세상에서 지혜 있는 줄로 생각하거든 어리석은 자가 되라 그리하여야 지혜로운 자가 되리라


아기돼지 3형제라는 동화가 있습니다. 어느 날 돼지 3형제는 이제 다 컸으니 각자독립 하라는 엄마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첫째 돼지는 지푸라기로 집을 금방 지었고, 둘째 돼지는 역시 나무로 대충 지었습니다. 막내인 셋째 돼지만 땀을 뻘뻘 흘리며 벽돌로 튼튼하게 지었습니다.

그런데 그만 늑대가 와서 첫째와 둘째의 집을 단숨에 날려버렸습니다. 당황한 첫째와 둘째는 막내 집으로 몸을 숨겼고, 다행히 튼튼히 지은 집 덕분에 모두 살게 되었다는, 누구나 잘 아는 이야기입니다.

지푸라기와 나무토막으로 손쉽게 지은 첫째와 둘째 돼지는 벽돌로 힘들게 짓는 막내 돼지를 크게 비웃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자신들이 미련하다고 흉을 보았던 막내 돼지 덕분에 살 수 있었습니다.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첫째 돼지나 둘째 돼지 처럼 행동합니다. 당장 쉬워보이고 간단해 보이는 길을 선택합니다. 그래서 거짓말을 하기도 하고 편법을 쓰기도 합니다. 자기에게 조금이라도 이익이 되면 다른 사람의 마음이나 상황은 전혀 개의치 않습니다.

진실은 언젠가 드러나기 마련이고 심은대로 거두는 것이 세상 이치인데도, 마치 현재가 영원히 계속될 것처럼 행동합니다. 그들은 인생을 길게 보지 못하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인생을 길게 봅니다. 왜냐하면 이 세상에서의 마지막은 천국에서의 삶으로 바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영생에 비하면 이 세상에서의 시간은 눈 깜박임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잘 압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들은 이 세상에 살면서 영생의 삶을 준비하며 살아갑니다. 

 이런 모습이 세상 사람들의 눈에는 많이 미련해 보일수 잇습니다. 그들 생각에는 있을 것 같지도 않고, 또 올 것 같지도 않은 시간을 위해 삶을 허비하고 있는 듯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새상의 지혜는 하나님이 보시기에 어리석은 것입니다(19). 세상의 계회과 하나님의 계획은 비교조차 할 수 없습니다.

세상의 지혜는 코 앞의 이익과 성공만을 바라보게 하지만, 참 지혜는 가장 좋은 기을 따라 성실하게 현재를 살고 진실되게 미래를 준비하도록 이끌어 줍니다.

결국 내 삶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따르며 순종하는 것, 그것이 참 지혜자로 사는 것입니다.




현재 내 삶의 목표와 목표를 이루기 위한 방법을 그리스도인답습니까?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 세상의 기중 따라 이리저리 흔들리지 않고 오직 말씀의 반석위에 인생의 집을 세우게 하옵소서.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기를 가장 귀히 여기면서 영생의 삶을 준비하는 지혜로운 자로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윤형노 목사 ㅣ 의정부 제일교회




 

출처 : 2017년 가정예배서 하늘양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