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오늘의 말씀

주님의 사랑을 느끼고 있습니까?

w.j.lee 2017. 6. 18. 23:22
주님의 사랑을 느끼고 있습니까?


찬  송 : 405장 - 주의 친절한 팔에 안기세



성  경 : 호세아 3:1~5
(호 3:1)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이스라엘 자손이 다른 신을 섬기고 건포도 과자를 즐길지라도 여호와가 그들을 사랑하나니 너는 또 가서 타인의 사랑을 받아 음녀가 된 그 여자를 사랑하라 하시기로
(호 3:2) 내가 은 열다섯 개와 보리 한 호멜 반으로 나를 위하여 그를 사고
(호 3:3) 그에게 이르기를 너는 많은 날 동안 나와 함께 지내고 음행하지 말며 다른 남자를 따르지 말라 나도 네게 그리하리라 하였노라
(호 3:4) 이스라엘 자손들이 많은 날 동안 왕도 없고 지도자도 없고 제사도 없고 주상도 없고 에봇도 없고 드라빔도 없이 지내다가
(호 3:5) 그 후에 이스라엘 자손이 돌아와서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와 그들의 왕 다윗을 찾고 마지막 날에는 여호와를 경외하므로 여호와와 그의 은총으로 나아가리라


요  절 :
그에게 이르기를 너는 많은 날 동안 나와 함께 지내고 음행하지 말며 다른 남자를 따르지 말라 나도 네게 그리하리라 하였노라


스테디 셀러『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에 소개된 일화입니다.

미국의 한 사회학과 교수가 학생들에게 과제를 냈습니다. 볼티모어의 우명한 빈민가에 사는 청소년 200명의 생활환경을 조사한 뒤, 그들의 미래에 대한 평가를 내리라는 것이었습니다.

학생들의 평가는 동일했습니다. "이들에게는 절대로 미래가없다.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 뒤 25년이 지났습니다. 다른 교수가 이 연구 결과에 흥미를 느꼈습니다. 그래서 제자들에게 과제를 냈습니다. '25년 저의 청소년들이 지금 어떻게 살고 있는지 조사하라'는 것이었습니다.

그 결과 놀라운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사망하거나 이사를 간 20명을 뺀 180명 가운데 176명이 성공적인 인생을 살고 있었습니다. 변호사, 의사, 사업가 등 상류층 인사들도 다수였습니다.

교수는 추가로 성공한 원인을 알아보라 했고, 학생들의 대답은 '한 여(女)선생님 덕분'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수소문 끝에 그 여교사를 찾은 교수는 "아이들에게 어떤 방법을 쓰셨습니까?"하고 물었습니다.

노쇠한 여교사의 대답은 이러했습니다. "정말 간단한 일이었습니다. 나는 그 아이들을 사랑했습니다."

진정한 사랑에는 사람을 변회시키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러한 사랑이 오늘도 변함없이 우리를 향하고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뜻을 저버리고 타락했던 에덴의 아담처럼, 우리는 여전히 세상을 좋아하면서 하나님의 품을 멀리하고 있습니다. 못마땅할 때마다 다른 신을 섬겼던 이스라엘처럼, 세상과 하나님 사이에 양발을 걸쳐놓고 세상도 즐기면서 하나님의 은혜도 받고 싶어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겠다고 기도하지만, 막상 세상을 따르는 자리에 있는 자신을 날마다 마주합니다. 부정할 수 없는 우리의 연약함입니다. 하지만 이 모든 허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우리에게 여전한 사랑을 베풀고 계십니다.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은 능력일 뿐 아니라 죄의 길에서 돌이키게 하는 변화의 능력입니다. 오늘 하루 하나님의 사랑으로 인해 변화되기를 소원합니다. 변화는 세상과 하나님 사이에서의 방황을 끝내고 하나님께 기쁨을 드리는 존재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품 안에서 하나님의 사랑에 취해 사는 행복한 하루가 되기 바랍니다.




하나님과 세상 사이에서 어떠한 마음의 갈등이 있습니까?



하나님, 사랑받을 자격이 없는 우리를 이유 없이 사랑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주님이 부어 주시는 사랑을 영혼으로 느끼게 하시어, 그 사랑에 보답하는 성숙한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 갈등하지 않고 날마다 하나님의 품을 선택해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대환 목사 ㅣ 미탄교회




출처 : 2017년 가정예배서 하늘양식